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차전지 권준수]
에코프로비엠 Eco-Friendly Day 행사 후기: 양극재 경쟁력, 결국 핵심은 Closed Loop 시스템
◎ Key Takeaways: 1) 연간 및 중장기 매출 가이던스 제시, 2) 중장기 CAPA 증설 계획, 3) Upstream 소싱 확대, 4) 미래 성장전략 발표
◎ 시사점
1. 중장기 실적 성장 모멘텀 재확인
>> 최근 경쟁사가 미국 양극재 공장 투자 규모를 발표하며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북미 지역의 단위 당 CapEx로 시장 내 투자 효율성 관련 우려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는 이미 국내 CapEx 기준 경쟁사 대비 투자 효율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해외 투자도 상대적으로 단위 당 CapEx가 낮을 것으로 예상. 실제로 23~27년까지 CapEx 계획(7.1조원)과 27년까지 CAPA 증설분(53만톤)을 감안할 경우 톤당 약 1,340만원으로 추정되며(해외 및 국내 투자 모두 포함한 금액), 경쟁사 대비 투자 효율성 높은 것으로 판단
>> 또한, 동사는 소듐 및 LFP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한 계획도 발표하며 기존의 하이니켈계 양극재(NCM/NCA)와 더불어 low-end 제품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Entry ~ Premium)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저가 전기차 모델에도 공급하는 등 북미 시장의 전기차 침투율 상승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예상
2. 에코프로비엠의 Closed Loop 시스템에 주목할 때
>> 동사의 경쟁력은 결국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CNG(리사이클링)를 통한 원재료 소싱이 될 전망. 특히 양극재 밸류체인 중에서 중요도가 높은 전구체의 경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통해 27년 기준 내재화율 약 33%(capa 22년 4.8만톤 > 27년 20.7만톤)를 달성할 계획
>> 동사는 전구체 및 리튬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어 향후 IRA/RMA 등 주요 전기차 시장의 정책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OEM 및 배터리 셀 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함.
♠️ 리포트: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SNDetailView?sqno=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