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48 스카우팅 리포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1. 이 글은 보컬 알지도 못하고 춤 알지도 못하는 제가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으로 쓴 글입니다.
또한 편하게 쓰다보니 존댓말이 없는 반말로 작성한 점에 대해서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이 글은 엠넷에서 제공한 프로듀스48 방송 전 스페셜 영상 및 본방 1, 2회의 소속사별 개인 등급 평가를 시청한 뒤 쓰는 글입니다.
(따라서, 2회에 첫 경연을 한 연습생은 저도 2회가 보고 나서 리포트를 올립니다.)
이외에 과거 활동 경력이 있거나 연습생으로서 활동 영상이 있는 멤버는 해당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3. 이번 스카우팅 리포트는 한 편당 다섯 명의 연습생에 대해 소개하며, 순서는 본방송에 나오는 소속사 평가 무대 순서대로입니다. (같은 소속사 내에서는 이름 가나다 순으로 소개합니다.)
4. 스카우팅 리포트의 점수는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신인 자격을 갖추지 못한 유망주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20-80 scale에서 차용하였으며, 각 점수당 의미는 설명하는 대로 다음과 같습니다.
20~30 : 평균보다 현저히 낮음
40 : 평균보다 낮음
50 : 평균
60 : 평균보다 높음
70~80 : 평균보다 현저히 높음
이 글에서 20-80 스케일 등급 점수는 현재 능력이 아닌 최종회에서 무대를 했다면 보여줄 수 있는 예상 능력치, 즉 최종미래가치를 의미합니다.
또한 주관적인 예상 평균(50)을 기준으로 하여 매긴 것이기 때문에 각 항목별 점수의 평균과 종합 점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 : 항목별 평균 점수 - 60, 종합 점수 - 55)
각 항목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래 (또는 랩) : 가창력 (또는 랩 실력)
춤 : 춤 실력
외모 : (지극히 주관적인) 연습생의 외모(얼굴, 매력)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매력
예능감 : 음악적 능력 외의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웃기거나 즐겁게 만드는 능력
적응력 : 성실함, 친화력, 외국어능력(한국인 연습생 → 일본어, 외국인 연습생 → 한국어)
→ 즉 한국식 아이돌 훈련을 따라갈 수 있는 능력과 멤버들 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능력
그리고 예상 순위와 예상 능력치 간의 상관 관계는 '크지 않습니다.'
5. 일본 여자 아이돌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성장하는 아이돌', '실력보다는 즐거움을 목표로 하는 아이돌'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고, 실제로 본방송에서도 트레이너들이 이런 점을 바탕으로 일본 연습생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그런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보셔도 좋습니다.
AKB48이 대세가 된 이후 일본 여자 아이돌 상황은 그 전과 많이 다릅니다. 그 이전에는 무대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능력을 향상시켜 무대에서 보는 즐거움을 늘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게 한국 팬들이 이해하는 '성장형 아이돌'입니다. 그리고 이 점은 한국 아이돌들도 같습니다.
즉 일본에서도 소위 아이돌이 아티스트로 변화한다거나 그 경계에 있다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는데, 모닝구무스메가 여자 아이돌계를 떠받칠 때부터 변화하기 시작해서 약 10년 전에 AKB48이 대세가 된 이후에는 이런 류의 여자 아이돌이 무대 위에서 완벽함이나 실력 향상을 추구하는 일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닌 아이돌도 있습니다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경우가 없습니다.) 대신 악수회, 극장 공연, 빈번한 방송 출연 등으로 대중적 친근감을 쌓고 팬들과 접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퍼포먼스가 뛰어나거나 화려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팬들은 무대의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K-pop 아이돌들이나 이와 비슷한 댄스 가수들(Exile 및 E-girls 계열, 퍼퓸 등)의 팬이 되었고, 최소한 무대 위에서 격렬하게 또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원하는 사람들은 하로프로 계열(모닝구무스메, 큐트, 쥬스쥬스 등), 모모이로클로버Z 등의 팬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트레이너들이 평가와 지도를 지속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아이오아이, 워너원과 같은 케이팝 아이돌이 모델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한일 아이돌 간의 문화 차이로 AKB48 계열 연습생들의 불리함을 토로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사양하겠습니다. (저의 추가 설명을 더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6. AKB48의 실력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초반에는 보컬, 춤, 무대 장악력이 뛰어난 일본 연습생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AKB48은 2009년 이후 매년 한 번씩 '총선거'라는 금권(...)투표를 통해 멤버들의 순위를 가리고 이를 반영한 싱글을 내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이를 통해 선발된 인원 수가 매년 16명에 이릅니다. (물론 멤버의 참여 여부나 득표수에 따라 그 멤버가 바뀔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올해는 1위에 마츠이 쥬리나, 2위에 스다 아카리, 3위에 미야와키 사쿠라, 16위에 혼마 미나타가 올랐습니다.
이렇게 선발되어 16위 안에 단 한 번이라도 든 역대 멤버들 중에 제가 한국의 아이돌 보컬들에 비견될 만하다고 생각한 멤버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나마 노래를 노래처럼 부른다는 멤버가 이번 프로듀스48에는 나오지 않은 카시와키 유키(엠팍의 불펜 코봉이), 야마모토 사야카 정도인데, 이들도 한국의 걸그룹에 넣으면 보컬로선 욕 먹기 쉬울 정도입니다. 즉 미디어에 AKB48 사단의 대표 얼굴로 나왔거나 나오고 있는 멤버들 중 자신 있게 보컬이라고 말할 수 있는 멤버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마스다 유카, 이와사 미사키 등의 극히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이 두 사람이 실력파 이미지로 인기를 쌓은 것은 아닙니다.
이번 프로듀스48에 나온 멤버 중에는 타케우치 미유가 가장 나은데, 같은 A등급의 한국 연습생들과 같은 실력이라고 보긴 어렵고 제 생각으로는 트레이너들이 편곡 능력과 무대 구성 능력을 높이 산 것 같습니다. (B등급의 이와타테 사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야마모토 사야카 등을 비롯해 춤은 그동안 괜찮게 춘 멤버들이 있습니다. 1회에서 'AKB 춤 1위'라는 소개를 받은 나카노 이쿠미도 그중 한 명입니다. 물론 한국 연습생들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인지는 방송을 통해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결과는 본방송 1회에서도 나온 대로 이들이 오디션에 합격하자마자 연습도 없이 거의 곧바로 데뷔했고, 데뷔 이후에도 개인적인 능력 향상을 위한 연습은 전무하다시피한 탓이 가장 직접적이며, 애초에 AKB 운영 측이 노래나 춤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선발하여 데뷔 후에도 이러한 능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도록 운영한 탓도 큽니다. 그러므로 타케우치 미유, 아와타테 사호, 오다 에리나(AKB '노래 1위'), 나카노 이쿠미,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를 비롯해 일본 연습생들이 한국식 아이돌 트레이닝을 받으면 실력이 단기간에 향상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상황에 비추었을 때 한국의 연습생들을 기본으로 두고 AKB48 멤버들의 실력을 예상하시면 '기대한 것보다 더'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7. 이 글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작성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를 적은 글입니다.
무엇보다 전처럼 알럽느바 뻔질나게 오지도 못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잠깐 보는 게 전부인데, 올 때마다 왠지 비스게에 자생적인 게시물(콘텐츠)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마침 프로듀스48 얘기도 해볼 겸 올리는 글입니다.
분량은 많지만 내용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질문, 반박을 포함한 모든 의견을 환영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은 '한일 아이돌 간의 차이'에 기반한 쉴드나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는 기각합니다.
8. 아래의 단어는 미리 알아두시면 글을 읽으실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아키P
: 48(AKB, SKE 등) 및 사카미치(노기자카46, 케이야자카46) 그룹의 프로듀서 겸 작사가인 아키모토 야스시.
(2) 안준영
: 프로듀스 시리즈의 CP (총연출자)
(3) 스페셜 영상
: 본방 전에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엠넷 계정, 엠넷 프로듀스48 홈페이지 등에 엠넷이 공개한 영상으로 멤버별로 '자기 소개 1분', '윙크요정, 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 아.이.컨.택', '마이크, 내꺼야!' 다섯 가지로 구성.
(4) 악수회
: 팬미팅으로 악수를 하는 이벤트. 한국의 팬사인회에 해당.
단독 이벤트가 된 건 AKB48에 의해 보급되었음.
(추후에 추가합니다.)
9. 리포트를 올릴 때마다 아래에 링크를 추가하겠습니다.
01편 : http://cafe.daum.net/ilovenba/34Xk/334065
02편 : http://cafe.daum.net/ilovenba/34Xk/334071
03편 : http://cafe.daum.net/ilovenba/34Xk/334146
04편 :
05편 :
06편 :
07편 :
08편 :
11편 :
12편 :
13편 :
14편 :
15편 :
16편 :
17편 :
18편 :
19편 :
첫댓글 아직 인트로군요 ㅋㅋㅋ
1화부터 눈에 띄는 참가자들은 70-80이상 일꺼 같습니다 장원영,안유진,최예나라던가
네, 이제 두 편 써봤습니다. 최예나 점수 보시면 제가 안유진, 장원영은 어떤 점수를 줄지 대충 예상되실 겁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글보고 문득 생각난게 카시와기 유키가 안나왔네요. 그 전에 나온다고 알고있었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이제 알았네요 1화 보면서도 생각이 왜 안났지 -_-;
찾아보니 유키링은 참가하려던 게 아니고 원래부터 서포트 역할 맡으려고 했었답니다.
@SunnyK 그랬군요 ! 유키링 좋아하는데 아쉽 ;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일본AKB는 전체 인원이 48명이고, 그 48명이 여러 유닛별로 활동하는건가요??
방송보니 무슨 AKB멤버들끼리 나와서 하는 경연대회고 순위매기기도 있던데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그룹 구성이나 운영이 우리랑 다른데 일본 아이돌 그룹은 대체로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지, 아님 AK만 이런건지 좀 궁금합니다.
48이라고 붙어있지만 48명이 아닙니다... 100명도 넘어요.
거기서 매년 총선거를 해서 센터를 뽑습니다. 물론 투표권은 앨범에 있어요. 앨범을 많이 살수록 투표권이 많아지는 구조...
다른 아이돌그룹은 잘 모르겠네요...
@▶◀하라쇼 100명이 넘어요?ㄷㄷㄷㄷ
걍 아이돌판 대기업 그룹이네요ㅎㅎ 각 유닛들이 계열사 같은거고요ㅋㅋ 센터라면 100명 넘는 전체 인원의 센터인거죠? ㅎㄷㄷ
댓글로 자세하게 쓰긴 어려울테니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48은 인원 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48이 뭔 뜻인지는 아직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 멤버가 적었을 때는 48명에 맞춰 인원 수를 늘리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akb48만 해도 연구생 포함해 100명이 넘을 거고 지역별 자매 그룹인 ske48 nmb48 hkt48 stu48에 해외 그룹인 bnk48 jkt48 등까지 합하면 300명은 그냥 넘어갑니다. 게다가 프로듀서는 같지만 시스템이 다소 다른 사촌(?)그룹인 노기자카46 케이야자카46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훨씬 더 늘어납니다.
유닛별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 본점 개념인 akb48나 지점 개념인 ske48 nmb48 등 가운데 하나가 소속팀이지만 매년 'akb48 총선거'라는 인기투표를 할 때 모여 이 투표 결과로 나오는 싱글에 참여할 때만 모두 akb48라는 이름으로 활동합니다.
이 때 1위가 이 싱글의 센터가 되는 건데 개념상으로는 수백명이나 되는 48그룹 전체의 센터지만 실제로 이들이 한 무대에 모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nhk 홍백가합전 정도는 되어야 100명 정도 나옵니다) 실제로는 상위 16이 메인 팀으로 tv에 나옵니다. 그 밑의 순위는 80등까지 16명 단위로 팀이 되어 각 팀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사람이 센터가 됩니다. 이 팀들이 tv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들은 akbingo나 akb show 등 자신들의 이름을 딴 전국 단위의 정규 방송 프로그램도 하고 각 거점 지역(예 : ske48 -> 나고야) 별로 따로 지역 방송에서 자체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용 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이미 언급한 총선거 외에 인기 없는 멤버도 싱글을 발매할 수 있도롤 가위바위보 대회를 열고 있으며 싱글 발매와 관계없이 자잘한 이벤트들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프듀48 1회에서 akb48의 오다 에리나가 akb 노래 1위라고 소개되는 것도 akbingo라는 방송에서 노래 대결로 1위를 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식의 구성이나 운영은 일본에서도 매우 특이한 경우입니다. akb48은 80년대에 활동한 대형 걸그룹인 '오냥코 클럽'에서 구성을 따온 건데 오낭코가 짧고 굵게 인기를 누리고 사라진 뒤 몇 차례 이와 비슷한 그룹들이 나왔지만 모두 실패하고 akb48만 살아남아 후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akb48이 대성공을 거둔 뒤에 이를 따라한 그룹들이 우후죽순 나타났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데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akb48도 일본에서 인기가 하락하고 실질적으로는 노기자카46은 물론 케이야자카46에게도 밀리고 있어서 계속해서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듀 합작도 그런 기획의 일환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이돌은 규모가 큰 만큼 유형도 다양한데 크게 나누면 케이팝의 영향을 받아서 90년대 아이돌처럼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아이돌도 있고 아직까지 akb48식 운영을 지향하는 대규모 그룹들도 여전히 있고 akb만큼 무대 완성도는 떨어져도 모모이로클로버z처럼 무대 위에서 모든 걸 쏟아내는 아이돌도 있고 그냥 특이한 컨셉 잡고 노는 아이돌들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주류는 여전히 남돌의 쟈니스, 여돌의 48 & 46처럼 퍼포먼스는 후순위, 팬 대응은 최우선순위로 삼는 아이돌이 대세입니다.
@SunnyK SunnyK님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고 갑니다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그룹이 너무 거대한데요. 연구생 포함 300명 규모라니. 한 기획사에서 감당하기 상당히 버거울거 같은데... 엄청난 규모의 회사인가 봅니다.
프듀 평가 보니깐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매력도 그닥 못 느끼겠던데 일본에서는 국민 아이돌 급으로 바라봐준다니 많이 의아하네요ㅋ
@넌나만의TOP 데뷔할 때만 같은 기획사고 나중에는 멤버별로 따로 기획사를 잡아 계약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똑같이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재계약하면서 그룹은 유지하되 누구는 에셈에 남고 누구는 와쥐로 가고 이런 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듀가 다른 기획사 연습생들 모아서 아이오아이 워너원 만든 게 여기서 착안한 겁니다.
에케비 인기가 한창일 때는 팬이 워낙 많아서 좀 덜했는데 지금은 에케비 안티가 엄청납니다. 실력이 엉망이라는 게 제일 큰 이유고 그러면서도 티비 틀면 나온다는 게 다음 이유쯤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팬이 남아 있는 이유는 좋게 말하면 그래서 친근감이 생긴다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만만해서입니다.
그런 의미로 오실 때마다 우리가 원하는 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엠넷에게 문의해보겠습니다(?)
NBA카페다운 글형식이네요 ㅋㅋㅋㅋ
정체성은 쉽게 버릴 수 없습니다...
글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