丑土
丑土는 항상 亥子丑寅卯辰이라고 하는 水에서 木으로 전환해주는 土다.
저는 丑土를 볼 때 큰 틀에서는 내력에 대한 것, 집안의 내력을 먼저 본다. 丑이라는 것은 금생수를 수생목으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본다. 부모님의 키가 작으면 자식도 작다. 그 씨가 그 씨다. 몸무게·키·정신·기질 다 포함되는 것이다. 丑土가 있으면 부모와 다 연결되어 있다. 첫째는 부모의 유업을 승계하는 연결자의 역할이다.
두번째로 丑土가 있으면 일단 수왕해야 부모가 주신 유업을 잘 지켜간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의 몸을 유지해야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丁己를 체력이라고 했고, 癸己를 정신이라고 했지만 그 정신은 건강한 몸에서 만들어진다. 丑土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한 정신이다. 그래서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水가 왕해야 한다. 따라서 丑土는 水를 체로하고 용을 金으로 한다. 水가 왕한지를 딱 보고 이 사람은 몸이 센서만큼 민감하다라고 생각하라. 丑土가 있는데 水가 없는 사람은 몸이 센서가 망가진 것이다. 공을 차고 뭔가를 할 때 이만하면 됐다가 안 되어서 충분히 자기 몸을 고장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배가 부르면 스톱이 되고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는 것을 조절하는 능력은 水가 있어야 한다. 水가 없으면 몸에 솔직해지지 못하다. 그런 기능을 주지 않았다.
庚庚○丁
○○○丑 반대로 丑土에 金이 태과한 사람이 허다하다. 이분은 나중에 30~40대 넘어가면 몸이 고장나기 시작한다. 金(용)의 정신이 丑(체)의 몸을 망가트리고 있다는 뜻이다. 정신이 몸을 망가트리는 그러한 행위를 한다.
사람은 마음 편하려고 술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그런데 수왕한 사람은 담배피우다가도 몸에 안 맞으면 탁 버릴 수 있다. 하나의 비유를 술·담배로 한 것이다. 몸을 괴롭고 힘들게 만들어서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금왕수약이다. 그렇게 산다. 하루에 잠은 충분히 8~10시간은 자주어야 한다. 水가 왕하다는 것은 벌써 이미 자기의 몸조시를 몸에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丑土는 몸조시를 하려고 하는 것이고 金이 왕하게 되면 정신이 몸을 괴롭힌다. 사람들이 유희, 운동, 자기 편한 것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들이 다 정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몸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런 것들이 금왕수약이다.
丑월은 월령자체가 몸조시를 하려고 한다. 몸조시 속에 정신을 담아서 조시하는 것이다. 丑土라는 글자가 있는 분들은 그런 것으로 자기 몸조시를 해서 마음을 편하게 하라. 단전호흡이나 명상수련 하는 것 이런 것으로 몸을 편안히 해서 호흡을 고르게 하고 거기에 정신을 편안하게 만드는 그것이 丑土다. 명상수련 한다는 자체가 丑土에 水가 있어야 한다. 丑土에 金이 있으면 다리가 아무리 아파도 정신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참는다. 水는 다리를 비틀비틀 하면서 움직인다. 그게 더 솔직한 것이다. 金水를 잘 보고서 판단을 하라.
丑土가 있는데 金水가 다 없는 사람들은 卯辰巳午의 춘하절기에 갔을 때 대개 유업을 망신시키는 분들이다. 축대가 무너진다. 丑土라는 것은 얼어있는 것인데 卯辰巳午에 가면 얼었던 것이 풀리면서 축대가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을 재산손실·체력손실 이런 것을 보는 것이다. 축대가 무너진 사람들이 재산손실·건강손실·정신손실을 하고 있을 때 금생수의 수원이 충분하면 그 사람들은 이득을 얻는다. 한사람은 손실을 보고 금생수가 된 사람은 그때 이득을 얻는다. 丑土가 있을 때 금생수가 비슷하게 잘 된 사람은 수행하는 사람이다.
辰土
辰土는 목생화가 되어야 한다. 寅卯辰에서 巳午未로 가는 시절이다. 辰土는 목생화가 기본적으로 잘 되어야 경력·경험 속에서 내가 나아지는 길을 선택해 간다. 辰土가 있을 때는 반드시 목생화가 주류가 되어야 성장을 한다. 성장과 발전을 꾀하려면 목생화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사람은 별로 본 적이 없다. 이런 사람은 점 보러 안 온다. 우리 모두는 다 수생목만 되어서 수왕한 사람이 주류고, 목왕한 사람이 주류다.
辰土가 있을 때 申子辰 수국이 되어 있던지, 아니면 수왕해서 만학도로 끝없이 공부만 한다.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이끌어야 될 사람이 辰土다. 그런데 水가 왕한 사람들은 배우기를 청하는 사람이다. 보통 水가 왕하면 스스로 자기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부족함을 채우는 역할로 성장을 해서 계속 도돌이표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좋게 얘기해서는 기본기를 충실히 한다고 얘기한다. 검도 30년 한 분이 “머리치기만 제일 중요해.” 하면서 머리치기만 30년 하는 그러한 사람을 의미한다. “테니스의 기본은 스윙이다.” 하면서 스윙만 30년 하는 것이 수왕이다.
丑월의 수생목은 배우고 익혀 사회적인 경쟁력을 만들어서 내가 스스로 밥을 먹고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춘 것이다. 그런데 丑월에 수생목을 하지 못하고 금생수가 주가 되었다는 의미는 벌써 부모의 유업을 승계해서 발전을 하지 못하고 거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뜻이다.
똑같이 辰土도 수생목이 목생화가 되어야 발전을 한다. 초등학교 졸업하면 중학교, 중학교 졸업하면 고등학교를 가듯이 단계적으로 올라가는데 水가 왕하면 올라가지 않는 사람이다. 초등학교를 20년 다닌 사람이라는 뜻이다.
辰土가 木이 왕한 사람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이런 사연으로 나온다. 도시어부 보고 필 받아서 낚시제품 완비해 놓고 한번 갔다 와서 안 쓰는 사람. 여름에 야영상품을 100만원치 구비해놓고 그 또한 베란다에 쳐박아 놓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 말은 이렇게 한다. “야영 별거 아니야~” 차박 한다고 SUV차 사서 한번 하고 안가는 사람이다. 마치 경험은 한번 했는데 100번 한 것처럼 얘기한다. 그런 사람이 남편이고 아내면 어떻게 할 건가? 우리 결혼생활 하면서 딱 두 번 잤는데 애를 두명 낳았다. 그러고 땡이다. 그 사람은 그것이 한번이면 족하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안 간다는 얘기다. 그거 했으면 된 것이다. 그게 목왕한 것이다. 辰土가 있을 때 목왕한 사람은 경주 불국사를 한 번의 경험으로 “거기 별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한다. 12달 매번 갈 때마다 틀리다고 하는 분은 목생화다. 辰월의 목왕한 사람이 속초를 한번 다녀오고 거기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회사 사장을 모시고 간다고 “저만 따라오세요.” 하면서 자기가 운전하고 가려고 한다. 辰월의 목왕한 사람에게는 맡겨두면 안 된다.
첫댓글 헉 열공하시는 아이리스님.
알라뷰♡♡♡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진월 목왕에 빵 터짐요.ㅋ
감사합니다.아이리스님.
아이리 선샹님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으면서 가고 있습니다 ^/^
멀미하십니다. ㅋ 전 무궁화호라 아주 느릿느릿 가고 있답니다. 은근 운치있어요^^
@아이리스YA 네 눈이 아파
접을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읽고 또 읽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