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걱정하던
안검하수 수술을 오늘
오전 10시에 해치웠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수술대에 누웠다
부분 마취만 했기에~
살을 자르는 소리~
전기로 지질 때 나는
살 타는 냄새~
전기로 지질 때 전기가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카락이
솟아 오르는 느낌과 동반하는
심한 통증~ 아프다 소리 치니~
다른 환자들은 괜찮다는데
이리 소리 지르면 수술 못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협박에
눈물을 머금고 참아내느라
온 몸이 굳어 버렸다 ㅠ
1시간을 수술대 위에서
시달리다가 수술이 끝났다
다시는 작은 수술이라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수술 후 거울을 보여주는데
거울 속에 할머니 괴물이
들어있다 ㅠ
눈만 잘 보이면 수술
안했을텐데~ 아 어떡하지?
큰일났다~ 흑 흑 흑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오늘 오전 10시에~
달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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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
24.10.02 13:5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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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 차차 자리 잡히면 동그란 눈동자 의 미녀 탄생 이지유
욕 봤어요
그럴까요?
안과에서 수술하라
권해서 하긴 했는데~
걱정이 태산 같아요 ㅠ
수고 많으셨네유!
예뻐져서 목에 힘주기 없기요?
별말씀을요
예뻐지긴 커녕 인상이
고약해질까 걱정입니다
큰일하셨네요.ㅎ.
세상이 환하게보일거에요.
몇달지나면 눈도예뻐지고요.
망서리던일.
잘하셨어요.
앞이 환해 진 거 같기는 해요
긍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맛저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수술후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 주세요
예뻐질지 마귀할머니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아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반 불안반 이셨겠네요
저도 드릴로 눈구멍 뚫는데
다신 안할끼다 맹세해꺼든요
ㅎㅎㅎ
한쪽눈 마저하라는데 실실
이핑게 저핑게 그러고 있네요
빠른쾌차 바랍니다
그당시 얼마나
힘드셨을까~~
될 수 있는한 수술은
피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