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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결과
□ 회원국들은 향후 세계경제 전망과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세계경제 조속한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먼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가상승, 주요국 거시경제정책 정상화*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특히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위험요인으로 공통 언급하였다.
* 미국은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 IMF는 개도국에 대해 高금리시대 대비 통화불일치(currency mismatch)에 따른 위험성 등 경고
ㅇ 이에 대처하기 위해 공평한 방식으로의 백신보급 확대, 글로벌 보건시스템 개선, 글로벌 공급망 복원 등이 필요하며, 성급한 거시정책 정상화는 자제하면서 정상화 과정에서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2022년 13대 주력산업 전망
산업연구원이 「2022년 13대 주력산업 전망」을 발표하였다.
- 2022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하여 3.4% 증가 전망. 세계 수요 회복과 수출 단가 상승으로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기저효과 및 동남아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 반도체 수급 불균형,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제약 요인으로 증가폭은 전년(25.6%) 대비 크게 둔화 예상
- 2022년 내수는 수송기기(자동차, 조선), 가전, 디스플레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전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소재산업군 내수는 전방산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증가세가 전망되나, 수송기기와 가전, 디스플레이는 수요 위축으로 감소 전망
- 2022년 생산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하나, 증가폭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 코로나19로 건조물량이 감소한 조선산업(-20.5%)과 해외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4.3%)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출 및 내수 확대로 증가세 전망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시사점
한국금융연구원이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 본 연구는 과거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사례들에 기초하여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기준금리 인상 각각에 대해 설정하고 우리나라 외환부문에 대한 영향을 살펴봄.
-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헌물환율에 대해 3~8% 정도의 상승충격으로 작용하는 기본 시나리오하에서는 외국인 자본이 유입세를 유지하고, 스왑베이시스의 마이너스 폭 확대도 소폭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현물환율 상승률이 17~22%에 달해 글로벌 금융위기나 2015년 중국경제 경착률 위기에 준하는 수준의 시나리오에서는 대규모 자본유출이 일어날 수 있고. 스왑베이시스 마이너스 폭도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남.
◆2022년 거시경제 전망
산업연구원이 『2022년 거시경제 전망』을 발표하였다.
- 2022년 국내경제는 수출 경기 둔화와 정책지원 축소,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것이나, 코로나 여건의 개선과 함께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세 등으로 전년 대비 2.9% 수준의 성장 예상
- 대외적으로는 주요국들의 경제 정상화 속도와 정책 기조 전환의 영향, 금융시장의 조정 강도 등이, 대내적으로는 민간소비의 회복 강도와 가계부채 및 대출 규제 부담,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정책의 추진 속도 등이 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
- 소비는 고용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높은 백신 접종률과 단계적 일상 회복 영향 등이 소비심리 개선과 소비 활동을 견인하면서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 예상
◆2021년 1-3분기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
주택금융연구원이 『2021년 1-3분기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 을 발표하였다.
<목 차>
- 매매가격 1-3분기 동향
- 전세가격 1-3분기 동향
- 수요 동향
- 공급 동향
- 경제·금융·주거부담 분석
- 정책 및 시장 전망
◆최근 글로벌 물가 여건과 리스크
자본시장연구원이 「최근 글로벌 물가 여건과 리스크」를 발표하였다.
- 수요 증가와 공급병목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음. 금년 들어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제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이러한 요인은 국내외 물가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 공급병목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생산 및 물류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단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아직까지는 각국의 생산 능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부정적 공급 충격 발생 시 생산 확대와 적시 공급을 통해 이를 완충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 상황임.
KDI경제정보센터
◆[12.14] 12월 FOMC 전망. 연준은 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설 가능성 등
■ 주요 뉴스: 12월 FOMC 전망. 연준은 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설 가능성
ㅇ 미국 뉴욕 연은 서베이, 1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은 상향. 소득증가율 기대는 둔화
ㅇ 영란은행 총재, 오미크론의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ㅇ 중국 총리, 금년 주요 경제목표 달성을 확신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2월 FOMC 경계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9%],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6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긴축정책 강화 우려 등으로 매도 증가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0.4% 하락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테이퍼링 가속화 가능성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1%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배경
독일은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3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184.9원, +4.3원) 0.4% 상승, 한국 CDS 보합
◆[12.13]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당분간 탈동조화 현상 지속될 전망 등
■ 주요 뉴스: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당분간 탈동조화 현상 지속될 전망
ㅇ 미국 민주당 의원들,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연준에 강력한 통화긴축을 요구
ㅇ 영국 10월 성장률, 전월 대비 큰 폭 둔화. 금리인상 관측 약화
ㅇ 노무라, 내년 세계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닌 스태그네이션에 직면할 가능성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제성장 지속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3.8%], 달러화 보합[-0.02%], 금리 상승[+14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인플레이션 정점 근접 기대 등으로 매수 증가
유로 Stoxx600 지수는 오미크론 관련 우려 완화 등으로 2.8%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부 기관투자가의 포지션 조정 등으로 소폭 하락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는 0.6%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1월 소비자물가 급등 등이 영향
독일은 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국제금융센터
◆집부자 상위 1%, 4.75채 소유·집값 31억‥금수저 다주택자 1.6만명
상위 1% 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가 하위 10% 대비 약 5배에 달하고, 주택자산가액은 수십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도 1만 여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보유가구 중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가구로 집계된 반면 하위 10%가 소유한 주택 수는 1가구에 불과했다. 상위 1% 가구의 주택 수가 하위 10% 가구 대비 약 5배 가량 많게 나타난 것이다.
상위 1%와 하위 10%의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상위 1%의 평균주택자산가액은 30.9억원으로, 하위 10%의 평균주택자산가액 4500만원의 약 68.6배에 달했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는 실제 가격보다 낮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상위 1%가 가진 주택자산가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위 50%의 주택자산가액 역시 1.84억원으로 상위 1%의 주택자산가액(30.9억원) 대비 약 1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주택보유 가구를 줄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있는 가구의 주택자산가액이 상위 1% 대비 십수배 적다는 의미다.
◆아파트 이어 빌라마저…‘불장’ 빌라도 열기 꺾였다
올해 ‘불장’ 양상을 보였던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시장이 최근 주춤하는 분위기다.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다소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개발 추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4118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4113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부터 급증한 빌라 거래량은 올해 초 5000건대를 기록하다가 5월에는 6011건까지 늘었으나 6월(5484건) 이후 소폭 줄어들기 시작해 10월까지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달 거래량도 이날 집계 기준 2858건으로 잠정 확인됐다. 아직 거래 신고기한이 남아있으나 10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 구조조정 "유동성 축소 충격"…주식·가상화폐 불똥 튄다
금융당국이 과잉 대출 수요 억제 정책, 이른바 부채 구조조정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여파가 미치고 있다. 부채 구조조정은 금리를 인상하고 대출한도를 줄여 시중에 풀린 과도한 유동성을 흡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충격은 전가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경제적 요인, 수급적 요인보다는 정치적 개입으로 인한 정책 기조 전환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 역시 정부의 부채 구조조정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70조원을 웃돌았던 예탁금은 이달 10일 64조60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11월 국내 주식시장(거래소+코스닥)의 개인 거래대금은 17조3000억원으로 올해 평균 대비 16% 감소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가계부채 구조조정이 증시에도 일정 수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했다.
◆기준금리·물가 상승 여파…"기업 이자비용 13.5兆↑, 이익률 0.3%↓"
올해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따른 기업대출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이자 비용이 13조5000억원 증가하고, 매출액순이익률은 0.3%p 하락해 국내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4일 '기준금리·물가상승이 기업 이자부담 및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기업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중 기업대출 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다. 또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여 금융권의 미래 예대마진 확보를 위한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경연은 지난 2010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각 1%p 상승할 경우 기업대출금리가 각각 1.03%p 및 0.33%p 상승한다고 밝혔다.
◆테이퍼링·금리인상 경로 강화 등 긴축 속도 높일 것으로 예상
미 현지시간 14일부터 이틀간 미 연준의 12월 FOMC 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금리인상 경로도 강화하는 등 긴축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노동시장 회복의 불균형,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으로 과도한 긴축 대응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내년 뉴욕증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양호한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내년 말에 5천1백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반면에 모건 스탠리는 S&P500이 4천4백 포인트에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골드만 삭스는 내년에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물가 내년에도 오른다…ADB "올해 2.3%, 내년 1.9%"
물가상승률이 올해 2.3%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도 2%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에 따른 경제회복 등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4일 발표한 '역내 경제 보충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물가상승률도 2%에 육박하는 1.9%로 예측했다. ADB가 지난 9월에 전망한 수치에 비해 각각 0.3%포인트(p)씩 오른 수준이다.
최근 국내 소비자물가는 10월 3.2%, 11월 3.7% 두 달 연속 3% 대로 오르면서 고물가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농축수산물, 기름값, 외식비용 등 전반적으로 높은 물가 상승압력이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ADB는 "한국의 물가 전망치를 올린 것은 올해 4분기 방역지침(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B는 아시아 46개국의 물가상승률에 대해선 올해 2.1%, 내년 2.7%로 예측했다. ADB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올해 글로벌 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나 공급망 차질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으면서 회원국의 물가상승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코로나 대출상환 유예' 106만건…이자만 2300억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유예 지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상환이 유예된 이자만 2300억원에 달할 만큼 금융부담이 커져 ‘연착륙’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이뤄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은 약 106만건(중복ㆍ복수 지원 포함)으로 집계됐다.
일시상환대출의 만기연장 지원을 받은 대출 계약은 95만5000건(247조4000억원)이다. 분할상환 대출의 원금상환 유예 지원과 일시 및 분할상환 대출의 이자 상환 유예는 각각 8만6000건(13조6000억원)과 1만7000건(2301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말과 비교해 9개월 만에 만기가 연장된 대출은 2배로 늘었고 수혜 대출액은 2.6배로 많아졌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로나19 피해 중기ㆍ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이자 상환을 유예해주는 조치를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4월 시행했다. 이 같은 조치는 6개월 단위로 3차례 연장돼 내년 3월 종료된다.
◆결혼 안하는 30대초…혼인율 83년생 67%-88년생 37%, 30%P차
30대 젊은 청년들이 점점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하지 않고, 출산도 기피하는 경향이 통계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14일 통계청이 1983년생과 1988년생 중심으로 최초 작성한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출생한 1983년생과 1988년생은 각각 76만9000명, 63만3000명이다.
2019년 조사 기준으로 83년생은 국내 거주자(71만2000명) 중 66.9%가 혼인을 했고, 88년생 국내 거주자(59만5000명) 중 36.9%만이 혼인을 했다. 83년생 88년생 두 집단간 격차는 30%포인트(P)다.
조사 당시 83년생 나이가 만 36세, 88년생이 만 31세인 점을 고려하면 30대 초반까지는 결혼 생각이 많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두 집단 간 혼인율 격차가 상당하다는 것은 눈에 띄는 점이다.
◆주택자산 상위 1%가 4.7채 보유…20대이하 다주택자 1만6000명
지난해 주택자산 상위 1% 가구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가 하위 10% 대비 약 5배에 달하고, 주택자산 가액 차이는 6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두 채 이상 보유한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보유 가구를 주택자산 가액 기준으로 줄을 세웠을 때 상위 1% 가구가 소유한 주택 수는 4.75가구였다. 반면 하위 10%가 소유한 주택 수는 1가구에 불과했다. 상위 1% 가구의 주택 수가 하위 10% 가구 대비 약 5배가량 많았다.
주택자산가액 격차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상위 1%의 평균 주택자산가액은 30억9000만원으로 하위 10%의 평균인 4500만원보다 약 68.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주택소유통계는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해 상위 1%가 가진 주택자산가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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