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로듀스48] 스카우팅 리포트 04 (데이터 주의)

[SunnyK]

*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프로듀스48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프로필과 스페셜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방에서 자료 화면으로 사용되었던 AKB 댄스 배틀 영상

(바지를 입은 오른쪽 멤버가 나카노 이쿠미. 왼쪽은 혼다 히토미.)

*참고 영상

자기소개 1분   윙크요정,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아.이.컨.택

마이크,내꺼야!   프듀 프롤로그 (01:09부터)  TWICE 댄스 커버 (왼쪽 멤버)

16. 나카노 이쿠미

2000년생, 166.7cm/50kg, 활동기간 4년 2개월, AKB48 소속

(1) 스카우팅 스코어 (20-80 scale)

노래 : 35, 춤 : 50, 외모 : 45, 예능감 : 50, 적응력 : 55

종합 : 45

(2) 개요

이쿠미, 너마저?

AKB 중 댄스 1위라고 하지만, 세상은 넓다.

AKB48가 노래는 힘들어도 춤 쪽으로는 그나마 잠재력 있는 멤버들이 좀 있는데

재즈 댄스를 오래 배웠다는 나카노 이쿠미도 그 멤버중 하나다.

본방에서도 마츠이 쥬리나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는 갈 길이 확실히 멀다.

이쿠미가 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연습생이므로 잘 배워서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

히든박스 미션을 보면 배은영과 많이 친해진 듯하다.

1회 소속사 평가에서는 선곡도 안무도 엉망이었다. 

왜 본인 장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고 오타쿠들에게만 통할 노래를 들고 왔을까?

프리스타일 댄스에서 자기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다리가 떨리는 장면이 반복되었다.

프리스타일 댄스 후 괴로운 듯 머리를 감싸쥐는 장면은 덤.

(자기소개 영상을 참고하면 유연성이 부족한 것 같다.)

결국 배윤정에게 '무대 못 서요'라는 엄청난 평을 들었다.

본방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 강점

춤 +1 :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면 눈에 띄게 성장할 것.

의지 +1 : 적어도 춤에 대한 열정은 확실함.

(4) 약점

자신감 -2 : 스페셜 영상이나 본방에는 안 나오지만 눈물과 멘붕으로 유명한 멤버.

(5) 기타

없음.

(6) 예상 최고 순위 : 룰5 드래프트 - 30위 ~ 40위

*참고 영상

윙크요정,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아.이.컨.택   마이크,내꺼야!

개인 방송에서 한국어 공부   김치요리

17. 나카니시 치요리

1995년생, 160cm/49kg, 활동기간 6년 11개월, AKB48 소속

(1) 스카우팅 스코어 (20-80 scale)

노래 : 40, 춤 : 35, 외모 : 40, 예능감 : 60, 적응력 : 60

종합 : 50

(2) 개요

행거갑.

AKB48 내에서 예능 담당인 연습생이다.

자기소개 영상에서 행거갑으로 떠오르더니 히든박스 미션에서 '옥토퍼스' 등으로 파트너 최예나와 케미를 선보이며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친화력이 대단한지 프듀 촬영을 계기로 친한 멤버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최예나에게 손풍기를 선물 받아 개인 방송에서 인증했다.)

예능 담당이긴 한데, 프로들처럼 항상 웃기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단발성으로는 예능감이 꽤 있으며, 콤비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 있다.

1회 소속사 평가에서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를 부른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나와 다리를 덜덜 떠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D등급을 받았다.

(3) 강점

예능감 +2 : 잘 다듬기만 한다면...

친화력 +1 : 팀 케미에 도움이 될 캐릭터.

(4) 약점

능력 -3 : 노래도 춤도 이 악물고 연습해야 함.

(5) 기타

참고 영상으로 링크된 개인 방송에서 나오듯 미야자키 미호에게 추천받은 교재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인증했는데 그 교재가 좀 특이한 게 포인트다.

스스로 '김치요리'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6) 예상 최고 순위 : 보호 선수 명단 끝자락 - 20위 ~ 30위

*참고 영상

윙크요정,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아.이.컨.택   마이크,내꺼야!

특기는 한국어   크레용팝 만난 먀오

18. 미야자키 미호

1993년생, 160cm, 활동 기간 10년 8개월, AKB48 소속

(1) 스카우팅 스코어 (20-80 scale)

노래 : 50, 춤 : 55, 외모 : 50, 예능감 : 70, 적응력 : 80

종합 : 60

(2) 개요

제한먀.

별명이 먀오인데, 한국 팬들은 '김먀오'라고 부른다.

오로지 이 날을 위해 10년 넘게 활동한 듯한 연습생이다.

참가자가 발표되기 전 프듀48은 미야자키 미호를 위한 기획이나 다름 없을 거라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AKB48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 그룹의 미래로 불리며 온갖 푸쉬를 받았다.

하지만 갑자기 살이 불어나면서 인기가 급전직하했고, 수줍은 성격 탓에 악수회 대응도 많이 안 좋아 인기가 바닥을 뚫었다.

여기에 먀오가 한국에 푹 빠져 지내자 일본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한국에 대한 애정을 지켜왔고, 일본에서 혐한분위기가 팽배할 때 홍백가합전에 한복을 입고 나간 용자다.

한국에서 크레용팝을 취재하기도 했고, 케이팝 관련 방송도 진행했었다.

한국어 능력도 수준급이며, 지금도 악수회에서 한국어로 말한다.

트위터에서 한국 수능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국의 국호가 '대한민국'임을 알고 있으며, 프듀 1회에서도 한글로 각오를 남겼다.

이외에도 한국 사랑과 관련한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으며, 이걸 다 모으면 전성기 초난강도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1993년생으로 아이유, 스티브 아담스와 동갑이다.

즉 이번 연습생들 중 한일 통틀어 최연장자이며, AKB48의 전성기를 시작부터 경험한 몇 안 남은 멤버다.

보통 AKB48 내에서 최고의 예능돌로 사시하라 리노나 미네기시 미나미가 꼽히며, 프듀48 참가자 중에는 나카니시 치요리가 꼽힌다.

하지만, 미야자키 미호는 이들을 그냥 커피로 만드는 예능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막내 시절에는 팀 내에서 하극상을 일삼는 광견 역할로 대활약했고, 지금은 주로 극장 공연에서 MC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예능에 나왔을 때를 보면 낄끼빠빠와 강약조절에 모두 능하다.

공연과 개인 방송 때 '먀오의 방'이라는 코너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48 계열 그룹들이 SHOWROOM이라는 플랫폼(한국으로 치면 아프리카)을 통해 인터넷 개인 방송을 활발하게 하게 된 것도 이 '먀오의 방' 덕분이다. 

'먀오의 방' 등으로 개인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먀오 본인은 노래와 춤에 굉장히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댄스 스쿨을 다녔기 때문에 AKB48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프듀 내에선 매우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페셜 영상에서 자신의 장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며, 1회 소속사 평가에서도 '이름이 뭐예요' 5인조 중 한 명으로 나와 개별 분량도 없이 D등급을 받았다.

(3) 강점

반쯤은 한국인 +3 : 프듀48을 위해 버티고 있었나 싶음.

예능감 +3 : 한국어 패치만 완벽해지면 MC도 가능할 듯.

배수진 +2 : 최연장자이며 일본으로 돌아가도 반등 기회가 없을 멤버. 본인도 알고 있음.

노래, 춤에 대한 자부심 +2 : 훈련하면 능력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멤버 중 한 명.

(4) 약점

체중 관리 -3 : 현역 아이돌인데 요요를 겪었음.

스캔들 -2 : 스캔들 자체보다는 상대가 문제.

분량 -1 : 저 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실종될 정도면...

(5) 기타

먀오가 일본인임에도 선택하면 '애국픽'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AKB 총선거에 매년 나가지만 순위권에도 못 오른지 3년 정도 되었다.

나이가 한국 나이로 26이며, 언제 AKB48에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본인도 이런 상황을 알기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재작년에 뜬금 없이 스캔들이 났는데, 상대가 호스트였다.

그런데 후속 내용도 없고 일본 팬들이 먀오에 대해 아예 무관심이라 묻혔다.

한국 팬들은 너구리 컨셉이 코지마 마코와 겹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코요테 신지를 닮았다.

(6) 예상 최고 순위 : 로테이션 후보 - 11~15위 

*참고 영상

윙크요정,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아.이.컨.택   마이크,내꺼야!

19. 모기 시노부

1997년생, 162cm/50kg, 활동 기간 6년 9개월, AKB48 소속

(1) 스카우팅 스코어 (20-80 scale)

노래 : 40, 춤 : 40, 외모 : 55, 예능감 : 50, 적응력 : 55

종합 : 45

(2) 개요

과연 기회가 올까?

AKB48 오디션에 세 번 떨어지고 네 번만에 붙은 연습생이다.

음악 쪽보다는 예능돌 쪽으로 더 잠재력이 있다.

장난기가 많고 성격이 좋아 팀 내 동생들이 잘 따르는 편이다.

1회 소속사 평가에서 '이름이 뭐예요' 5인조 중 한 명으로 나와 F등급을 받았다.

(3) 강점

친화력 +1 : 밝고 적극적인 성격을 지님.

외모 +1 : 피지컬과 인상이 좋으며 좋으며 도시적인 느낌이 있다.

(4) 약점

능력 -2 : 한국어가 안 되는 상태에서 특별한 장기 없이 얼마나 기회를 받을까?

의지 -1 : 이번 프듀에 나오는 목적이 뭔지 아직 알 수 없음.

(5) 기타

성이 '모기'라서 자기소개 영상에서 모기 드립을 쳤다.

스페셜 영상에 별 특징이 없고 1회 분량도 없는 것 치고 순위가 낮지 않다.

(6) 예상 최고 순위 : 뎁스 채우기 - 40위 ~ 60위

*참고 영상

윙크요정,내꺼야!   히든박스 미션   도전!아.이.컨.택   마이크,내꺼야!

20. 시노자키 아야나

1996년생, 145cm/42kg, 활동기간 4년 2개월, AKB48 소속

(1) 스카우팅 스코어 (20-80 scale)

노래 : 30, 춤 : 20, 외모 : 40, 예능감 : 30, 적응력 : 40

종합 : 30

(2) 개요

총체적 난국.

장점을 떠나 특징이 뭔지를 알기가 어려운 연습생이다.

노래는 잘 못하는 듯하다. 

춤도 꽤 못 추는 걸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자기소개 때 서예로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똑같이 서예를 한 야마다 노에는 재밌기라도 했다.

히든박스 미션을 보면 AKB48의 히든박스 트라우마를 감안해도 겁이 많아 보인다.

울림 연습생 무대가 끝난 뒤 화면에 '일본으로 돌아가자'라고 말하며 웃는 게 잡혔다.

1회 소속사 평가에서 '이름이 뭐예요' 5인조 중 한 명으로 나와 F등급을 받았다.

(3) 강점

(탐색중)

(4) 약점

존재감 -3 : 능력, 성격, 외모 등 모든 특징을 다 합쳐서 존재감으로 표현했음.

(5) 기타

프로필 사진이 영상보다는 잘 나온 것 같다.

처음에 프듀48이 발표되었을 때, 총선거 순위가 낮은 멤버들에 대해 사람들이 기대한 것은 그들이 열정이나 능력에 비해 인기가 현저히 떨어져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기회를 갈구하는 모습이었다.

시노자키 아야나에게서는 안타깝게도 그런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본방 1회에 나온 연습생 중에 이미 중도 포기(사유는 다리 부상)한 걸로 알려진 '타나카 미쿠'라는 멤버가 있는데 이 멤버가 시노자키 아야나보다 더 많이 득표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쓴 바를 뒤집으려면 정말 기적적인 계기가 없으면 안 될 것이다.

(6) 예상 최고 순위 : 독립 리그행 - 80위 ~ 96위

[버디힐드]

독립리그행은 ㅋㅋㅋㅋ 너무 가혹하네요

[SunnyK]

일본 독립 리그는 그나마 괜찮다고들 하죠...

[SunnyK]

제목은 'Get You!'고 가수는 사시닝구무스메(사시하라 리노 + 모닝구 무스메)입니다.

[페야 스토야코빛]

장규리와 고토 모에는 언제쯤 나올려나ㅎㅎ

[SunnyK]

고토 모에는 최대한 빨리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장규리는 내일 방송을 보고 나서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야 스토야코빛]

넵넵ㅎㅎ 어떤 평가를 쓰실지 기대됩니다ㅎㅎ

[converge]

독립리그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자키 미호의 활동경력은 엄청나네요 ㄷㄷㄷ

[SunnyK]

심지어 데뷔를 포미닛보다 먼저 했습니다. 무대에서 후배의 노래를 부른 셈...

[모르는사람]

미야자키 미호는 이번을 계기로 AKB에서 나와 한국진출을 할수도 있겠네요
일단 호빠를 드나든 거에 대한 반감은 둘째 치고 매력도가 한국에서 먹힐지가 관건이겠죠

[SunnyK]

한국어 패치가 좀 더 정교해지면 먹힐 거 같은데 문제는 그게 프듀는 아닐 수도 있다는 거 같습니다.

[이젠잘할게]

먀오는 데뷔는 힘들꺼 같고 말씀처럼 잘풀리면 프듀를 계기로 한국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황이모 혹은 사유리 롤

[SunnyK]

그것도 사실 프듀에서 얼마나 분량 뽑느냐에 많이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