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지역 케이블TV업체들이 H.264로 송출하던 것을, 지상파 HD방송과 같은 MPEG-2로 해서. 8VSB로 송출 하는 지역 케이블TV업체들이 늘면서, 케이블TV에서 제공하는 세톱박스 없이도, 지상파 HD방송을 비롯하여 케이블TV PP채널까지 약 70여개의 채널을 TV내장 수신기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세톱박스 없이 TV내장 수신기로 시청을 하니, 편리(녹화도 가능) 해서인지 가족들은 세톱박스를 거의 켜지 않고 있는데, 문제는 화질이 떨어지고, 채널 찾기가 쉽지 않네요. 지상파방송사들의 고유 채널인, 6-1(SBS), 7-1(KBS2), 9-1(KBS1), 11-1(MBC), 13-1(EBS1), 13-2(EBS-2)는 모두 종편이나 홈쇼핑 채널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가능한 지상파 고유 채널 번호는 지켜 주었으면 좋겠는데, 최근 JTBC의 위력 때문인지 지상파 채널들이 뒤쪽으로 밀려나 있고, 무엇보다 화질이 지상파 HD방송(19.93Mbps)의 절반도 안 되는 8.5Mbps여서 모자이크 등이 좀 심하게 발생을 합니다. 이러한 채널 배치 때문인지, 가족들이 종편이나 홈쇼핑 채널을 더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