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화) 은혜를 입은 자의 감사와 찬양
누가복음 1:39~56
오늘의 찬송(새 11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 1:39~45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 마리아의 찬가 1:46~56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마리아가 유대에 있는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을 문안합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석 달쯤 함께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 1:39~45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눌 때, 믿음은 더욱 성장하고 강해집니다. 가브리엘이 전한 메시지를 들은 후, 갈릴리 나사렛에 있던 마리아는 유대 산골 동네로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나이 많은 엘리사벳도 성령의 능력으로 임신했고, 처녀 마리아도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임신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1:37), 마리아의 문안 인사를 들을 때, 엘리사벳태 중의 6개월 된 아이가 기뻐하며 뛰놉니다(41절). 엘리사벳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축복합니다(41-45절).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다가오셨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과 그리스도를 잉태한 마리아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성령 충만의 비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마리아의 문안 인사를 들은 엘리사벳과 태중의 아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 예수님을 가까이하기 위해 내가 나아가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 마리아의 찬가 1:46~56
마리아의 입에서 놀라운 찬가가 터져 나옵니다. 마리아가 고백하는 기쁨은 하늘로 솟아오를 듯한 '충만한 기쁨'입니다(47절).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은 성령 충만하며, 충만한 기쁨의 열매를 맺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고백합니다(48절). 이는 하나님이 높은 보좌 위에서 세심히 관찰하시며 보살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마리아는 비천하고 연약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온 세상 사람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비천한 우리를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낮고 천한 사람을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 마리아는 후세대가 자신을 어떻게 말하리라고 고백했나요?
* 하나님이 비천한 내게 베푸신 은혜는 무엇이며, 나는 어떤 찬양을 드리고 싶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약속의 말씀대로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저희와 함께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더욱 가까이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구원을 이루신 주님을 온 마음 다해 기뻐하고 찬송하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소서.
첫댓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엘이사벳은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아이가 누구인지 알고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복중에 아이의 움직임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진 것이며 그 모친의 몸 속에서 뛰어 놀았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역사하신 성령의 감동은 엘리사벳에게도 역사 해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고 메시야의 모친 마리아를 찬양하였습니다(42-45절)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가리켜 "내 주의 모친"이라고 부르면서 복을 기원하였고 메시아를 낳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예수를 "내 주라고 고백하였는데" 그렇다면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찬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그의 팔로 능력 있는 일을 행 하셨다고 찬양 하였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에게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을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궁훌이 여기시며 기억하신 것을 찬양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녀이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상속자라고 말씀하신 그 약속을 굳게 믿고 우리의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믿음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마리아가 유대에 있는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을 문안합니다
엘리사벳은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야합니다
엘리사벳도 성령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비천하고 연약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온세상 사람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낮고 천한 사람을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 또한 가장 비천한자 이지만 주님이 나를 택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한자로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이땅에 가장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연약한자들을 택하여 주신 그은혜에 감사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는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세례 요한의 모친 엘리사벳과 아기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의 만남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으로 이어집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만날 때 복중에 아이가 기쁨으로 뛰놀았습니다. 엘리사벳 복중의 세례 요한이 성령 충만함을 받아 주를 잉태한 마리아를 보고 기뻐한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고백합니다. 그제서야 마리아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를 잉태한 것을 알게 됩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을 '팔'로 비유합니다. 교만한 자를 흩으시는 팔, 권세 있는 자를 내리치는 팔,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시는 팔, 주린 자를 배불리시는 팔, 이 팔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팔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고 기억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한 순간도 이스라엘을 잊은 적이 없으십니다. 지난 400년 간 로마의 지배를 받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잊지 않고 기억하십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 속에서 기쁨으로 교제하고, 서로 축복하며,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우리 병산교회 신앙의 공동체를 한 시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마리아의 찬송의 고백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