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강민첨 장군 탄생지
강민첨(?~1021)은 고려 현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동여진·거란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운,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다. 1012년 현종 3년 동여진을 격퇴하였고, 1018년 현종 9년 거란 소배압이 10만 대군으로 쳐들어오자 강감찬을 도와 10만 8천 3백의 군사를 거느리고 평남 안주인 영주에 둔을 설치하였다. 홍화진에 기병 1만 2천을 뽑아 산속에 매복시키고 큰 밧줄로 소가죽을 꿰어 성 동쪽 큰 냇물을 막아두고 적을 기다렸다가 적이 이르자 막은 물을 터 놓고 복병을 내어 적을 크게 격퇴시켰다. 그들이 군사를 이끌고 서울로 들어오자 뒤쫓아 가서 크게 격퇴시켰다. 강민첨이 원수가 되어 북치고, 소리 지르며, 쳐들어가 반령 벌판에서 크게 이기니, 거란군사가 패해서 달아나며, 창을 던지고 갑옷을 버려, 길이 꽉 막혔다. 사로잡아 목베인 것이 1만급이나 되었다. 강민첨의 묘는 충남 예산군 대술면 이티리에 있다. 그가 죽자 나라에서는 3일간 조회를 하지 않았다. 진주 금산 기슭에 사당 개경원을 지었다. 시가지 대로를 그의 익호를 따서 은열로 명명하여 그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강민첨 탄생지 경내에는 사우 1동과 개경재, 유허비와 사당 은열사가 있다.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다. 최근 사극 거란전 드라마에서 보았던 인물이다. 묵념으로 조국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