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은 어찌보면 온 천지가 다~~ 인연입니다.
중요하든, 나쁘든, 좋든, 낯선사람들이
옷깃을 스치든...
잠시 대화로 마음을 읽든...
아님 오래토록 두고 두고 마주해야 하든 간에~~~~!!
어찌하였든 우리곁을 무수한 존제들이 왔다가 또 그렇게 떠납니다.
이렇게 한여름 소나기처럼 인생은 갑자기 쏟아지며 쏜살같이 흘러가는 거친 물쌀과 같습니다.
이승기에게 박찬호 선수는 1박 2일 동안 느닷없이 들이닥친 인연이었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정들이기에 어찌보면 너무 짧지만 또 어찌보면 충분한 시간~~~
2008년 겨울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특집에 박찬호는 강호동 김C 이수근 MC몽 이승기와 함께 충남 공주에서 1박2일간의 시간을 함께 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1박2일'특집으로 마련된 명사와 함께 하는 여행의 첫 번째 주인공이었고 인간적이며 소탈한 모습으로 '1박2일' 멤버들과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제7의 멤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조금 어설픈 모습까지 서슴없이 드러나 이승기와 같이 '허당'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LA 다저스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둥지를 옮기게 된 박찬호선수가 확실한 선발투수진 진입을 위해 방송 출연 등 외부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었던 시기였지만 그는 큰 용기를 냈고 출연 후 , 2008 연예대상 시상식에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박2일동안 이들의 다져진 마음은 그 후로도 계속되었고 박찬호선수가 미국에 건너가기 전 여섯 멤버들과 여러 차례 만나 우정을 다졌으며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이승기는 이메일로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내가 가진 행복을 함께 나눈다면 또한 내 복도 일구는 일,
사람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인생의 충만함은 없지 싶습니다.
그러나 내 눈물을 들여다볼 이가 없다면 이 모든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갑작스럽게 1년 만에 멤버들 몰래 통닭을 사가지고 다시 촬영장을 찾은 박찬호는 “10승을 하면 미국에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서 왔다.고 하였습니다
덧없이 빠르고 허망한 흐름속에서 따뜻한 사람을 만났다면 ....절대로 그 손을 놓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승기에게 박찬호는 그런사람이었을까요?
남다른 이들만의 인연, 손님으로 어느날 불쑥 찿아왔던 박찬호 선수
이제 이승기가 그를 만나러 갑니다.
폭포 특집 만큼이나 시원하고 아름다웠던 1박2일 감동스토리, 누군가에겐 몽환적으로 또 누구에겐 동화가되었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삶의 이야기. 그 이야기의 끝자락에 이승기의 남다른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올 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찬호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이승기의 바램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는 박찬호선수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힘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박찬호선수는 첫 1박2일 방송출연 후 좋은 성적을 거뒀고 다시찿은 1박2일 방송을 통해서도 " 출연한 후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이를 이승기는 마음에 두고 있었던 까닭이었던것 같습니다.
소원이 현실이되는 날,
어리지만 마음은 하늘을 품고도 남을 이승기가 인연에 대처하는법을 보며, 남다른 이 만남을 소유하려는 것이 아닌 진정 가슴으로 우러나옴에 있음을 찡하게 느끼며, 사랑이 앞서는 아름다운 인연이 앞으로도 쭉~ 지속 되길 바래봅니다.
소유하는 인연이아닌 사랑이 앞서는 인연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행복은 노력순이다에서 감동울 승기가 찬호 형님 부상 걱정에 문자 보낸 거에도 감동
전 찬호형이 한국이 아닌 일본행을 선택한 이유를 들으면서 공감햇고 승기도 그 이유에 참 많은 감동을 받았으리라 느꼈어요.
예전 영화제목에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가 있었는데 ...찬호형의 생각도 ...울 승기가 원정 응원까지 갔는데 찬호형이 잘 됐으면 하네요 ... 울 승기도 승승장구 하길 바라고 ..
케이블에서 메이저리그 야구중계 찬호형아 경기할때 빠짐없이 봤던 1인찬호형아 이예요*^^*
그러게요..행복은 노력순이다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말인것 같아요
정말저리좋은말을~```다시한번생각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