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이 명안 스님 께서 열반 하신지 100일이 된다고 합니다.
오전 9시 부터 제가 시작 된담니다.
사리를 직접 친견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하네요.")
불자들의 오열속에 연화대에 불이 지펴집니다.
동양최대 지장 보살상으로 유명한 음성 미타사, 명안 주지스님의 다비식입니다.
범납 45년, 중창불사를 일궜던 스님의 법구는 화염속에 묻혔습니다.
연화대는 재로 변했습니다.
예불과 함께 유골과 사리를 찾기 위한 습골이 진행됩니다.
정성스레 습골을 하던 스님들의 시선이 한 곳에 모아집니다.
정수리에서 나온 연꽃 모양의 사리입니다.
크기는 2cm, 백색의 겉면엔 마치 세공을 한 것처럼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영락없는 연꽃 봉우리입니다.
더불어 치아 모양의 사리 4과도 발견됐습니다.
미타사 측은 정수리 연화사리가 나오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청주방송)오영근
("조용 조용 하시고 편한 모습을 한 스님 생전의 모습이 선 합니다.")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친견할 수 있도록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님. 다비식 때도 못갔는데.. 그 아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