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11:00 서울 여의도 63시티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여는 등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건설교통부 김용덕차관과 정덕모 철도기획관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국회 주승용 건설교통위원장 직무대리(건교위 열린우리당 간사), 여.야 건교위원, 박철규 한국철도대학장, 채남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 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철도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핵심 교통수단 중 하나인 한국철도의 발전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날 기념식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의 한국철도 개통 107주년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이철 사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국민중심의 한국철도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고, 주승룡 건교위원장 직무대리는 철도관련 기관이 합심하여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 선진철도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철도분야 유공자 14명에 대한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나서 107년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어려운 가운데 철도구조개혁과 철도관련법 제정과 철도안전기술개발 등 등을 통해 300km/h의 KTX개통에 이어 350km/h의 한국형고속열차 개발로 한국철도는 세계속의 선진 한국철도로 우뚝 서게된 것에 대해 철도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의 주요 역 광장에서 전시회와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서울역에서는 희귀한 철도 관련 자료를 선보이는 철도문화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지사장 전형규)는 18일 대전역 광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철도인의 밤' 행사를 갖기로 햇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107주년 철도의 날을 기념,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흥겨운 마당을 제공하는 풍물놀이, 음악연주회 등이 열립니다.
이번 음악연주회는 철도 직원인 유은호씨(대전기관차승무사무소)와 함께하는 빅 밴드며 음악을 사랑하는 20여명의 순수한 직장인들로 구성, 불우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소외된 계층, 우리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20여 차례 자선음악회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아마추어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