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증명되는 삶
순간에 그 말씀이 믿어졌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등 믿음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아벨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 11:4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죽은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지금도 생생하게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는데,
그 전에 이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가기 전에 우리는
이 땅에서 이미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금메달을 딸 사람은 금메달을 딸 사람처럼 보입니다.
연습게임 하는 것만 봐도 압니다.
꼭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평소 모습만 봐도
누가 1등 할지 보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믿음은 생전에 증명이 됩니다.
천국에 갈 사람은 살아 있을 때
천국에 갈 행동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믿음이
증명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명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착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노력과 수고와 희생으로
주님을 만족스럽게 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에요.
생명을 바쳐서 최선을 다해도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전 재산을 드려보십시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주님께는 먼지만도 못합니다.
우주 만물이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만족시키는 것은 오직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우리가 이 믿음만 가지고 가면 주님이 너무 기뻐하십니다.
이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성경공부가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암송을 몇백 절씩 해도
행동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만 열면 성경이 줄줄 나오는데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을 보면 어떻습니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전 재산을 교회에 헌금해도 자아가 죽지 않았다면
결국 교회에서 큰소리 내게 되어 있습니다.
재산을 바치기는 했지만 자기 자아는 바치지 못해
교회를 소란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집에 가면
달라지는 분들이 있는데, 제발 믿지 않는 남편,
믿지 않는 아내에게 자신이 제대로 믿고 있는지
한번 물어보십시오.
평소에는 청소를 잘 하지 않다가
목사님이 심방 온다고 하니까 집안을 말끔히 치우고,
남편에게 밥 한번 제대로 차려주지 않다가
구역예배 드린다고 진수성찬을 내놓고,
다른 교인들의 흉을 입에 달고 사는데
어떻게 전도가 되겠습니까?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 가짜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돌아봐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해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요 성경의 가르침인데
어째서 우리는 이 말씀을 이토록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구원의 문제에
너무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옥의 심판이 그렇게 만만한지 아십니까?
천국의 기쁨이 그렇게 아무것도 아닙니까?
지옥을 믿는 믿음은 결코 작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아서
이 세상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부를 걸어라, 박한수 / 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