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광역철도PM본부(본부장:배용득)는 지난 9.13~14일 이틀간 금년 말 개통예정인 경원선 의정부~동두천(舊 동안)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완공 가능 시기 및 선로시험운전 가능여부를 판단, 개통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철도운영자인 철도공사 및 공단 수도권지역본부의 담당자들과 합동으로 개통점검을 시행하였다.
1997년 10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단선철도로 운행 중인 경원선 의정부~동두천구간(22.3km)은 복선전철, 동두천~소요산(2.5km)까지는 단선전철로 개량하는 사업으로서, 사업구간 내에는 가능역(舊 의정부북부역) 등 모두 10개의 역사가 개량(6개역) 또는 신설(4개역)되어 설치될 예정이며, 역사의 형태는 가능역 등 8개 역은 선하역, 동두천역은 선상역, 소요산역은 지상역으로 설치된다.
9월 18일 현재 공정율은 76.3%(개통공정 83%)로 정상추진 중이며, 이 사업이 금년 말 개통되면 인천~구로~서울지하철1호선~의정부 구간을 운행하던 전철이 동두천을 지나 소요산까지 연장될 뿐 아니라 선로용량이 증가(23회/일→102회/일, 편도)되어 도심권 인구 분산, 지역개발 촉진, 남북관계 개선 및 통일에 대비하는 등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수도권 7개 광역철도사업 중 2005년 말 개통한 중앙선 청량리~덕소 복선전철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하는 경원선 의정부~동두천(舊 동안)간 복선전철사업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하여 우선개통하는 것이며 녹양, 덕계역사 및 역사주변 조경식재 등 나머지 공사는 ‘07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