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했던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따뜻한 것이 그립다.
따뜻한 차 한 잔과 따뜻한 창가에서 만나는
따뜻한 사람이 그립다.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 해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첫댓글 아~~나도 사람이네요 가끔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있으니까
나를 누군가 가 ~
그리워 해줄 사람이 있을려나 그것이 궁금타 ㅎ
내용을 음미해 봅니다. 멋있는 글 . 마음에 드는 글이네요..
좋은 글....
바터제로 합시다..
쥐방 친구님들 서로가 그리워 하기로..
그러면 답이 되겠는데.....ㅋㅋㅋㅋ
이밤 금순이친구가 그리워지넹 ,,ㅎㅎ
누가나를 그리워할까 생각하게하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