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경각심
11 또한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12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이 있게 살아갑시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속에 살지 맙시다.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14장
형제를 심판하지 마라
1 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나 여러 견해를 두고 논쟁할 생각으로
그렇게 하지는 마십시오.
2 어떤 사람은 무엇이나 다 먹을 수 있다고 믿지만, 믿음이 약한 이는 채소만 먹습니다.
3 아무 것이나 먹는 사람은 가려 먹는 사람을 업 여겨서는 안 되고 , 가려 먹는 사람은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를 가까이 받아들이셨습니다.
4 그대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심판합니까? 그가 서 있든 넘어지든 그것은 그 주인의 소관입니다.
그러나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하실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5 또 어떤 사람은 어떤 날이 다른 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은 어느 날이나 다
같다고 여깁니다, 저마다 자기 판단에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6 특정한 날을 중시하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중시하는 것이고,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도 하느님을
위하여 먹는 것입니다. 사실 그는 먹으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가려 먹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가려 먹으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7 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8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9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바로 죽은 이들과 산 이들의 주님이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10 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뎌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됄 것입니다.
11 사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있는 한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 "
12 그러므로 우리는 저마다 자기가 한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입니다
형제에게 장애물이 되지 마라
13 그러니 더 이상 서로 심판하지 맙시다.오히려 형제 앞에 장애불이나 걸림돌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14 나는 주 예수님 안에서 알고 있고 또 확신합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더러운 것은 없습니다. 다만
무엇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더럽습니다.
15 그대의 형제가 음식 문제로 슬퍼한다면, 그대는 더 이상 사랑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의
음식으로 형제를 파멸시키지 마십시오.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의 그 좋은 것이 모욕을 받지 않게 하십시오.
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18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이는 하느님 마음에 들고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19 그러니 평화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에 햄을 쏟읍시다.
20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음식 때문에 그르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꺠끗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어
남에게 장애물이 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해롭습니다.
21 고기를 먹든 술을 마시든, 그 밖에 무엇을 하든, 그대의 형제에게 장애물이 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2 그대가 자기의 것으로 지니고 있는 신념을 하느님 앞에서도 그대로 지니십시오.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하면서 자신을 단죄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23 그러나 의심을 하면서 먹는 사람은 이미 단죄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믿음에서 우러나온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행위는 다 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