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 참석을 못 해서 몹시 아쉬웠지만,
늦었지만 2차 때부터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1코스부터 13코스까지 완보를 1회 마무리했지요.
걷기에 의미 있고 계절에 따른 멋진 풍광은 별도로 몇 번씩 간 곳도 있었지요.
DMZ(비무장지대)따라 서에서 동으로 향하는 혹은 서에서 동으로 향하는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게 한 도보여정이었지요. 지금은 강원도 구간을 걷고 있지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도보 해설사 과정에 신청했더니 합격했어요.
2차 교육의 일정은 오전에는 이론, 오후에는 현장실습 구간으로 경기 평화누리길 1코스(대명항에서 문수산성 입구) 중 1/3구간이었지요.
대명항, 덕포진, 손돌목, 건너편 용두돈대 바라보기, 부래도 등을 지났지요.
역사적인 사실과 전설이 섞인 스토리텔링 잘 들었지요. 강사님 감사합니다.
그 걸었던 모습을 스케치합니다.
#1. 오전 강의시간에
트레킹의 특성 이해와 야외활동 내용에 관한 이론 강의가 있었지요.
- 등산과 트레킹의 차이는 트레킹은 산길을 걷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고, 등산은 산의 정상을 정복하는 것이다.
- 트레킹화는 오를 때는 느슨하게, 내려올 때에는 조여서 신는다.
- 배낭은 짐을 담는 것이자 에어백 역할을 한다
- 체온유지법칙은 움직일 때 벗고, 멈출 때 입는다.
- 스틱은 상체 운동의 효과, 90도 각도로 쥐고, 오르막일 때 짧게, 내리막일 때 길게
- 호루라기도 필요하다. 비상용으로
- 응급처치란 갑자기 아프거나 다친 사람에게 즉시 적절한 치료 제공하는 것
- AVPU
- 독성 식물(예, 천남성)을 만졌을 때 : 비누로 씻는다
- 뱀에 물렸을 때 : 팔 묶고, 팔 내리고, 독을 입으로 빨아내지 않는다.
- 삐었을 때 : 쉬고, 얼음, 압, 을 응급처치
- 코피가 날 때 : 머리를 숙인다
- 화상 : 흐르는 물, 터트리지 않는다, 열기를 뺀다, 소주는 사용하지 않는다.
- 당뇨 : 저혈당이 고혈당보다 더 위험,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
- 호흡곤란
- 심폐소생술 : 선한 사마리아법 적용
- 트레킹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살아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 이다.
- 트레킹 마니아가 뽑은 식품 best 10
방울토마토, 잣(호두), 오이, 곶감(건포도), 인삼, 햄(소시지), 초코렛, 미숫가루, 영양갱.....
- 저체온증 문제발생은 주로 여름에 많다. 그 이유는 겨울은 알아서 준비하기 때문이다.
- 체온 유지를 위해 손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
- Second Wind : 제2의 호흡기(dead point)
2차 수업 마치며 숙제가 있었네요.
1). 기억에 남는 내용은
- 트레킹 마니아의 탑10 식품
2).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 손발 시리면 모자를 써라(체온유지), 스틱은 오를 때 짧게, 내려올 때 길게 조정(가변으로)
3). 내가 더 노력할 부분은 ?
심폐소생술
#2. 오후 현장실습시간에
출발 지점에 있는 작품은 '꿈을 안고 떠나는 평화의 길'이네요
평화누리길과 거친 물살의 염하강, 그리고 문수산을 상징하는 작품이지요.
하단부 밀러스텐은 다양한 형태로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에 또 다른 나를 느끼게 하고,
외부 3면은 다양한 컬라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하여 철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평화누리길을 표현하였으며,
민들레 홀씨 작품에는 꿈을 안고 떠나는 우리 모두의 평화로운 마음을 담았다고 작가 최문수 님은 말씀하시네요.
오늘의 현장 설명 강사님, 땀 뻘뻘 내며 수고많으셨습니다.
필그림 님의 전달사항도 있었지요
봄을 알리는 영춘화, 꽃잎이 5개이지요.
그럼 비숫한 개나리는 꽃잎이 몇 장일까요?
덕포진에 왔지요.
강화도에는 해양관방유적으로 5진 7보 54돈대가 있지요.
쉽게 설명하면 강화를 수호하기 위해 강화의 해안을 따라 축조된 군사시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김포에도 있어야겠죠.
왜냐하면 염하가람을 중심으로 강화, 김포가 있으니까요.
염하가람 북쪽을 향하여 포신이 나 있지요.
사용된 대포는 사정거리도 짧고, 포탄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쇠구슬 돌구슬로 되어 있었기에 배를 뚫고 들어가는 용도네요.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겪으면서 프랑스군, 미국군들은 신식함에 신식 대포로 무장했는데 게임이 안되죠.
참고로 설명을 조금 더하면,
<병인양요>는 1866년 9.18.에 흥선 대원군의 천주교 탄압 보복으로 프랑스 군이 침략을 한 때이지요.
양화진 오르며 수로 탐사를 하고 강화부를 점령하고, 문수산성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그들이 대승을 거두죠.
우리측은 대포로는 말이 안되어 기습작적을 펼치죠.
덕포에서 출발하여 정족산성에서 매복하여 올라오는 프랑스군을 전사자 6명 포함 60~70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지요.
<신미양요>는 1871년 미국군과의 전투이죠, 1866년 제너널 셔먼호 사건으로 침략의 빌미를 주었지요.
1871.4.에 그들이 덕진진과 광성보를 점령하였지요. 그 이후는 대원군의 쇄국정책은 더 심해져 갔지요.
필그림 님은 동영상을 담고 계시네요.
대포 포탄을 날리기 위한 불을 저장하는 곳인 파수청과 손돌묘가 있네요
손돌묘를 향하여 묵념.
전설에 의하면 고려 시대의 한 왕이 피난을 위해 손돌이라는 뱃사공에 의지하여 이곳을 건넜다고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물살이 위태롭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왕이 손돌을 의심하여 참수하였는데,
손돌은 죽어가면서도 "바가지를 물에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지요.
손돌의 말대로 하여 안전하게 이곳을 건넜던 왕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손돌의 넋을 위로하며 장사를 지냈다고 하지요.
손돌의 무덤이라 전하는 곳이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있고,
이때가 음력 10월20일 경이기에 바람이 세서 손돌바람이라 단어도 생겨났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지금도 '손돌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fact 체크 : 고려 때라고 하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지요.
고려시대라면 수도는 개성에 있었지요.
개성에서 강화로 천도할 때에는 강화도 북쪽에 있는 승천포를 통하여 1,000여 척이 넘어왔을 터인데, 왜 이곳 김포에서 강화로 넘어갔을까 의문이 들고요. 조선시대라면 가능하지요.
모두 전설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거예요.
떠내려 왔다가 정착했다고 해서 부래도
덕포 해안가
거의 마무리
이상 여행가는 길이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재미나게 기획하시고 진행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여행가는길. ~.~♡~~ 여러. 선생님.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단체 사진 속에 제가 있군요.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으로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저 군요. ㅋ
감사합니다.
그 전날 전화해 주셨기에 작년 1년에 걸친 마도행(마음길 따라 도보여행)팀의 평화누리길 제1~13코스에 대한 '여행가늘 길' 정회룡의 로드 포토에세이집을 문산역 앞에서 셔틀버스 타기 전에 넘겨 받아 일별(一瞥)하면서 프로 사진작가의 면모를 보는 것 같아서 다시 감탄하고 있습니다. 어제 도보 해설사 1기 양성과정 2주차 현장실습 길나섬에 대해서도 멋진 영상을 게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어휴~~ 순간의 상황을 글로써 표현하시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저를 위한 사진과 글이기에 아직 잘 다듬어지지 않아서 미안할 뿐입니다.
소개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에 글을 좀 추가했어요.
2주차 교육내용까지 정리해 주시고,현장스케치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