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전에 드셔보신 고기가 맛있더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이번주는 지인 조금 나눠주고
아버지 갖다드릴 생각으로 삼겹살을 사려고 부평시장엘 들렀습니다.
작년엔 부평시장과 삼산동 시장에 있는 신도*정육점을 갔었는데, 오늘도 신도*정육점엘 가는 중간에 벨기에산 냉동삼겹 1,200g에 9,600원이라고 써붙여 놓았더군요.
주인아주머니께 여쭤보니 벨기에산은 없고 오스트랴산은 있다고 품질은 다똑같으니 한번 써보라네요.
가격은 600g에 4,800원....저울위에 한판올리니 40,700원나왔는데 4만원 달라길래 사들고 왔습니다.
가격은 싼지 비싼건지... 코스트코 회원권도 기간만료에 양평동까지 차타고 가는니, 잘샀다 하는생각이 드네요.
실내라서 플래시 터트리니 때깔이 소고기마냥 이쁘네요. 일단 고기색은 맘에 듭니다.
오스트랴산이라고 적혀있는디...벨기에산하고 품질차이가 많이 나려나요? 질기거나 맛없거나 잡내나면 반품해야지...ㅋㅋ
총 7조각하고 자투리가 조금 나오네요... 조각난 고기위로 올려진 조각이 제일 얇은쪽 인데요. 나쁘진 않죠?
요놈이 제일 두꺼운쪽(목쪽) 삼겹입니다. 이쪽은 약간 맘에 안드네요....
아직 녹지않은 고긴데...졸려서 낮잠자고 일나서 바로 구울려고 럽까지 끝냈습니다.
제가 아는 레시피는 가진 향신료 대충대충 적당히 넣는건데요...매번 할때마다 맛이 다릅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짜서 실패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어요.오늘은 마늘가루도 없이 했다가 냉장고속 간마늘로 마무리했습니다.
근데 삼양마늘가루 어디서 사나요? 우리동네 이마트엔 없는데...ㅠㅠ
정육점 이름이 여주농장이네요.
여기 홍보하는 댓가로 돼지껍질 한쪽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천 회원님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리니 문제가 되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ㅠㅠ
첫댓글 *^^* 정보 감사합니다.
가깝군요...저두 계산동에서 일산 코스트코 가기 힘들었는데....이용해 볼께요
저는 부평인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