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장비 양승수]
▶️ 뉴프렉스(085670) : 비정상의 정상화
- 전일 해외 언론에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 애플 MR 헤드셋 대량 출하 시기가 불특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이슈로 인해 2023년 하반기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 이전까지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 1월 미디어 행사를 통해 MR 헤드셋을 공개하고 2023년 2분 제품대량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 해당 기사로 인해 VR/AR 밸류체인인 뉴프렉스 주가가 -20.9% 급락. .
- 뉴프렉스의 카메라모듈용 FPCB는 중국 써니옵티컬을 통해 메타의 자회사 오큘러스로 납품 중. 당사는 이전부터 뉴프렉스의 애플향 공급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주장. 1) 뉴프렉스는 삼성 벤더로 XR기기향 애플 공급이 이뤄지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삼성 공급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 2) 애플의 아이폰 카메라모듈용 FPCB를 공급하는 타 업체가 존재한다는 점 3) 애플 벤더로 선정되기 위한 기업적인 규모 및 추가 투자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
- 오큘러스는 Quest2를 통해 2Q22기준 글로벌 VR기기 출하량의 84.6%를 점유 중. VR기기향 FPCB는 스마트폰 제품 대비 고마진의 제품, 오큘러스의 판매 확대에 따라 동사 또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가능. 금년 출시한 Quest Pro는 높은 가격에 의한 낮은 출하량으로(올해 250,000대 전망) 대당 공급 제품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여도가 낮으나 내년 출시되는 Quest3는 Quest2를 잇는 낮은 가격대($300~$500 추정)의 대중적인 제품으로 동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 또한 뉴프렉스의 공급 계획에 의하면 오큘러스의 Quest3는 시장이 예상하는 출시 시점인 10월보다 빠른 6월 전후로 나올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존재. 또한 메타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메타 커넥트에서 신규 VR기기 공개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에 당사는 내년에 오큘러스가 보급형, 플래그십형 총 2종의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동사는 또한 현재 내년 하반기~연말 출시가 유력한 국내 고객사의 XR기기향으로도 카메라모듈 FPCB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음. 내년 총 3종의 VR기기향 FPCB 공급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장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는 지속될 전망
- 또한 공식적으로 애플이 MR 헤드셋 출시를 늦춘다는 언급은 없었음. 부품사들의 공급 계획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 이에 따라 애플 MR 헤드셋은 계획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존재.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
- 결론적으로 애플 MR 헤드셋 출시에 따른 VR/AR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만 존재할 뿐 동사 펀더멘털적으로 애플로 인해 변화하는 부분은 없음. 5일 이뤄진 뉴프렉스의 주가급락은 동사의 펀더벤탈의 변화보다는 VR/AR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사례라고 판단. 뉴프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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