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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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라는게 참 묘합니다.
예전에 손님한테 소개해준 토지가있는데
땅모양은 잘생겼습니다.
계획관리지역 토지
삼면이 도로에 접한 토지였습니다.
문제는 주변에 묘지가 듬성 듬성 있는 곳입니다.
여주 인터체인지에서 가까운 토지고
명성황후 생가 근처 토지라서 언제인가는 토지 가격이 오르거나
개발할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농사만 지을수 있는 절대농지 토지도 시세가 평당 10만원씩하는데
네모반듯하고 계획관리지역인 토지 평당 20만원이면
그당시 싸게 구입하신겁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묘지는 이전을 하지 않을까도 생각합니다.
바로 이 땅입니다.
2필지 토지입니다.
빨간 표시한곳이 묘지가 있던 토지입니다.
좌측에 있는 묘지는 이전하였습니다.
전원주택 지어서 분양한다고 매매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몆년이 지나서
땅 사준분한테서 전화가 온것입니다.
주변에 전원주택 분양을 하는데
토지위에 부분을 잘라서 팔으라고한답니다.
땅 주인은 팔 생각도 없는데
자꾸ㅡ 팔라고 한답니다.
나한테 자문을 구한다고
어떻게좀 해달랍니다.
그사람 연락처를 달라고
만나서 애기를 들어 보겠다고
여주에 내려갑니다.
진입 도로가 좁아서
전원주택을 분양하면 분양이 안되고
도로가 좁아 인허가 안나와서
제발부탁한다고
땅좀 팔게 해달랍니다.
그당시 1.000 평 토지 2억에 매매해 준것같은데
평당 100만원씩 해준답니다.
100평 도로로 들어가고
1억에 매매를 하잡니다.
1.000 평에 2억 구입하고
100평 도로로 매매하고 900평남습니다.
도로가 넓게 생기고 전원주택들이 들어서면 본 토지도
좋아질것 같습니다.
땅주인한테
여주에 다녀 왔다고
토지를 100평 잘라서 팔아도 크게 문제가 없을것같다고
매매 해 주자고 하였습니다.
돈은 다 받고
도로공사하고
그런데 서류 정리를 안하는겁니다,
여러달이 지나도
할수없이 매도인이 토지이전 서류접수 하고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토지를 사신분이 나한테 전화가 와서는
하수구를 토지옆으로 해달랍니다.
식수는 지하수로하는데
하수구를 뺄려는데 가까운 거리로 할려고
손님 토지 옆 개울로 해달랍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시청에 물어봤습니다.
낙엽 때문에
도로에 하수구를 하면 막힐 경우에는 시에서 해주는데
개인 토지에 하수구를 해주면 개인이 뚫어야 한답니다.
안된다고
먼저 매매해준 도로에 하수구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가끔 시골 토지들 보면은 도로변에 붙어있는 토지들
건축 허가가 안나서 창고로만 쓰고있는 토지들이 있습니다.
도로는 있는데 구거가 없어
하수구 를 뺄려면 남의 토지를 지나가야합니다.
토지주인 사용인감을 받아서 제출해야합니다.
도로가 있어도 구거없는 토지는 맹지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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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주 위성사진으로보니;
전원주택이 많이 지어져있습니다.
도로가 넓게 잘되어있습니다.
전원주택 사장님도 분양이 잘된모양입니다.
그리고 한참지나서
토지주인이 며칠전에 전화가 온것입니다.
동네 이장이라고 하면서
전원주택에 있는분들이 지하수를 쓰는데
상수도가 손님토지 초입까지는 들어오는데
전원주택사시는 분들 상수도 연결을 하게 토지 끝부분을 사용할수있게
해달란다고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또 전화가 온것입니다.
여주시청 상수도과에 전화를해서
물어보라고
먼저토지 팔은것 도로를 이용하면 되는데
무슨 문제인지 알아보라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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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토지를 짤라서 전원주택 지으라고 한답니다.
평당 100만원이면 9억 인데
2억에 사서 ,,
그동안 밥맛좋은 여주 쌀먹고..
첫댓글 읽으면서 좋은분 만난 그 분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용 ~~~ 만추님을 만난게 행운이였던게지용
꽃피다님
글속에서 훌륭한 인품이 느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형님 잘 지내시죠.
언제 소주한잔해야하는데.
좋을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