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회개와 찬미와 함께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리는 늘 청하고 있습니다.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라는 것이 있고 희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희망하는 존재입니다.     어제는 무엇을 청하였습니까? 무엇을 찾았습니까? 무엇을 누구의 문을 두드렸습니까? 오늘도 청하고 찾기 바랍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문을 두드리시고 또한 인간, 그들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 두드림은 당신의 사랑하는 외아드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인간 세상의 문을 두드리시고 그 안으로 당신 아드님 성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몸소 인간, 인간 세상의 문을 두드리시고 그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분께서 두드리셨으니, 우리도 이웃의 문을 두드립니다.   어제. 우리는 그에게 청하였습니다. 그이 안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청함의 그 희망의 내용을 보면, 그것은 나에게 그에게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고, 주님에게서나 복음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이 나와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주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면 오늘도 청하고 찾고 두드리기 바랍니다.   하느님께 맞갖은 청함과 두드림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 청함과 찾음과 두드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첫째, 회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찬미입니다.     우리의 바람과 희망과 원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간청을 위해서 우리는 회개에 마음을 정합니다. 회개은 주님께 돌아오는 것. 그리고 죄악을 버리는 것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가고 불의에 돌아서는 것입니다. 불의을 멀리하고 그분이 역겨워하는 것을 떨쳐 버릴 때 우리를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십니다(집회 17,26). 둘째 하느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이 찬양은 주님을 믿고 희망하는 이, 그분께 돌아와 그분 앞에서 바르게 서서 노래하는 것입니다. 찬미의 시간과 자리를 가지십시오. 그는 건강하게 살아있으며 그 살아있음으로 주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주님 앞에 돌아와 회개하며 찬미를 드리는 이는 그분의 자비를 입으며 그의 과거의 모든 죄와 잘못도 용서해 주시며 자비를 크게 하십니다(집회 17,29).    영원히 살아계신 하느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것처럼, 주님께 돌아오고 그분을 찬미하는 이에게 축복하시며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는 늘 청합니다. 그분께 찾으며 두드립니다. 나 자신에게, 이웃에게 그리고 하느님께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그 청함에 우리는 회개로 열려 있고, 그리고 찬미로 열려있습니다. 우리의 청함을 온전하게, 완전하게 해 주십니다. 용기를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청하시오. 불의를 멀리하고 그분이 역겨워하는 것을 떨쳐 버리십시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이름으로 청합니다. 요청합니다. 죄의 회개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로서 우리의 바람과 희망을 청합니다.    주님! 당신의 일로, 복음 때문에 모두가 구원이신 하느님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당신께 청합니다. 순수하고 바르고 참되게 당신께 청하는 제자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