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을 가리키는 ‘무릉도원’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 한 선비가 있었는데 집안이 너무나 가난하여 글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북풍이 세차게 부는 어느 날,
선비는 눈덩이를 뭉쳐서 담을 쌓고 그 안에 들어앉아 해바라기를 하다가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말았다.
선비는 어느덧 산속 깊은 곳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복숭아꽃이 만발하고 온갖 산새들이 우짖는 무릉이란 곳이었다.
선비는 그곳에 있는 초당에서 배고픔과 시름을 잊은 채 글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렇게 행복에 젖어 있다가 깨어보니 꿈이었다.
이로부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선비의 꿈속 정경에 비겨 ‘무릉도원’이라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D853A5AD8501B03)
복사꽃이 만발한걸 보니 무릉도원이 생각 납니다.
무릉도원으로 가는 길이라기엔 아직은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요.
오래된 나무가 3년됐고 작년에 심은 나무도 있고
이 녀석들 언제 키워 돈 만들어 보나 싶어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8C63A5AD8501E27)
복숭아는 수정율이 높아서 꽃 피고 나면 어지간하면 다 열매가 됩니다.
꽃을 따 주거나 열매를 따 주는 등 필요한 만큼만 남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4CF3A5AD85022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A383A5AD850252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87E3A5AD850272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3A73A5AD850283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8083A5AD850291C)
한참 일하다보니 옆 밭 아저씨가 지심을 매십니다.
여봉이 건너보며 하는 말이
"행님 남자가 풀매면 XX 떨어지요~"
허얼...아짐 모자 덮어쓰고 여봉이 할말은 아니지 싶으요.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1C83A5AD8502D23)
첫댓글 대풍이루세요
재미지게일하시네여
고맙습니다^^
경치좋은 곳이네요
저그 저수지 이름이 뭔가요?
팔영제예요.
팔영산 옆에 있어요^^
@팔영산숲 선녀봉에서 바라보는 팔영산 정말 좋았는데~~
아름다운 대자연속에 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