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 잘안되어 가벼운 소설을 잘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아프카니스탄이 재조명되며 아프칸출신이며 미국에 거주하는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이 다시 뜨는것같습니다
십년전부터 서너번 꺼내 읽기도 친구들에게 사주기도 한
연을 쫒는 아이 가 한 소년의 과거 이야기라면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칸 여인의 삶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역시 전에 프방에 나눔했던 '그겨울의 일주일'이 다시 보고파 또 샀습니다
아일랜드를 다녀온후 아일랜드에 관한 영화부르클린처럼 그곳 소설이 보고 싶어집니다
메이브 빈치의 소설은 아이러니하게 그의 사후에 유명해진 마지막소설인 그겨울의 일주일이 유명해진후 다른책도 유명해진 책입니다
그겨울의 일주일은 일상생활에 지친 여행객들이 아일랜드의 호텔에 모여 지낸이야기라면
비와별이 내리는밤은 그리스에 모여 그곳사람들과 사랑나누고 화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체스트넛 스트리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밤나무거리에 모여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메이브빈치 작가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소설입니다
첫댓글 전ㅡ비와 별이 내리는 밤ㅡ언젠가 죽기전에 꼭 꼭 가보리라 다짐하는 산토리니 ㅡㅡㅡ내용은 아닌가 봅니다만ㅡㅡ
저도 그리스는 못갔어요
분위기는 비슷한것 같아요
언덕위 카페들 그곳서 바다내려다보는~~~
<연을 쫓는 아이>는 저도 두 번 읽었는데, 워낙에 그 느낌이 강렬했던 탓이었는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상대적으로 어렴풋하네요.
그리스, 아일랜드...지금으로선 아득한 여행지로 여겨집니다ㅠ
저는 읽는 속도가 워낙에 느려서 책 한 권 읽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나눔님은 독서력이 정말 좋으신 듯합니다. 요즘 책 읽는 분, 드문 만큼 멋지세요^^
연을 쫒는 ~~~
그렇죠?
너무강렬한 느낌!
저도 속도 느려요
집에 있는 낮엔 티비보는 남편과!
잠잘때 조금씩
그리고 일산쪽출근할때 지하철에서가 다예요
@초록나눔 지하철에서 책 읽기 짱이죠 ㅎㅎ
읽겠다고 몇권의 책을
사놓고는 조금밖에 못읽었네요.
조금씩이라도 다시 읽어야겠어요~^^
나무도 시간없죠
피곤하고
그저 머리맡에 두고 잠잘때 한두페이지라도 보면 잠잘 올텐데~~~
예전에 있던책들은 다 나눔하고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마지막으로 책을 읽어 본지가 언젠지..
요즘들어 책이 읽고 싶어지는데 노안이 오는지 눈이 넘 피곤해서 책을 사지도 못하고 있네요.
위에있는책들 언젠가 다 읽어 봐야 겠습니다.^^
삐삐님이 신경쓰실일 많으시잖아요
그러니 눈도 더 피곤할거에요
가족들 돌보며 일도 하시니 본인의 건강을 더 챙기셔요
책을 놓은지가 언젠지 까마득해요
요즘은 책을 볼려면 돋보기도
필요하고 그래서ㅡㆍㅡ
게다가 한번 잡으면 밤을 새서라도 끝장을 내는 편이라ㅎㅎ
그런데 언니는 우째그리 책을 좋아하신대요^^;
전 용두사미 잘되는데
끝장본다니 부럽네요
나이들면 들어앉아 책이나보지 했는데 그게아니네요
눈은 침침 집중력부족
젊을때 많이 읽어야하는데 먹고살기 바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