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사무엘상 8-10장 제사장 나라 제도 vs 왕정 제도 23.12.6
8장 왕을 요구 9장 사울 사무엘 만남 10장 사울 기름 부음
제사장 나라 제도를 버리고 왕정 제도를 고집한 이스라엘에 하난짐께서 차선책으로 사울을 왕으로 세우려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왜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 사무엘은 왕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가?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 사무엘은 세상의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왕이 되고도 남음이 있는 훌륭한 왕의 재목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왕이 되지 않겟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들이 왕이 되지 않은 이유는 제사장 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그리고 그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시민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선택은 참으로 멋지고 품위 있습니다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이 되고자 한 그들의 선택은 역사에 길이 남을 세계 최고의 정치적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정 제도를 요구한 것은 표면적 이유 두가지와 실질적 이유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왕정 제도를 요구한 표면적 이유는
첫째 사무엘이 이제 늙었으며
둘째 새로 사사가 된 사무엘의 아들들이 부패한 까닭입니다
삼상 8장 1-3절
8: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8: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8: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또한 실질적 이유는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상 8장 8절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나라의 왕정 제도를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이스라엘도 왕정을 하면 국민들이 단합하는 나라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비다
삼상 8장 20절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세 번째 포인트
왕정 제도는 백성이 왕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부엘에게 왕정 제도를 요구하자 사무엘도 슬퍼하고 하나님께서도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의 슬픔은 모든 민족을 위한 하나님뜻 제사장 나라 제도가 버림받았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정 제도 요구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두 가지 엄한 경고를 말씀하십니다 (삼상 8:9-18)
첫째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왕정 제도다 가진 폐단을 알려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결론은 왕정 제도는 백성이 왕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비다
둘째 왕의 폭정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지라도 그때는 이미 늦음을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떼쓰는 아이처럼 무조건 왕정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식으로 왕정만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차선의 선택으로 이를 허락하십니다 결국 이렇게 이스라엘의 왕정 500년이 시작됩니다
네 번째 포인트
40대 초반이었던 사울을 최선의 왕으로 선택합니다
제사장 나라가 아닌 왕정을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움과 서움함을 뒤로하시고 왕을 선택해주시니다 그가 바로 사울입니다
삼상 9장15-17절
9:15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9: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9: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40대 초반의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에게는 네 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사울은 부모를 걱정할 줄 아는 효자였고 외모도 준수했스니다
둘째 사울은 해야 할 말라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아는 지혜롭고 신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셋째 사울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 안목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해 왕이 되었지만 자신이 왕 된 것을 인정하지 않고 멸시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고향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며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나라에 어떤 공로도 없는 사울이 단지 제비뽑기로 왕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넷째 사울은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위기에 처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으 돕기 위해 열두 지파를 움직였습니다
삼상 11장7절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해 이러한 장점들을 가진 사울을 미리 왕으로 정하시고 12,000 대 1의 제비뽑기를 통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십니다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 것은 사사 시대 때 기브아 사건으로 열두 지파 가운데 가잔 작은 지파가된 베냐민 지파를 다시 일으켜 세워 열두 지파 간에 힘의 균형을 이루어 서로 견제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사무엘은 제사장 나라와 왕정 제도를 비교하는 책을 써서 남겼습니다
사무엘은 모세가 만약을 전제로 왕정애 대해 예고했던 것을 신명기 기록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신 17:14-20
17: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17: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7:16 그는 병마를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17:17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17: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17: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17: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사무엘은 왕정 시행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미 주신 말씀인 신명기를 토대로 제사장 나라와 왕정을 비교해서
첫째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말하고 둘째 책에 써서 여호와 앞에 둡니다
이렇게 구약성경은 모세오경을 지나 이제 왕정 500년의 시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왕정 500년은 통일왕국 이스라엘 사울 왕에서부터 시작되어 남유다의 시드기야 왕으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