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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 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기울일 수 있음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 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 내가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
- 이해인 -
카페 게시글
댓글 출석방
4월23일 수요일 출석부
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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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
25.04.23 08:0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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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야생화가 상큼하니 이쁘네요ㅎ
상쾌한 하루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봄의 전령사들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지요~^^
지누대장님 오늘도 즐건맘으로 홧팅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