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은 지난 12일(화)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있은 한국능률협회 선정, 2006년 대한민국 경영품질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상은 공공분야의 경영품질 향상을 위하여 6시그마, 고객만족경영, 윤리경영 등 혁신활동을 통해 리더십, 프로세스, 성과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휘한 기업에게 수여되었다. 공단은 지난해 6시그마혁신 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사장은 “이번에 권위있는 전문기관에서 수여하는 경영품질대상 수상을 통해 전임직원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전사적 경영혁신을 통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공단의 변화와 혁신의 Quality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리라 기대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그간 성공적 경영혁신을 위해서 6시그마 등 선진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하고, 경영혁신 비전 제시와 체계적인 중장기 경영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사람의 혁신”, “상품의 혁신”, “프로세스의 혁신”, “조직문화의 혁신”을 총체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왔다.
“사람의 혁신”을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내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및 품질관리(QM: Quality Management)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2006년 기준 전직원의 58%를 상회하는 899명의 국제사업관리전문가(Project Management Professinal)와 130명의 국제품질심사원(ISO9001/OHSAS)을 육성하였다.
“상품의 혁신”을 통해서는 품질․환경(ISO9001/14001) 및 안전보건(OHSAS 18001)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취득하고, 철도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사업관리 전문조직으로 거듭나면서 최근에 중국의 여객전용선 건설사업 공사감리수행평가에서도 독일, 프랑스 등 철도선진국을 제치고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6시그마 혁신전문가, 경영개선전문가, 현장개선전문가 등을 양성하여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수행한 결과 올해 8월말 기준 1,961억원에 이르는 재무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업무표준화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04년 11월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05년 1월부터 전사적인 변화관리 활동과 함께 ERP를 구축하여 ‘05년 12월부터 본격 가동중에 있다.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서는 기존의 직렬․직급에 따른 보직부여방식에서 탈피하여 84개의 표준직무체계와 직무별 역량모델을 설정하여 직무중심의 채용․평가․승진 등 선진인사제도의 운영과 경격개발제도를 도입하여 특정직렬과 관계없이 적성과 역량에 따라 자유로운 보직의 이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개인의 역량과 직무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인사혁신을 단행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하향식 근무평정 방식에서 탈피하여 업적평가, 다면평가 등을 통해 승진과 승격을 분리운영하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 승진하였으며, 급여체계를 단순화하고 업적에 따른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을 차등지급하므로써 성과중심의 임금구조로 개편하였다.
공단은 이같은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동북아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의 실현’이라는 공단비전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선도’, ‘사업․품질관리 역량강화’, ‘윤리경영의 정착’, ‘화합된 으뜸일터’라는 4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용기 기자)
200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