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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6일(화,경칩) 뉴스 요약
1. 경칩인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은 10도로 일교차가 큽니다. 강원도는 춘천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겠지만 한낮에는 10도로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2.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는 현역 의원의 출마는 못하도록 정했으며,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도 2~3명 정도의 현역 의원만 출마할 수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3.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 참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홍 대표 측은 신중하게 참석을 고민해 왔으나 결국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같은 뜻을 수용하고 결국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바른당이 대북문제에 대한 자유당과의 차별화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자유당 입장을 되풀이하기도 힘들고 자유당과의 연대론이 나오는 와중에 범 보수로 묶이게 되면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5.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구성을 본격화하고 주요 혐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등 검찰 소환조사에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형 이상은 회장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6.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긴급 체포된 뒤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을 ‘공범’으로 적시한 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7.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안 지사에 대한 뉴스 보도에 대해 출당 및 제명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8.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구형과 대북 특사 파견 소식 속에 등락하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65.7%를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60%대 중반의 강보합세가 이어진 것입니다.
9.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특사대표단은 평양 도착 3시간 여 만인 어제 오후 6시 전격적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이 남한 인사와 만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대북 특사단 일행이 방북 첫날 김정은 위원장과 접견하고 이어 만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시간을 끌지 않고 이례적으로 대북특사단과의 만남에 전격 응하면서 북미대화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4년 만에 다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교과서는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서술했을 뿐 위안부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11. 우리나라 2030세대 100명 중 4명은 수면제에 의존해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예 수면장애 진단을 받은 2030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6년 8만3000명으로 무려 30%나 증가했습니다.
12. 6년 동안 부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해온 미얀마 출신의 한 이주 노동자가, 한국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월 작업 도중 추락 사고를 뇌사에 빠졌던 ‘윈톳쏘’ 씨의 가족들은 심장과 간장, 좌·우 신장을 한국인 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남겼는데요. 가족들은 장기 기증 때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면서, 기부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13. 이명박 전 대통령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대선을 전후해 자금 조달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 수사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이제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쏠리고 있습니다. 소환 시기는 다음 주로 예상이 되는데 관건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입니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100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로 보고 있는 만큼, 영장 청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15.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의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늘리고 선거구를 획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16.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보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동안 4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JTBC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그간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미투' 운동이 벌어진 지난 2월에도 성폭행이 이어지자, 언론에 알리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17.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죄했습니다.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고 정치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변호인단을 꾸려 오늘 성폭행 혐의로 안 지사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18. 안희정 지사의 '성폭력 파문'이 알려지자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안 지사에 대한 출당과 제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당규상 최고 수준의 징계로, 민주당은 빠르면 오늘 오전 당 윤리심판원을 개최해 신속히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19. 성폭력 피해자들이 연출가 이윤택 씨를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이 씨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친고죄 폐지 이전 피해도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0.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외신을 통해 관련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박진성 자신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고은 시인이 지난 2008년 4월 한 술자리에서 옆에 앉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더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1. 조민기, 조재현, 오달수에 이어 영화배우 한재영 씨도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과거 함께 연극을 했던 여성이 극단 대표와 한 씨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건데, 한 씨는 반성하며 살겠다며 즉각 사과했습니다.
22. 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습니다. 입학취소 대상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씨엔블루 정용화 씨와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씨 등입니다. 졸업취소 대상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 씨입니다.
23. 중국 동포와 중국인이 모여 사는 서울 대림동 주변에 최근 '외제차 열풍'이 거세다고 합니다. 몇 년 새 상권이 발달하면서 부유층이 급증했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차는 크고 비쌀수록 좋다'는 중국인 특유의 과시욕도 열풍의 이유로 꼽힙니다.
24. 수입차가 크게 늘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자동차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부품 공급이 안 돼 한 달 동안 수리가 안 되는 등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5.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일본에서는 무허가 민박집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인사건에 주택가 소음,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6. 친구가 5천2백여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로또 복권 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듣자 손에 있던 복권 용지를 빼앗아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복권은 절반으로 찢어졌으며 경찰은 찢어진 복권의 당첨금 지급을 정지한 뒤, 달아난 남성을 수차례 설득한 끝에 검거했다네요. 우정보다 돈이 더 중요했나 봅니다.
27.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탑재한 2018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들은 음성 인식 기능 인공지능을 탑재해 일상적 자연어로 TV 전원을 켜거나 끄고, 볼륨·채널 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28. SK텔레콤이 약정 할인 반환금을 확 줄인 새 '약정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해도 기간을 절반 채웠다면, 위약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선택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 재약정을 하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을 유예 해준다고 합니다.
29. 앞으로 주민등록 등·초본에서 '계모'나 '계부' 표기가 사라집니다. 재혼 여부를 다른 사람이 알게 돼 사생활 침해와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는 이런 용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 검찰 'MB 불법자금 수수' 천신일·최시중 압수수색.
• MB 부자 위기 봉착, 이명박 세 번째 입장발표 임박.
• 자유당, 안희정 지사 정직하게 고백하고 사죄해야.
• 안희정, ‘모두 다 제 잘못’ 성폭행 인정하고 사과.
• 국회에서도 ‘미투’ 여성 보좌진 성폭력 피해 공개.
♡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고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다.(루소) ♡
♡ 모든 위대한 일도 최초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던 것들입니다.(카알라일) ♡
첫댓글 하루의 뉴 ~ 스가 ~ 요약되어
있고 ~ 간결해서 ~ 눈에 ^^
쏙ㆍ쏙 ~ 감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