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주는 감동은 높이와 넓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낭만 통영의 서쪽 사랑의 섬 사량도 가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해상 국립공원 '한려해상'의 중간쯤에 위치한 사량도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도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골고루 사랑받는 낭만의 섬
이 섬은 원래 박도라 불렸었는데 상도(웃섬)와 하도(아랫섬) 사이에 있는 작은 해협이 마치 뱀처럼 생겼다 하여 사량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최영/이순신 장군 등이 왜군을 격퇴하는 전략적 기지로 활용되면서 원래 이름보다 사량으로 널리 알려져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량도 지리산은 섬 남측 돈지마을과 북측의 내지 마을 사이에 있어 지리산이라고 부르는데 해발 389M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림청 100대 명산에 꼽힐 만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입니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인 기암절벽으로 예전엔 쉽게 오를 수 없는 산이었지만 지금은 계단과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험난한 구간과 우회로로 길이 나뉘어 선택 산행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산행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만나는 사량도의 하이라이트 3개의 봉우리를 연결한 가마봉의 출렁다리!!! 후들후들 떨리는 발아래로는 대항해수욕장의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물감이라도 풀어놓은 듯한 동강 그리고 포말을 일으키며 달리는 어선까지 바라볼수록 새롭게 빛나는 찬란한 풍경들은 절대 머리에서 지워질 수 없을 것입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는 사량도 하도(아랫섬)의 덕동마을은 최근 마을의 외벽 색채를 정비하는 색채 디자인 사업을 마쳤다고 하네요 사량대교를 배경으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는 예쁜 포토존이 조성되었다고 하니 [아름답다] 한마디로 정리할 수 없다는 사량도의 풍경 속으로 떠나보세요^^~
사량도 찾아가는 길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 사량도 (가오치선착장↔사량도35~40분 소요)
가오치여객선터미널(055-640-3800) 에서 사량수협(055-640-3802)의 그랜드 페리호와 사량호가 1일 6회(07:00, 09:00, 11:00, 13:00, 15:00, 17:00) 출항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만사형통 되시는 임인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에릭클랩톤님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량도 가보고 싶네요 새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다가오는 임인년 만사형통 하시는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하리로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강유람선 안타고 남산타워안올라가고 63빌딩전망대 안가본사람이 서울사람이라고 예전에 한창유행했죠.
그런것처럼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 통영인데도 전 욕지도 매물도 사량도 이좋은 섬들을 한번도 못가봤네요.
언젠가 고향함 내려가면 가봐야지 하는데 ,,,,,,
언제나 할리라이프 하시길 응원합니다 만물간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사량도 멋진곳이네요 ~~^^
임인년 에는 보라둥이님 발자취 따라 경상나라 즐겨 탐방 해보려합니다ㅎ
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즐하루 보내시구요
@로드킹황인섭 아이구야 별말씀을요 ㅎ
로드킹황인섭님 덕분에 우리나라의 멋진곳들을 즐감합니당~~^^
@보라둥이(곽명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