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 포항온천에 갔다가 오는길에 작년에 지중해에서 먹었던 회정식이 생각나서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분명 일인분 1만원이였는데 (그땐 저녁9시쯤이였는데)
밖에 프랜카드보니 회정식, 초밥정식,장어정식 기타등등은 12000원이라 적혔고
알밥하고 몇가지는 7000원이라 적혔더군요
셋이서 알밥 정식하나랑 회정식 두개를 시켰는데
작년하고 상차림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밥이 너무 모잘라서 한그릇씩 추가로 시켰는데 밑반찬이 별로이니 찌개해서 밥 밖에 먹을 수가 없으니
애들이나 먹을 듯한 반그룻 담긴 공기밥이 성인 배에 양이 차겠습니까.
회는 석점씩 네군데 딱 열두점 나오고
작년에는 밥 다 먹을때쯤 튀김도 갔다주더만
튀김 안주냐니깐 정식엔 튀김 안나간다고 하더군요.
알밥 먹은 저만 양이 차고
두분은 밥두그릇씩 먹어도 양이 안 찬다고 투덜대면
계산대에 갔더니 42000원이란거에요.
"밖에 프랜카드하고 너무 계산이 다르네요." (제가 돈을 냈거등요..ㅠㅠ)
저녁에는 정식들이 15000원이고 밥추가가 한그릇에 천원씩이래요.
와우~
배고픈듯 먹고(밥 두그릇이 집밥 한공기도 안된듯) 45000원 지불하고 나와서
건너편 콜마트가서 과자로 모자라는 배 채웠습니다.
차라리 작은 회 시켜 먹을껄 값싸게 먹으려다 이런 변을......
첫댓글 이 집 원래 친절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만 친절(?)했겠죠.
좀 그러네요
별루 던데
좋은점.. 매운탕을 끓여서 내주고.. 상 위에서도 계속 끓일 수 있어서 비린맛이 덜~하다는 것!!! 그 외는..크하~~^^;;
저도 3년전에 한 두번 가보고 안갑니다...집이 가까운데도요.. 일하는 아줌마?가 그릇도 던지듯이 놓고 암튼 기분이 꿀꿀하더군요...
두번 갔는데 확 성질 나서 이젠 발길이 뚝 떨어지더이다..
두번 갔는데 확 성질 나서 이젠 발길이 뚝 떨어지더이다..
나도 소문나서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실망실망~ 이제 아예 안가요.
집과 직장이 그 근처라서 자주 갔었는뎅
처음에 초밥 맛있어서 갔는데 다음에 무진장 실망 했었죠
게장 비빔밥이었나 세상에 그렇게 맛없는 음식 돈주고 먹은게 아깝더이다..
개밥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