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자유시민연합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강도용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10일에 있었던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참패를 하였습니다만, 여기 부산에서는 한석만 졌을 뿐 나머지 17석을 당선시키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투표일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존의 3석만 아니라 5,6석 이상 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산에서 이런 승리를 거둔 요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후보자 본인의 혼신의 노력, 기독교인들의 간절한 기도, 문자나 카톡 등 SNS를 통한 승리를 위한 집결 호소 등도 중요한 요인들이기는 하였겠으나 그런 요인들은 패배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있었습니다.
오로지 여기 부산에서 승리한 특별한 요인이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 과연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그 요인은 2022년 8월 25일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애국시민모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창립한 이후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해 온 자유시민연합이라는 시민단체가 있었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시민연합은 창립한 이후 다른 우파단체들이 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꾸준히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 방향은 “학습을 통한 선거구별 유권자조직의 건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습과 조직화라는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시민연합이 실행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하여서는 곧 발간될 총선백서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시민연합만이 부산승리의 주역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승리를 위하여 가장 노력한 사람은 바로 후보들 자신이라고 할 것이며 또한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도움을 준 수많은 애국시민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자유시민연합은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인정되는 네 분을 선정하여 자유시민상을 수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상구에서는 장제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대식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절대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제구에서는 사전여론조사에서 진보당 후보에게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난 김희정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하갑에서는 이성권후보가 질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공천에서 탈락한 김척수후보가 자신의 조직을 풀가동하여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여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해운대갑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박원석후보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상 네 분 이외에도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하여 노력한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이번에는 네 분만 선정하는데 그쳤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을 선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진영의 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재창출을 하는 것입니다. 야당이 압도하고 있는 국회에는 기대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국회 바깥에 있는 정치권 인사들과 애국시민들이 합심하여 거대한 자유의 진지를 구성하여 대통령후보를 옹립하여 승리하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이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음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상한 네 분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하여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