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배철교] MSCI 2월 리뷰 발표
■ MSCI 2월 리뷰, 편입 종목 부재, 11종목 편출
- 한국 시간 2월 12일 새벽 MSCI는 2025년 2월 리뷰 결과를 발표. 금번 리뷰에서 MSCI Korea Standard 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없으며, 포스코DX, 롯데케미칼, LG화학우, SK바이오사이언스, 넷마블, 금호석유, 한미약품, GS, 엔켐, 엘앤에프, 삼성E&A 총 11종목의 대규모 편출이 확정. 변경된 내용은 3월 4일에 발효될 예정이며, 패시브 추종 자금의 리밸런싱은 영업일 기준 1거래일 전인 2월 28일 진행될 예정
- 편출이 확정된 종목 중에는 최근 거래대금이 저조했던 경우가 다수 존재하여 패시브 자금 유출로 인한 수급 충격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패시브 자금 유출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삼성E&A로 약 1,466억원의 자금 유출이 예상되며, 이는 최근 20일평균 거래대금 고려 시 약 10일에 걸쳐 발생하는 규모
- 편출 종목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선반영 정도는 종목별로 상이. 금호석유의 경우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42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유동시가총액에 비교하면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 편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만큼 수급적인 대응도 선제적으로 이뤄졌다고 해석할 수 있음. 반면 포스코DX, 엘앤에프, 넷마블 등은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 자금 유출이 적었던 종목들 위주로 수급 충격 유의
- 유동비율 변경된 종목은 에코프로머티, NH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등 총 8종목. 에코프로머티는 유동비율 상향되며 편출 위기에서 벗어났음. 반면 SK이노베이션은 SK E&S 합병 영향으로 유동비율이 20% 감소했으며 약 1,955억원의 패시브 자금 유출이 예상됨
- 차기 5월 리뷰에서 편입에 근접한 후보로는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양식품, LIG넥스원 등이 있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월 11일 기준 편입 요건을 일시적으로 충족. 한편, 지수 순편출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지수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최하위권에 위치한 편출 후보 종목들도 포괄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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