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 공사 2건이 입찰 시장에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 내놓은 2024년도 하반기 공사·용역 발주 계획에 나란히 반영됐다.
특히 한강교량 신설 및 올림픽대로 확장 건이 7월 발주를 앞두고 있어 ‘수석대교’ 건설이 머지않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형공사 등 입찰 및 낙찰자 결정 방법 심의 결과 턴키(T/K)로 알려진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가닥이 잡혔다.
LH는 애초 3천344억원 대비 460억원 가까이 증액한 3천801억원을 발주 금액으로 책정했다.
진관교를 포함한 경춘북로 확장 건도 7월 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H가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로 나서 퇴계원읍 퇴계원리 214-9번지 일원에서 추진을 본격화한다.
관련해 남양주시가 도시계획시설(중로1-320호선 등 8개 노선)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 건을 놓고 지난 4월 공람 과정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실시계획 조서와 수용 또는 사용 대상 토지 조서에 대한 토지 소유자 등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앞선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지난해 8월 고시로 완료됐다.
LH는 314억원 규모로 공사를 발주하고, 입찰에 부쳐 종합심사(종심제)로 낙찰자를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