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픽에 당첨된 것에 어떤면으로는 위로를 어떤면으로는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히트의 이번 픽에 관련하여 벌써 이런 저런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는데다, 시카고 쪽의 눈치도 보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약간은 소외되어 버린 멤피스쪽과의 딜에 한 번은 관심을 가지고 판단을 해주십사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심심찮게 돌고 있는 MIA-MEM간의 딜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트레이드 대상은 라일리 어르신이 한동안 관심을 보였던 마이크 밀러입니다.
마이크 밀러 + 카일 라우리 <-> 숀 메리언(S&T)
이 경우는 히트가 이번에 비즐리를 뽑게 될 경우입니다. 비즐리를 뽑게되면 자연히 포지션 중첩이 되는 메리언의 트레이드에 힘이 가해지게 되죠. 물론 메리언은 SF입니다만, 히트 시스템상 3번자리엔 장거리 슈터가 절실합니다. 해서 위와같은 의견이 있습니다. 골칫거리인 PG문제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킬 수 있고요. 이러면 내년 히트는 라우리 - 웨이드 - 밀러 - 비즐리 - 블라운트ㅡ.ㅡ 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보유하게 됩니다. 물론 C자리는 FA에서 준수한 선수로 매꿔야 겠죠?
또 다른 의견이 있는데, 이는 라일리의 루머대로 마이애미의 픽을 트레이드 할 경우 입니다. 역시 멤피스에서 내 세우는 카드는 밀러와 멤피스 픽입니다.
마이크 밀러 + 콘리 + 멤피스 5픽 or 09이나 10년 픽(비보호) <-> 히트 2픽 + 마크 블런트 + 마커스 뱅크스
물론 2픽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이 딜을 보면 로즈를 놓칠 경우라도 콘리라는 준수한 스타팅 PG와 밀러라는 3점슈터를 얻고 덤으로 히트의 2010년 FA 시장에서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끔 불필요한 선수들을 떨어내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저기의 픽은 선택사항입니다. 당장 이번 5픽을 받아서 선수 수급을 할지.. 아니면 내년도나 내후년의 루키를 데려올지를 말이죠. 사실 내년 내 후년 픽을 내세운것은 마이애미가 저 둘중하나는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리키 데이비스 트레이드 건으로 마이애미는 당장 이번년도 픽부터 미네소타에게 넘겨주게 되어있습니다. 이번엔 다행이 로터리에 들어서 픽을 지켰지만, 당장 내년에 팀이 업그레이드가 될텐데, 1라픽은 미네소타에게 넘어갈 확률이 농후하죠. 그래서 아직은 향후 2~3년은 바닥권에서 해맬 멤피스의 픽을 제시해 보는 겁니다. 어차피 신인은 매해 뽑아볼 가치가 있습니다. 셀러리 상황에 상관없이 팀이 필요로 하는 롤 플레이어를 구할 수 있으니까요.
히트팸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터무니 없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더라도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ㅜ.ㅜ
첫댓글 1번 트레이드 제안을 먼저 말씀드리면 히트에 3점이 필요하지만 밀러와 라우리로 매리언은 조금 무리라고 보네요 특히나 비즐리를 뽑는것을 전제로 하신다면 하슬렘 비즐리 라인업이 장착되어있는데 식스맨으로 밀러를 쓰기는 아깝죠 특히나 비즐리는 외곽슛도 재주가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봤을때 멤피스와 카드를 맞추는건 제일 나중일입니다^^
저희에겐 권한이업다능! ㅋㅋㅋ
2번 트레이드는 절대 안하겠죠;;; 히트는 5번픽으로 뽑을선수가 없습니다 뭐~ 마요나 베일리스 뽑고 웨이드 트레이드를 시키실 요량이 아니시라면야;;;; 겨우 10M정도의 샐러리 정리차원에서 팀의 10년을 파는 NBA구단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멤피스도 시카고와 추가적으로 딜을 해야하는 아주 복잡한 형태입니다~ 루즈-루즈 트레이드라는 거죠^^;; 멤피스 이거 하면 로즈를 뽑아도 카디널과 뱅크스 블런트로 15M이상이 나갑니다;;;; 멤피스 4년은 로즈보면서 그냥 웃지요 하셔야 하는데;;; 참으실수 있으실지;;;
차라리 팀의 미래가 로즈라고 생각하시면 1픽인 시카고를 구워삶아야죠 시카고가 원래 원했던것은 4~5픽 정도에 마요나 빅맨이었으니까요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듀란트님의 코멘트를 기다렸는데 수확이 있네요. 우선 두번째 트레이드는 말 그래도 꿈꿔보는겁니다. 단.. 멤피스가 원하는건 로즈가 아니라 비즐리입니다. 2픽으로 비즐리를 뽑는 가정하에 생각한 거고요, 말씀처럼 로즈가 필요하다면 시카고와의 딜이 더 적격이죠^^ 셀러리는 따로 감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다음 시즌 후에 데이먼과 콜린스의 셀러리가 빠지면서 10M이 비워지고 그 다음년에 밀리시치와 카디널의 12M이 빠집니다. 바로 다음해에 블런트가 그 다음에 뱅크스가.. 차례차례빠지죠. 4년동안 손가락 빨 필요는 없답니다. 멤피스가 셀러리 여유를 이용하는 방법은 바로 진주를 흙더미와 함께
받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셀러리 여유있다고 거액의 스타급 선수를 데려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어쨌든 두번째 딜은 그냥 넘기면 되겠고, 첫번째 딜은 좀 의외군요. 생각해 볼만한 트레이드라 생각했는데... 일단 저 트레이드로 메리언과의 장기계약의 부담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비즐리는 3번보단 4번에 적합한 선수일텐데요. 점퍼가 있다고는 하나 아직 NBA에서 통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데다, 그의 재능은 골밑 공격옵션과 강력한 리바운드 능력인데 SF로 돌리면 선수를 100% 활용 못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메리언을 트레이드하면서 셀러리도 4~5M가량 감축하면서 비즐리를 원래 포지션에 두고, 웨이드 돌파 후 킥아웃
패스 제대로 받아 먹는 3점 슈터를 SF에 두는게 더 좋아보이지 않을까 하는데... 역시나 하슬렘의 벤치행은 원치 않으신가 봅니다^^ 어쨌든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첫번째 트레이드는 조금 카드가 아쉽습니다 만약 저 카드를 주신다면 히트는 하슬렘+@를 생각할 겁니다;;; 조금 아주 조금씩 핀트가 안맞네요;;; 그리고 비즐리가 NBA 슛거리에 적응 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원래 슛거리가 짧은 선수는 아니고요 이번 시즌 대학무대에서는 4번 자리에서 중점적으로 뛰어서 그렇게 보이는게 많습니다 원래 외곽공격도;;;; 능합니다 전천후 스코어러라는 평은 그냥 얻는게 아니죠
1번도 괜찮긴 한데....근데 밀러가 상대팀 스윙맨에 대한 수비가 어느 정도인가요?? 수비가 그냥 보통인것 같은데....저 트레이드를 하면 히트에서 가장 수비 잘하는 선수 내보내게 되는거라....물론 득점 측면에선 상당히 플러스고 포지션도 어느정도 안정적이긴 합니다만....대부분 히트 팬은 하슬렘이 벤치가길 싫어하고 콘리보단 칼데론, 듀혼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멤피스도 정말 안풀리는군요... 제가 생각한 드래프트 최상의 시나리오는 멤피스 1픽-비즐리 히트 2픽-로즈 미네 3픽-브룩 순이었는데 도대체 시카고의 로또는 어떻게 설명해야하는건지..;;;
매리언이 나름 올스타 출신에 전 포지션 수비가능한 수비수인데 라우리+밀러면 좀 아깝네요... 업탬포 농구에는 매리언을 데리고 있는게 더 나을 것같구요... 콘리가 좀 탐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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