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 성자의삶 사는이는 이세상의 결박풀고 논쟁벌어 진다해도 한쪽가담 하지않네 다른사람 그것들에 집착해도 그는논쟁 하면서도 불안정한 사람들의 가운데서 고요하며 깨어있어 평정한맘 누린다네
----2567.8.15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4:13-912 자림 시조단상]
성자의 삶 사는 분은 이 세상에서 결박을 풀고 논쟁이 벌러지더라도 한 쪽에 가담하는등 그런 짓 하지않네
다른 사람들은 그것에 집착하지만 그는 불안한 자들 가운데서도 고요해 평정을 누려 즐기는 분이라네
●●●더하는 말○○○
성자의 진정한 풍모를 그대로 잘 드러낸 시이다 세상의 결발을 풀었다는 것은 세상에 얼키설킨 매듭 족쇄를 모두 풀어내어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집착과 애착이 없으니 당연히 걸림과 치우침이 없다 그러므로 세상의 그 어떠한 논쟁에도 이미 본질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한 쪽에 치우쳐서 한 쪽의 편을 먹거나 서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으며 한 쪽에서 그쪽만을 응원해서 이기거나 지거나 승부를 가리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세상은 양면으로 모두 오염이 되어 한 쪽이 틀리면 다른 쪽도 틀리는 둘 다 분명하지 않기에 논쟁하므로 그러한 진리와 청정에 부합되지 않는 논쟁은 가담하지 않는다 다수결의 원칙이 꼭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이 데통령의 선거과정과 결과를 통하여 그 결과를 수용하고 5년은 불평불만과 고생을 사서 하듯이 검찰권력의 면면을 모두 비싼 수업료를 내고 겸험을 하게되었으니 다음에는 반대로 뒤집어져도 또 그 다음에 어라석은 선택을 하는 세속은 참으로 믿기 어려우니 민주주의 투표의 결과가 꼭 민주는 아니며 맞는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집착하고 애착하며 옳다고 해도 진리가 아니고 청정이 아닌것을 청정하며 진리라고 할수는 없는 것이니 세상 사람은 늘 불안하고 불안정한 상태인데 그들이 불안한 것은 집착과 애착이 있기 때문이니 애착과 집착이 있으면 걸림과 치우침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세상 사람과 함께하는 가운데도 불안하지 않고 평온하며 안정되어 있고 고요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의 그런 견해나 논쟁 허상을 다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자는 세상 사람과 함께하는 세상에 살지만 마음이 오염되거나 잡착하거나 애착하지 않기에 진정한 고요함과 평정을 누릴수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