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말은 하지 않을게요.
듀얼에서 머큐리가 논란에 휩싸였고...
변종석님께서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괜히 이미 지나간 얘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네요...
일단 스토브리그라는게 있죠?
그게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수들 휴식도 취하고 팀간에 선수 이동도 있고 연봉협상도 있고...
대충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Sports의 특성상 스카이 프로리그가 1,2,3Round 있듯이 1년에 한 대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대회가 있기 때문에...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나 프로농구에서 볼 수 있는 스토브리그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E-Sports만의 스토브리그를 정착시키면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로...좋은 경기를 위해서라면...
대회가 끝나자마자 스토브리그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그 기간 동안에 여러 게임 방송국을 돌아다니면서 혹사당하는 선수도 좀 쉬게 해주고
쉬면서 겜을 손에서 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맵에 대한 테스트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E-Sports 협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보구요.
내년 2005년이 시작될 때에는 E-Sports협회가 그 해에 벌어질 모든 대회에 대해서
대회를 벌일 기간과 그 사이사이의 스토브리그 기간을 좀 두고 미리 일정을
편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브리그 때문에...그 기간동안 재방송으로 때우기 때문에 재미없다...
그 말도 틀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기다림 만큼 다시는 특정맵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 지루한 기다림보다 이게 100배 낫다고 보네요.
첫댓글 재방송보다는이벤트전이대안이겠죠
이벤트전도 괜찮은데요. 프로게이머 자격은 있으되, 방송경기에 아직 많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선수들이 스토브리그 동안에 새로운 맵 테스트 경기를 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