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요새 7급공무원 때문에 국정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 같아ㅋㅋㅋㅋㅋ
국정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추리퀴즈 코너가 있는데
그 중에 쉬운 것 하나 가져옴 대다나게 쉬움ㅋㅋㅋㅋㅋ
“택배 왔습니다!”
택배기사로 위장한 은요일 요원이 연립주택의 초인종을 누르며 크게 외쳤다. 문이 열리지 않자 은요일 요원은 바쁘다는 듯이 다시 초인종을 반복해 누르며 더 크게 외쳤다.

“택배 왔습니다!”
잠시 뒤 초인종 옆의 스피커에서 사내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택배 올 것이 없는데 무슨 택배죠?”
“보낸 사람은 추리주식회사인데요. 받는 분은 이기수 씨고요. 이기수 씨 없습니까?”
은요일 요원이 들고 있던 가짜 택배 상자를 카메라 앞에 바짝 들이대며 말했다.
“아니, 이름은 맞는데….”
잠시 뒤 출입문이 빠끔히 열리고 사내가 문틈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순간 은요일 요원이 문손잡이를 확 잡아채 문을 열어젖히며 뒤춤에 꽂고 있던 권총을 뽑아들고 사내를 안으로 밀쳤다.
“꼼짝 마라!”
“누, 누구야?”
현관에서 거실로 떠밀린 사내가 놀란 얼굴로 외쳤다.
하지만 은요일 요원은 대답 대신 재빨리 현관 안으로 들어가 집안을 두리번거렸다.
“집 안에 당신 혼자뿐인가?”
“그럼 또 누가 있단 말이냐? 나는 줄곧 혼자 살아왔다.”
은요일 요원이 며칠 동안 밖에서 감시한 바로도 이 집을 드나든 사람은 이기수 혼자뿐이었다.
현관에도 남자 신발 한 켤레가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은요일 요원은 이기수가 군사기밀을 모아 외국에 팔아넘기는 간첩 행위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한 달쯤 전에 입수했고 그 뒤로 줄곧 추적해왔다.
그래서 간첩 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고 그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체포하지는 않았다. 체포를 미루고 뒤를 캐면 분명 다른 간첩을 추가로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때문이었다. 수사 정황으로 볼 때 간첩은 이기수 이외에 한 명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조금 전 상부에서 긴급 명령이 떨어졌다. 이기수를 신속히 체포해 국정원으로 압송하라는 지시였다.
다른 요원들이 도착할 시간도 주지 않고 신속히 체포하라는 것을 보면 어떤 급한 일이 생긴 모양이었다.
그래서 은요일 요원은 위험을 무릅쓰고 혼자서 이기수의 집으로 쳐들어온 것이었다.
“이기수 씨, 당신을 간첩 혐의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당신이 한 진술은 법정에서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고,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고…. 어허, 이런! 허튼수작 마라니까!”
은요일 요원이 미란다원칙을 고지하는 사이 이기수가 슬금슬금 식탁 근처로 다가가자
은요일 요원이 권총을 더 단단히 움켜쥐며 소리쳤다.
식탁 위에는 식칼이 놓여 있었다. 사과를 깎아서 먹으려던 참이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칼 옆에는 역시 칼처럼 흉기로 쓸 수 있는 가위가 놓여 있었다.

잠깐 식탁으로 시선을 돌렸던 은요일 요원은 식탁 위의 무엇인가를 보고 뭔가가 뒤통수를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불길한 느낌은 뭐지? 내가 놓친 것이 뭐지?
“아 그렇군! 이 집에 한 놈이 더 있잖아!”
그렇게 외치며 은요일 요원이 뒤를 돌아보는 순간 화장실에 숨어있던 누군가가 은요인 요원을 향해 달려들었다
. 은요일 요원은 주춤 뒤로 물러나며 몸을 틀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사람을 향해 뒤차기를 했다.
몸무게가 실린 은요일 요원의 발길질은 뒤에서 달려들던 남자의 명치를 정확히 가격했다.
남자가 헉 소리를 내며 앞으로 고꾸라졌다.
은요일 요원은 두 사람을 향해 권총을 고쳐 겨누며 호주머니에 들어있던 수갑을 꺼내 방바닥으로 던졌다.
“자, 이 수갑을 사이좋게, 이기수 당신은 왼손 손목에, 그리고 당신은 오른손 손목에 한쪽씩 차시지!”
“분하다. 집 안에 나 말고 한 명이 더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이기수가 자신의 왼손에 수갑을 채우며 은요일 요원에게 물었다.
문: 은요일 요원은 무엇을 보고 집 안에 사람이 한명 더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답은 밑에 있다능 폰여시하는언니들 안보일까봐 드래그였다가 수정함)
답:
엎어져 있는 사과껍질의 깎인 방향을 살펴보면 칼이 시계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는 오른손잡이가 사과를 깎은 흔적이다.
그런데 옆에 놓여 있는 가위는 오른손잡이 가위가 아니라 왼손잡이 가위다. 이기수가 집주인이고 왼손잡이 가위가
집안에 있으니 이기수가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사과를 시계방향으로 깎은 오른손잡이 한 명이
집 안에 더 있거나 있었어야 하는데, 사과는 깍은 지 오래되면 습기가 마르고 또 갈변현상이 일어나 누렇게 변색이 된다.
그런데 사과에 그런 갈변현상이 거의 없는 걸로 봐서 깎은 지 얼마 안 되었다. 그렇다면 사과를 깎은 사람이
사과를 먹기 직전 은요일 요원이 쳐들어왔고 사과를 깎은 사람은 집 안 어딘가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왼손가위는 서로 교차하는 가윗날이 오른손 가위와 반대이다. 이는 가위질을 할 때 엄지로는 밀고 중지로는 당겨,
날이 벌어지지 않고 서로 붙게 해야 가위질이 잘 되기 때문이다.
추리퀴즈가 꽤 많은데 순 억지인 것도 몇개 있고 정말 어려운 것도 많더라ㅋㅋㅋㅋㅋㅋㅋ
퀴즈 좋아하는 언니들은 들어가서 풀어보길!
링크 : http://www.nis.go.kr/community/quiz.do?method=list&cmid=11420
그리구 국정원에 더 관심있는 언니들은 국정원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도 받고 있으니 가보면 좋을듯싶음ㅋㅋㅋㅋㅋㅋ
난 고딩때 한번, 대학교 와서 교수님, 학생들이랑 한 번 다녀왔는데 무척 유익했어ㅋㅋㅋㅋㅋㅋ밥도 맛난거주고
문제시 피드백하게 댓글 please
첫댓글 가위랑 칼..? 왜 두개야 하난 칼로 자르고 하난 가위를 사용했나보지 아니면 난 몰라 몰라!!!!!!!!
모바일이라 드래그가 안된다ㅜㅠㅜ 답이뭔지비댓으로 알려줄 여시ㅜ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04 02: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04 02:49
우왕 고마워♥.♥!
뭐짐....뭐야ㅠㅠㅠ 폰여시라 모르겟다 알려줄착한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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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04 02:48
고마워!!착한여시다ㅠㅠ
오 나 정답이야!!신기하다..
오른손 가위와 왼손가위의 차이를 몰라서 fail 나란년 등뒤에서 격한 터치당하겟네ㅋ...ㅋㅋㅋㅋ
왼손가위랑 오른손가위 차이점을 몰라...
나는 칼은 왼손으로 쓰는데 사과껍질 모양이 오른쪽에서 깎은걸로 되있어서 라고 생각함...ㅋ... 답은 틀린건지 모르겠는디 어케 저리깎지...
사과껍질 보면 길게 돌돌 말린건 오른손잡이가 깎은 것 처럼 생겼고 밑에 찌끄래기는 왼손잡이가 깎은거같음...뀨..?
올ㅋ 맞췄지만 좀 억지스렄ㅋㅋㅋㅋ왼손잡이가위를 꼭꼭 구해서 쓰진 않잖앜ㅋㅋ그냥 오른손가위 사놨을수도 있지
허...맞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엄청 곰고히 생각해 봤음
나도 맞춤ㅋㅋㅋㅋㅋ 난 왼손잡이가 되고싶어서 왼손잡이 레이더가 항상 켜져있음!!! 후야도 왼손잡이고 김수현도 왼손잡이고 왼손잡이보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캐치함 내가 왼손잡이 되고싶으니까 흐엉ㅠㅠㅠㅠㅠㅠㅠ
맞췄어.. 며칠동안 코난 본 보람이있어 ㅋㅋㅋㅋ코난에서 왼손잡이 엄청 강조함ㅋㅋㅋ
올ㅋ 맞혔다ㅋ
이거 예~전에 병원에서 신문보다가 나온 문제도 맞혔었는데....
사진 네개 보여주고 진범 찾으라고 한 거... 범인이 시력이 나쁜데 안경 쓴 사진 중에 한 사람 안경만 굴절이 되어 있었던..... 추억돋는..... 문제............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3 담에 컴으로 다시 봐야겠다..ㅋㅋㅋ
나는 한사람은 깎고 한사람은 저렇게 이쁘게 껍질정리해놔서 두명인줄암^^.......병신이 따로없네!
하지만 이기수씨가 동남아인이거나 사과를 깎는 습관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방법과 다르게 깎는다면?! 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동남아중 어떤 나라의 사람들은 칼날을 자기 손쪽으로 향하게해서 과일을 깎더라 그러니까 왼손잡이라도 저렇게 깎을 수 있다는거지ㅋ
와 맞앗당ㅋㅋ
난 칼에 비춘건줄 알았어ㅋㅋㅋ 옘빙
맞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예전에 많이 풀었는뎈ㅋㅋㅋㅋㅋ
나는 사과 껍질 방향이 달라서.. 라고 생각했는데 ..
혼자 사는 남자가 사과를 저렇게 이쁘게 깎아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해따......걍 껍찔째 씹어먹지...
오 맞췄당ㅋㅋㅋㅋㅋ이건 좀 쉬운거네..ㅋㅋㅋㅋ
헐나맞췃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