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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무르며 여전한 전력 격차를 실감한 시티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전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에릭손은 시티에 부임한 이후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보강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으며, 탁신은 약 5,000만 파운드 상당의 이적 자금을 에릭손의 손에 쥐어줄 기세다.
든든한 '머니 파워'를 등에 엎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영국 언론에서는 에릭손이 피나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남아공 출신의 피나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물론 좌우 윙 포워드로도 나설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인물로 작년 여름 아약스에서 이적료 없이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아스날로 떠난 토마스 로시츠키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피나르는, 그러나 지난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도르트문트의 순위 하락에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믈라덴 페트리치, 지오반니 페데리코 등 피나르의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도르트문트의 사정을 감안할 때 적절한 제시가 있다면 피나르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피나르의 에이전트인 랍 무어는 '아약스에서의 행복했던 시간을 보낸 이후 찾은 도르트문트는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고 있었다'라며 피나르의 부진을 진단했다. 한편 시티의 관심에 대해서는 '시티는 분명 빅 클럽이고 정상급의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는 팀'이라며 높게 평가했지만 '도르트문트의 허락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 사커라인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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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릭손 오니까 맨시도 무서워지는군요..
아약스 때라면 모를까 지금의 피에나르는 ...별로 -_-;
대박날줄 알았던 피에나르 지금은 ㄱ ㅎㅋㅋㅋ
분데스의 피지컬에 적응못하는 모습..
피에나르.. 몸싸움에서 밀릴텐데..
부정한 자금 돈이 더러워 보임 ㅋㅋㅋ
도르트문트 피에나르 영입한지 1시즌 밖에 안됐는데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