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스승의 날이다.
매년 카네이션 한 송이를 드렸는데 이번 해에는 좀 달랐다.
하모니카 동네문화 카페 회원들과 각출하여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지난주 규림 언니 연락을 받고 김윤지 씨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수업 마치고 식사는 원하는 사람만 한다고 했다.
김윤지 씨에게 물으니 선생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카페에 도착하니 꽃다발과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모두 알지만 모르는 일 인 듯 자연스럽게 커피 한 잔 내린 후 축하파티 시작되었다.
회원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예쁜 접시에 담아 케이크 나눠 먹었다.
이런 챙김과 나눔이 있는 하모니카 카페를 김윤지 씨는 좋아한다.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웃고 각자가 보낸 일상을 함께 나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스승의 날을 챙기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다 했다.
그 안에 김윤지 씨도 하모니카 동네문화 카페 회원으로 함께 했다.
수업 마치고 김현희 선생님, 김선희 선생님, 규림 언니와 함께 식사했다.
애제자들만 남았다며 김선희 선생님은 밥 사겠다 하셨다.
스승의 날을 구실로 동네문화카페 회원으로 함께했습니다.
식사하며 김윤지 씨의 전시회 준비 이야기, 김선희 선생님 이장직 그만 하는 이야기, 김현희 선생님 건강이야기,
규림 언니 아이들 이야기 함께 나눴다.
모이면 할 이야기가 가득하다.
김현희 선생님 건강하시라고 어른 입맛 인 식당에서 식사했다.
규림 언니는 김윤지 씨 입맛을 알고 설렁탕 통일이 아니라 소불고기로 먹으면 어떠냐고 했다.
덕분에 김윤지 씨도 맛있게 식사했다.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서로가 있어 감사한 오늘이다.
스승의 날이 좋은 구실이 되었네요.
하모니카 카페 회원으로 정겹게 삽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