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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각료 명단 승인, 군정 주요 각료 유임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군정에서 민주 정권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태국에서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이 제출한 각료 명단이 7월 10일 와치라롱꼰 국왕의 승인을 받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선서식을 거행하고 제 2차 쁘라윧 정권이 출범하게 된다.
경제 정책 사령탑인 쏨낃(สมคิด จาตุศรีพิทักษ์) 부총리 등 주요 각료는 군정 시대와 거의 같은 멤버로 주요 경제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하지만 내각 구성을 둘러싸고 주요 연립 파트너인 민주당과 품짜이타이당 뿐만 아니라 정권의 모체가 되는 친군부 정당 팔랑쁘라차랏당의 유력 파벌이 각료 자리 배분에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어, 19개 정당이 참여하는 연립정권의 정책, 이해 조정의 어려움이 드러난 형태라서 쁘라윧 총리는 세심한 정권 운영을 강요당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주요 각료는 쏨낃 부총리 외에도 법무를 총괄하는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 아누퐁(อนุพงษ์ เผ่าจินดา) 내무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던(ดอน ปรมัตถ์วินัย) 외무부 장관 등이 유임되었다. 쁘라윧 총리의 군 시절 상사였던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전 육군사령관)도 유임되었지만, 겸임하고 있던 국방부 장관 자리는 쁘라윧 총리가 겸임하게 되었다.
팔랑쁘라차랏당의 당수인 웃따마(อุตตม สาวนายน) 전 산업부 장관은 재무부 장관, 당 간사장인 쏜티랏(สนธิรัตน์ สนธิจิรวงศ์) 전 상무부 장관은 에너지부 장관으로 전보된다. 두 사람은 쏨낃 부총리의 측근이다.
팔랑쁘라파랏당의 유력 파벌을 이끄는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전 보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전 산업부 장관은 공업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당초 쑤리야 씨는 에너지부 장관에 취임이 약속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쏜치랏 간사장의 해임을 요구했지만, 쁘라윧 총리의 설득에 따라 산업부 장관 자리를 받아 들였다.
민주당은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당수가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철름차이(เฉลิมชัย ศรีอ่อน) 간사장이 농업협동조합부 장관, 품짜이타이당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당수가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싹씨암(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하원 의원이 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쁘라윧 총리는 육군 사령관이던 2014년 방콕에서 발생한 민주당 지지자들에 의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켜 탁씬파 민선 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내외의 압력을 받아 올해 3월 24일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정수 500의석) 선거를 실시했다. 팔랑쁘라차랏당의 의석수는 탁씬파 프어타이당에 이어 2위였지만, 6월 5일에 실시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하원의 팔랑쁘라차랏당, 민주당, 품짜이타이당 등이 손을 잡았고, 뿐만 아니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상원(정수 250릐석)이 쁘라윧을 총리로 지지해 프어타이당, 새로운 미래당 등이 내세운 대립 후보를 누르고 압승을 거두었다.
앞으로 쁘라윧 정권은 군정에서 민정으로 새 단장한 모습이지만 국회 운영의 중심은 군인과 경찰이 의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비민선 상원으로 완전한 민주화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쁘라윧 정권은 통상적으로 민주 정권의 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국가내 국가적 조직인 군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탁씬파 정권 당시와 같은 정부 대 군이라고 하는 대립은 일어나지 않고, 기본적인 부분에서 국가의 안정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부유한 인도인이 태국에 구원의 손길, 중국인 관광객은 주춤
태국 산업 수익에 자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행업이 중국인 감소로 인해 괴로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인도인의 구원의 손길이 내밀고 있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전했다.
열대 섬 푸켓 해변에 위치한 호텔 ‘비지트 리조트(Vijitt Resort)’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객실 가동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한편, 인도에서 예약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리조트 총지배인이자 태국 호텔 협회 부회장이기도한 콩싹(Kongsak Khoopongsakorn) 씨는 "중국인이 이전에 그랬듯이 인도인 지금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관광 산업은 연간 10% 정도의 성장을 계속해 왔지만, 2018년 푸켓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수십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이나 중국 경제 감속으로 태국 여행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인도 관광객이다. 직항 노선 증가와 비자 면제 등으로 인도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인도인의 태국 여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인도에서는 인구 13억 명에 달하는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중산층의 해외여행 수요를 기대해 태국 여행 당국은 인도인 관광객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028년에는 적어도 인도에서 1000만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2018년의 5배 이상이다. 중국에서 방문자 수는 2008년 80만명에서 지난해 1000만여 명으로 급증했지만 인도도 같은 궤도를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중국인은 현재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도는 아직 4%에 머물고 있으나 10년 이내에 인도가 전체의 15% 정도 늘어나고 중국은 약 30%에 달할 전망이다.
태국 재무부에서 거시 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피씯(Pisit Puapan) 씨는 "인바운드 시장에서 인도는 중국에 필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태국 최대의 저가 항공사(LCC), 타이 에어아시아에서는 인도~태국 사이의 승객 수가 올해 1~3월에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 이 회사는 지금 방콕과 인도 9개 도시를 주 47회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도 취항 도시를 늘릴 계획이하고 한다.
■ 기사 출처 : https://www.bloomberg.com
태국 중앙은행, 단기적인 자본 유입 관리 조치를 준비
태국 중앙은행은 7월 10일 지난달 26일에 열린 금융 정책위원회의 의사 요지를 발표했다.
바트 강세에 대처하기 위해 자본 유출 규제를 계속 완화하면서 단기 자본 유입을 관리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 정책위원회는 바트의 급속한 상승은 경제의 펀더멘털스(fundamentals)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온화한 경제 전망을 고려할 때 다양한 분야에서 나오는 현재의 경제 데이터는 태국 경제가 통화 상승에 더욱 민감해질 것을 반영했다"고 말한 뒤 "위원회는 단기 자본 유입 관리 조치가 적절한시기에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것과 함께 국내 거주자에 의한 대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본 유출 규제를 계속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태국 바트 대 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약 5.6 %상승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통화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금융 정책위원회는 기준 금리 THCBIR = ECI를 1.75%로 동결했다.
BTS 머칟역~랃프라오 5거리역 사이의 주행 시험 시작
▲ [사진출처/Coconut News]
BTS 쑤쿰빗 라인(Green line) 북쪽 끝은 머칟역(Mo Chit Station)이였지만, 2019년에 추가로 북쪽 랃프라오 5거리역(Ha Yaek Lat Phrao Station), 파혼요틴 24역( Phahon Yothin 24 Station), 라차요틴역(Ratchayothin Station), 쎄나니콤역(Sana Nikhom Station), 까쎄싿대학역(Kasetsart University Station)까지 개통된다.
7월 8일 머칟역에서 랃프라오 5거리역까지 2킬로미터 시험 주행이 실시되었다. 이 루트는 8월 11일 개통하여 약 2개월간은 무료로 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랃프라오 5거리역은 매일 약 8만명의 승객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파타야에서 7월 21일 마라톤 대회, 루트는 새벽부터 통행금지
▲ [사진출처/The Pattaya News]
파타야에서는 7월 21일 파타야 마라톤(Pattaya City Marathon)이 예정되어 있다.
참가 등록은 접수받고 있지만, 이미 참가 티켓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파타야 마라톤을 위한 준비로 파타야에서는 준비 회의가 열렸고 루트와 통행금지, 영업 금지 등 세부 사항이 발표되었다.
모든 비치 로드는 20일(토요일) 밤 자정부터 21일 정오까지 통행이 금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좀티엔 비지, 탑프라야 거리, 쑤쿰빗 거리 일부분, 파타야싸이썽 거리 일부도 여기에 포함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울러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도 자정에 문을 닫는 것 외에 마라톤 루트의 이 지역에 있는 주류 판매소에서도 폐쇄 여청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거대 민물 가오리 떼죽음, 폐수 배출 기업에게 손해 배상 청구
▲ [사진출처/Siamrath News]
중부 라차부리도와 싸뭍쏭크람도를 흐르는 메크롱강에서 2016년 10월 물고기가 떼죽음한 사건으로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오염 관리국은 집단 폐사 원인이 산업 폐수를 강에 배출한 것으로 보고, 기업에 손해 배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멸종 위기에 있는 거대 담수 가오리 ‘쁘라끄라벤(Giant freshwater stingray, Thai : ปลากระเบนราหูน้ำจืด)’ 약 50마리가 죽어 큰 문제가 되었다. ‘쁘라끄라벤’은 가로 2미터 이상이며 꼬리를 포함한 길이는 4미터 이상에 달한다. 태국에서는 메크롱강 외에도 짜오프라야강 동부 방빠꽁강 등에 서식하고 있다.
오염 관리국은 조사 결과 라차부리도에 있는 라차부리 에탄올 회사의 에탄올 공장에서 배출된 폐수가 떼죽음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회사에 손해 배상 등 580만 바트의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 8월 라차부리 에탄올 경영진과 대화하고 지불을 거부할 경우 재판 실시할 방침이다.
ZIPAIR 항공 운송 사업 허가를 취득, 2020년 방콕과 서울 취항
일본 항공(JAL)이 100% 출자한 저가 항공사(LCC)의 ‘집에어 도쿄(ZIPAIR Tokyo)’가 7월 5일 일본 국토 교통부 항공국에서 항공 운송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허가는 항공법 제 100조에 의거 3월 8일 실시한 항공 운송 사업 허가 신청에 따른 것으로 모회사인 일본 항공(JAL)에서 이관한 290석을 배치하는 보잉 787-8형기를 사용한다.
나리타~방콕(쑤완나품) 노선을 2020년 5월 14일부터 도쿄~서울(인천) 노선이 7월 1일부터 각각 취항할 계획이라고 한다.
‘집에어’는 2018년 7월에 설립해 3월에 사명을 변경했다. 자본금은 50억 엔이며, 그 중 자본금은 25억엔 전액을 일본 항공이 출자했다.
앞으로 운항 개시까지 200억 엔까지 증자할 계획이며, 중장 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 항공사(LCC)로 유럽으로 노선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공군 제트 훈련기 추락, 탑승자 1명 사망
7월 11일 오후 4시경 태국 공군의 L-39 제트 훈련기가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추락해 승무원 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탈출 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추락한 제트기는 치앙마이 공군 기지 소속으로 연습 비행 중이었다.
살쾡이 사살, 태국 군인을 고발
▲ [사진출처/Khaosod News]
천연 자원 환경부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국은 태국에서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있는 살쾡이(แมวดาว)를 엽총으로 쏘아 죽인 것으로 북부 치앙마이 태국 육군기지 소속 남성 상사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6일 밤 부업으로 경영하는 치앙마이 도내 투계 닭장 근처에서 살쾡이를 쏘아 사살하고 가죽을 피부를 벗겨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과시하며 올렸으며, 이것을 본 동물 보호 단체가 태국 당국에 신고로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남성은 조사에 대해, 닭장에 접근하는 동물을 쏘아 죽이고 기념을 위해 가죽을 벗겼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보호 동물인지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용한 엽총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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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 경제 감속 태국 여행자 수 감소,,,,,,,,,,,,ㅎㅎ
무료로 이 노선을 이용할 수 .................ㅎㅎ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