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1%], 달러화 강세[+0.7%], 금리 상승[+2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의 큰 폭 상승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1.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물가 지속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금융시장의 영향 등으로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8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3월 FOMC, 기존 금리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 점도표 등에 관심
○ 3/20~21일 FOMC가 열릴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인하 시기 및 강도와관련하여
어떤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에 집중. 특히 이번에 발표될 점도표와 경제 전망 등이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전망
○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고용이 전반적으로 견조하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점도표는 금년 3회(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추정.
또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6월을 첫 금리인하 시기로 판단
○ 다만 일부에서는 그 동안 파월 의장이 경기 과열보다는 경제 성장 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전망(Bloomberg Economics).
아울러 몇몇 연준 위원들이 1월의 높은 소비자물가에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
○ CME의 FedWatch Tool은 연내에 3회의 금리인하(6, 9, 12월. 각 0.25%p)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최근 JPMorgan의 Michael Feroli 이코노미스트 역시 금년 금리인하 예상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축소
○ 한편 3/19일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도 관심.
특히 마이너스 금리 종료 여부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은 양분된 상황.
일부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종료는 너무 이르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러한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위험도 상당히 높다고 진단(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중국 기업에 의한 멕시코산 전기차에 100% 관세 부과
○ 중국 전기차 업체에 의해 멕시코에 건설되는 공장은 미국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에,
그 곳에서 생산된 수입차의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
n Moody’s,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BC)의 신용등급 상향. 신규 자금 유입 반영
○ NYBC의 신용등급을 B3에서 B2로 높이고, 므누친 전 재무장관이 주도한 신규 자금 유입을 고려했다고 설명.
다만 B2는 여전히 투자부적격
n 독일 경제부, 현저한 경기회복 신호 부재. 외국기업들의 투자도 큰 폭 축소
○ 월간 보고서를 통해 현저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
특히 내수 부진과 함께 고금리에 따른 기업심리 악화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한편 경제연구소 IW는 작년 외국 기업들의 독일 내 투자가 10년래 최저 수준이었으며,
이로 인해 산업공동화 발생 우려도 존재한다고 진단
n Moody's,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 양호한 경제 성장 및 부채 감소 등을 예상
○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민간부문의 낮은 레버리지, 상대적으로 양호한 은행 건전성 및 재정수지, 긍정적인 노동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견조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
한편 GDP 대비 부채비율 역시 향후 점진적인 하락이 기대된다고 평가
n 중국 2월 신규 위안화 대출, 전월비 큰 폭 감소. 경기부양책 필요함을 시사
○ 2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45조위안으로 전월(4.92조위안) 대비 대폭 감소.
이번 결과는 춘절로 인한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지만, 전년동월비 대비로도 9.7% 줄어 `23년 이후 최저 수준.
당국에서 금년 성장률 목표를 달성과 향후 경기 관련 신뢰 회복을 원한다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필요(Bloomberg Economics)
n 러시아 푸틴 대통령, 대선 승리 확실시. 출구 조사에서 압도적 차이의 득표 확인
○ 3/17일 대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출구 조사에서 87%라는 득표율을 기록.
이를 고려할 때 임기 6년의 5선 도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종신 집권을 위한 길을 열게 될 전망
n 일본 주요 매체, 일본은행은 이번 주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에 나설 전망
○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이번 주 예정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는 0.0~0.01%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책 당국의 임금인상과 물가상승의 선순환 관련 신뢰 증가를 의미한다고 평가.
닛케이 역시 이번 주 일본은행이 단기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3월 NAHB 주택가격지수, 중국 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투자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성장둔화와인플레이션완화정체,연준의금리인하를어렵게하는요인
WSJ (Suspense Buildsfor Fed as Growth Downshifts and Inflation Lingers)
○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소매판매는 에상치 하회했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비 하락.
이와 같이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및 경제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연준은 6월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
시장에서평가하는 6월 금리인하의 가능성(50.4%) 역시 1주 전(57.4%)에 비해
○ 이를 반영하여 일부에서는 골디락스에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경제 여건이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BoA).
그러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반적인 경제는 견고하며,
기업투자 증가 등 공급 측 요인이 낙관적이라는 사실은 유념할 사안
n 미국금융시장,고금리에대한인식변화등이변동성위험감소에기여
Financial Times (Good news is good news again in markets)
○ 2월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상회 등 인플레이션 완화가 기대에 미치는 못한다는 신호가 발생했음에도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여전히 사상 최고치 부근.
이는 금리의 영향이 이전보다 감소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고금리가견고한 성장의 부산물이라고 인식하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속에서도 낙관론 유지
○ 또한 투자자들은 양호한 성장과 이로 인한 고금리 유지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 역시 최근의 주가 안정에 일조.
한 때 긍정적 경제 지표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 주가의 하락을 유도했으나,
지금은 더 이상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n 일본 경제의부활과 중국 경제의 몰락, 지나치게단순한 내러티브일 가능성
블룸버그 (Japan Is Back,China Is Over. The TroubleWith Narratives)
○ 일본은 임금 인상, 주가의 가파른 상승, 마이너스 금리정책 종료 등으로 경제전망이낙관적.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경우 목표치 2%(연율)에 근접했으나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이에 대해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평가
○ 한편 중국은 경기 둔화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우려 심화.
다만 이러한 상황에집중하여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할 경우
이는 수출 증가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을 간과하는 결과 초래.
이에 ‘일본 경제의 부활과 중국 경제의 위기’라는 내러티브는
두 국가의 경제를 과도하게 단순화하여 표현했을 소지
n 선진국의 고소득 함정, 이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 정책이 필요
Financial Times (Istherich world stuck in an ‘upper-income’trap)
○ 주요 선진국들은 최근 15년 동안 경제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성 저하 등에 기인.
다만 숙련 기술자 양성과 혁신의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어느 정도 한계에 직면.
이에 다음의 노력이 중요.
○ 먼저 혁신적 사고, 자본, 인적 재능의 효율적 조직화가 중요.
특히 혁신이 일부 조직 혹은 기업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
둘째, 지속적인 인적 자원 및 물리적 자본의 향상이 요구
○ 이외에 규제의 복잡성과 정부의 역할도 선진국이 겪고 있는 고소득 함정의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국가의 전략적 자원 계획과 전문화된 혁신 및 개방성 강화가 필요
n 연준의통화정책,고물가에도연내 3차례금리인하가능성은여전
블룸버그 (Fed Seen StickingWith Three 2024Cuts Despite Higher Inflation)
n 중국의 재정부양책,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될 소지
블룸버그 (China’s Fiscal Stimulus Plan May Be Bigger Than It Appeared)
n 미국 주가, 금리인하 지연·소비 위축 등으로 상승 요인 점차 약화
블룸버그 (The Stock Market Is Running Low on Inspiration)
첫댓글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소매판매는 에상치 하회했고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비 하락.
이와 같이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및 경제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일부에서는 골디락스에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경제 여건이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BoA).
점 점 더 침체의 늪으로 빠져 들수 있겠네요.
일반 국민들에게 최악의...고물가, 고금리,고환율, 고비용, 저성장.
가난해지는 거죠.자산의 하락도 동반하고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