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벚꽃 길 근 100리를 달려보았습니다. 영천댐 안에 벚꽃이 몇 년전만 해도 별 소문이 안났는지 그렇게 찾는 사람들이 적었는데 오늘은 그렇지않았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왔는지 사람천지 차천지 자전거 오트바이들이 와글와글했습니다. 코로나로 오갈데 없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틈이 있으면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고 음식을 먹고 즐거워했습니다. 댐 입구에서 포항시 경계선 까지 약 20키로 왕복 40키로 그렇게 계산하면 100리로 생각할수있습니다. 아니면 댐을 한바퀴돌면 거의 100리정도 될것같습니다. 댐건너편에도 벚꽃이 보였으니 한바퀴도는 길에도 벚꽃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래에 세 차례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 지역과 인연이 깊습니다. 특별히 묘각사 밑에 마을 용화리는 마음에 깊이 박혀있는 마을입니다. 오늘도 아내와 함께 가서 용회리 입구에서 강바닥에 돌을 몇개 별서로 옮겨왔습니다. 늘 그 마을을 생각하면서 보려합니다. 벚꽃이 수요일 정도 까지는 괜찮을듯 합니다. 한번 가족들과 방문 해보세요. 댐으로 가서 천문대로 돌아서 은하수 마을에 가서 차 한잔하고 와도 좋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지쳐서 자연을 찾아 나선것 같았습니다. 집콕 방콕은 지루하고 괴롭습니다. 봄 공기가 좋습니다. 마스크를 안해도 되니 일거양득 입니다.
2주후에는 좀 좋아질런지 기대해 봅니다. 글읽고 글쓰고 이런 기회도 잘 오지않습니다.
글제-- 꽃바람
모두 강건 평강하시기를 늘 기원합니다.
푸른숲 드림
첫댓글 교수님, 휠링 잘 하고 계시네요.
그득한 봄향기는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보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