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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월 | 기본서 | 국어,국사 → 행정학,사회 (영어는 매일) |
10월 | 요약서 | |
11,12, 1월 | 기출문제 | |
2,3월 | 이론보충 동형모의고사 | 5과목 동시에 |
4월 | 국가직 | |
5월 | 이론보충 동형모의고사 | |
6월 | 지방직 |
■ 공부계획세우기 (1년/1월/1주/1일 계획)■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오전 08:00-1:00 | 영어 단어 | 모의고사 | 휴식 | ||||
영어 문법 | |||||||
영어 독해 | |||||||
점심식사 | |||||||
14:00-17:30 | 국어 | 보충 | |||||
17:30-18:30 | 국사 | ||||||
저녁식사 | |||||||
19:30-10:00 | 국사 | 휴식 | 계획 준비 |
1년을 이런 커리큘럼이라 생각하고 계획을 짜서 공부했습니다.
7월이 되면 공부시작! 7-9월은 기본서 공부기간으로 잡았습니다.
오전은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점심 먹고나서는 국어(기본서), 5시반이후에는 국사(기본서) 이런식으로 공부하다보면 국어 회독이 먼저 끝날 것입니다. 그러면 점심 먹고나서 그동안 해오던 국사 (기본서), 5시반이후에는 행정학(기본서) 공부를 합니다. 국사 기본서 회독이 끝나면 같은 방법으로 점심 먹고나서 행정학(기본서), 5시반이후에는 사회(기본서)공부를 했습니다.
이후 월의 커리큘럼 과정에 맞는 시간표를 세웠습니다. 위 일일시간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조금씩 조정해가면서 주간과 일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영어입니다. ‘평일오전은 입에 가시가 나도 영어공부를 한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영어로 시간을 채웠습니다.
■과목별 학습전략■
1.국어
기본이론: 이선재 ‘선재국어’
요약집: 이선재 ‘선재국어 마무리’
기출문제: 이선재 ‘선재기출실록’
선재국어 강의를 들었고 기본서->요약집->기출문제 순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서 보다도 요약집을 더 자주 보았던 것같습니다. 시험 마지막 날까지 문법은 요약집을 들고 다니며 보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요약집에 기본서나 기출문제집에 나왔던 것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요약집을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독해 공부는 기본서 강의를 한번 들었고 그 이후로는 따로 강의나 공부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는 풀면서 자연스럽게 익혀나갔고 공무원 국어 독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문학 공부는 기본서 강의를 열심히 들었고 문제를 다 풀어보았습니다. 또 고전문학 파트를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출제되면 해석하기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문제가 고전문학이라 생각하였고 눈에 읽혀두고 내용을 미리 다 알고 있으면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에 고전파트 쪽을 정리를 잘 해두고 주기적으로 한번 씩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은 등장인물과 줄거리등을 간략히 메모하여 정리해놓고 가끔 한번 씩 보았습니다. (시험장에서 아는 소설이 나오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선재국어 4권 어휘와 성어 파트는 항상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 공부하기에는 너무 양이 방대했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자성어는 필수입니다. 고유어와 한자는 일반행정직 같은 경우에는 준비해야 좋을 것이고, 교행에서는 평가원에서 올해에는 한자가 출제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다음 연도에는 어찌될지 모르는 사항이므로 본인이 다른 과목 공부시간을 잘 배분하여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재4권 고유어 2회독을 하였고, 고혜원 신의한수 한자특강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교행국어에는 고유어와 한자문제가 한문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지자체 국어문제에는 한자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다고 합니다.)
2.영어
문법: 이동기‘핵심문법100’ (요약집) + 조은정‘공기밥’ (기본서)
구문: 이동기‘구문독해’
독해: 이동기‘독해원리’→이동기‘독해비법’→조은정‘독단기’
단어: 경선식수능 + 경선식공편토
숙어: 신성일이디엄
기출문제 : 이동기 ‘유형별영어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이동기‘하프모의고사’, 이동기‘실전동형모의고사’
점수 올리기 제일 어려웠던 과목이었고, 시험장에 갈 때 제일 긴장하게 만드는 과목이 영어였던 것 같습니다. 점수의 기복이 조금 있었고, 안정적으로 점수가 잘 나오기 위해서는 기본기부터 탄탄히 세워야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공부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과목입니다. 저는 처음 영어과목을 공부할 때 단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몇 회독을 하기는 했지만 긴 시간동안 조금씩하는 회독보다는 많은 양을 빠르게 돌리는 회독을 추천합니다. 저는0823을 다니면서 매일 단어암기시간 1시간을 가지며 단어 시험을 보는 것을 반복하면서 나중에는 단어을 외우지 않고도 시험을 볼 수있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라는 과목을 한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3과목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단어숙어/ 문법/ 독해’ 이렇게 3과목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이 세 파트를 모두 공부해야합니다. 어느 한 부분도 무너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아올려야 영어 고득점이 나오고 영어 고득점이 나와야 결국에는 합격이라는 상이 주어지는 것같습니다. 저는 작년까지 영어가 70점정도 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다른 합격생들보다 영어에서 10점 15점이 뒤처지면 다른 과목에서 매꿔야하는데, 결국 다른과목에서 다른 이들이 다 틀리는 고난도 문제를 더 맞춰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도 문제는 나도 또한 틀리기 쉬우며 그대로 몇 문제 차이로 항상 불합격인 것입니다. 저도 매번 이런 일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렸고 작년 시험이 끝났을 때 눈물을 흘리며 다짐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오전시간에는 영어로 시간을 채웠습니다.
3.한국사
기본이론: 신영식 ‘해동한국사’
요약집: 신영식 ‘필기노트’
기출문제: 신영식 ‘해동한국사 기출정해’
모의고사: 신영식 ‘천기누설’(단원별모의고사)
기본서를 강의를 들었고 요약집, 기출문제집은 강의를 듣지 않고 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요약집을 공부할때는 독서대에 기본서를 펴놓고 요약집에 나오지 않거나 보충설명할 것들을 요약집에 메모하면서 요약집으로 기본서를 한번더 빠르게 회독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풀 때는 연필로 약하게 풀기는 하였지만, 몇 번 풀 생각으로 연습장에 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단원별 모의고사인 천기누설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밑에 빈 공간에 약점체크를 하여 그 이론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메모해 두었고, 헷갈리는 부분을 구분해서 간략히 메모해 두었습니다. 이 메모해 놓은 부분을 자주 빠르게 읽어보곤 하였습니다.
4.사회
기본이론: 위종욱 기본서
요약집: 위종욱 ‘스피드 단권화사회’
기출문제: 위종욱 기출문제집
사회공부를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기본서 강의를 들을 때 꼼꼼히 필기하고 듣고,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들을 꼼꼼히 풀었습니다. 경제파트는 문제를 위주로 공부를 하였는데, 기출문제집을 3번정도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3,4,5단원은 감을 잃지 않도록 한번씩 졸릴때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한두문제씩 풀어보곤 했습니다. 정치파트는 선거문제 등을 주의해서 반복 풀어보았습니다. 저는 사회공부는 기본서의 서술형 문장보다는 앞쪽에 요약정리 되어있는 부분 위주로 보면서 이론 공부를 하였고, 기출문제집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파트 기출문제는 반복 풀 것을 추천드립니다.
5.행정학
기본이론 : 신용한 기본서
요약집: 신용한 ‘합격노트’
기출문제: 신용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신용한 ‘단원별 모의고사’
신용한 선생님의 커리를 탄다면 기본서,요약집,기출문제를 한번에 강의들으면서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한 회독을 하고 나서는 강의때 풀어주지 않았던 나머지 기출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신용한 파이널 모의고사를 사면 첫부분에 진도별 모의고사 있습니다. 이 진도별 모의고사 총 18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회분의 진도에 맞춰서 요약서와 기본서를 먼저 공부하고, 진도별 모의고사 1회분을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강의는 듣지 않았고 채점을 하고나서 틀린 문제를 정리하고 요약서에 체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요약서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모의고사
국어영어한국사(공통과목) :매주
전과목 :한달에 1회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부담스럽게 보지 마시고 내가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지 또 시험시간 배분이나 시험 보는 감을 잃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당당한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자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 보고나서 리뷰는 거창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틀린 부분의 대단원을 점수 옆에 써놓았고 틀린문제만 해설을 보고 문제지에 정리해놓았습니다. (간략하게!!)
■시험지 푸는 순서와 시간배분
저는 순서대로 국어->영어->한국사->사회->행정학 순으로 풀었습니다.
행정학은 빠르게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거나 당황하여도 풀어낼 수 있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영어는 맨 마지막에 풀게 된다면 시간의 압박감을 느끼게 되면 독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마지막에 푸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국어(17분),영어(33분),한국사(12분),사회(15분),행정학(10분),답안지(13분)으로 시간을 안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 시험지는 어휘생활영어문법(10문제)/ 독해(1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를 풀기시작하면 <어휘생활영어문법>문제를 찾아가면서 먼저 풀었습니다. 시간은 10분-12분안에 풀어내야합니다. 이것을 다 풀면 <독해>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배열이 섞여있어도 어휘생활문법문제를 먼저 찾아가면서 풀었습니다. 그래야 시간 안배하는 것도 편하고 더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이동기 실전동형모의고사에서 이동기 교수님이 알려주신 방법인데 저는 이 방식으로 풀면서 영어 문제를 풀 때 더 집중할수 있게 되었고 점수도 더 잘나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0823자습실■
공무원시험준비 카페를 서핑하다 찾은 곳이 0823자습실이었습니다. 집 주변의 시립도서관에서의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자꾸만 게을러졌기 때문에, 열심히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고 조금더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량진으로 다시 가야하나 고민을 했고, 다시 외로운 고시원 생활은 저에게 약간의 두려움을 다가왔고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던중 저에게 딱 맞는 곳을 찾았던 곳이 0823 전북대지점이었습니다. 이런 곳을 발견한 것이 처음 기분이 좋았고 학습환경이 딱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 곳이라면 합격을 해낼 수 있을거란 긍정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0823을 적응하는 것 또한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졸릴 때도 있었고 화장실 이용이나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곳이 었기에 ‘조금은 빡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있어야 버틸수 있는 공간임에는 확실합니다. 저는 그 환경에 최대한 적응하려고 노력하였고, 적응만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을 없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자극도 많이 되고, 공부시간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단어숙어 테스트, 모의고사 관리들을 잘 활용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합격해서 연수원에 들어가보니 0823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합격률이 높은 곳이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이름도 알지 못하고 얼굴만 아는 사이었지만 연수원에서 만났을 때는 반갑게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홍보글이 아니라, 제가 아끼는 사람이 제게 공무원시험상담을 한다면 저는 제 오랜 장수생 생활을 끝낼 수 있게 해준, 합격률 높은 0823자습실을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시험. 그날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결국 시험 보기 전에 봐야하는 책들은 요약서. 따라서 그동안 요약서를 잘 정리해두고 요약서를 자주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요약서는 기본서와 기출문제가 녹여져 있는 요약서이여야 합니다. 요약서를 정리할 때 기본서를 독서대에 두고 요약서에 없는 기본서내용들을 요약서에 추가 메모하며 정리했고, 그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때에도 내가 유념하지 않았던 이론이었거나 생소하거나 잘 틀리는 문제라면 요약서를 꺼내들어 그곳에도 주황색 펜을 들어 정리해 놓았습니다.
항상 시험 전에 이 과목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들어가야 할 지 생각하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시험 한두달 전이 되면 시험 2주전엔 무엇을 봐야하나, 그 당일에는 무엇을 간단하게 들고 가야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시험을 보게 될 교실을 머리 속으로 그리면서 어떤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풀어야지 하는 것들을 상상해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시험날 아침부터 교실에 앉아서 잘 풀어내는 모습을 자주 상상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시험을 준비하면서 계획을 세우다보면 항상 계획을 세운대로 진도가 진행되지 않고 그러다보면 힘에 부쳐 지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계획을 다 달성을 하려고 노력은 하되, 다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달성하지 못하면 바로 계획을 빠르게 수정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계획을 해야한다면 쉬는시간 혹은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을 활용하여, 계획하는 시간이 공부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어디까지나 계획은 계획을 세움으로서 늘어질수있는 공부의 시간이나 양을 늘려주는 동기부여의 수단이어야 할 것입니다. 자기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할 것이고, 그럼에도 계획량이 무리하게 설정되었을 경우에는 긍정의 힘을 발휘하여 지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나는 할수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마세요! ‘나는 미래의 공무원이다.’라는 마음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믿어주세요. ‘나는 공무원이 될건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의 문제이다. 고생을 짧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 힘들더라도 남들보다 한 시간이라도 조금만 더 공부해보자. 어차피 하는 거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자.’ 등 자기확신의 주문, 자기 응원의 말들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해주세요. 저도 또한 불합격의 연속으로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갔고, 살도 찌고 괜시리 초라해보이는 거울 속 내 자신을 볼 때마다 눈물 흘리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자신감 잃지 마세요.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히 걸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은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꿋꿋히 이겨내는 여러분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멋집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책상에 앉아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중일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꽃 피우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