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 일손부족농가 찾아 구슬땀 흘려
상주시 함창읍(읍장 최동환)은 지난 4일 소속 직원 및 새마을 남․여지도자, 시 산하 새마을체육과 공무원을 비롯한 향우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창읍 신덕리 친환경농가를 찾아 2,000㎡의 밭에서 울금과 우엉수확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장주의 건강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해피해로 품질이 떨어지기 전에 수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함창읍은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수확에 필요한 작업도구와 중식, 식수 등을 미리 준비해 농가에 부담이 전혀 없도록 했을 뿐 아니라, 약 2,000㎡에 달하는 규모의 밭에서 농가가 땀으로 키워낸 농작물을 정성껏 수확했다.
농장주는 ‘공무원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낙동면, 5,6번째 아기탄생 기쁨 함께 나누다.
낙동면발전협의회(회장 박환수)에서는 11월 4일 올해 관내 에서 5번째 출생아 노절호씨 자녀 민준이와 6번째 출생아 김영수씨 자녀 담현이을 축하하기 위하여 출생가정을 방문하고 미역,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달하였다.
최근 농촌인구의 급속한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데 심각성을 느낀 낙동면발전협의회에서는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올해부터 출생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이를 출산한 산모는 “면에서 출산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꼭 필요한 용품을 선물로 주어 기쁘다”고 하였으며,
권영철 낙동면장은 “작은 사업이지만 출산 가정에 축하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출산 장려 분위기가 확산되어 인구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도서관, 입시전문가 ‘김두산’초청 특강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최명대)은 11월 5일 초,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선일보 입시전략분석실장 김두산을 초청, '과학 공부의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입시를 앞둔 지역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개최된 이번 특강은 수다맨(수학,과학 다잡기 멘티 멘토)멘티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인터넷 강의사이트 ‘수박씨닷컴’의 인기 과학 강사인 김두산 멘토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수준별 과학 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과학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최명대 관장은 “이번 특강을 말미로 올해 수다맨 프로그램은 마치게 되었다. 수다맨(수학·과학 다 잡기, 멘티-멘토)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지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지역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수다맨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자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도서관은 수다맨 특별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 연계한 ‘가족과학교실’을 오늘 11월 12일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1부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코딩 – 스크래치와 엔트리’라는 주제로 김춘희 교수(대구사이버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특강을 준비했다.
2부는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과학 강사들이 주도하는 화학 실험 및 진동자동차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8일(화) 10시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며, 초등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상주도서관 평생기획계 ☎530-6332로 하면 된다.
경북간호사회, 5일 창립70주년 기념행사 가져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
경상북도는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70년과 역사를 함께 해온‘경상북도 간호사회 창립7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간호사회 7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 주관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종필 국회의원, 간호사회 임원과 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70여 년간 도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온 경북간호사회의 역사를 되새기는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오프닝 레이저쇼,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간호사회는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으로 5개 보건단체와 함께 4년째 해외간호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마을을 찾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건강을 점검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올해 9회째‘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어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였으며, 모유수유 실천으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유휴간호사 등 간호 인력의 교육 ․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자 재취업 등 부족한 간호 인력의 수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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