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2월 셋째주 증시전망
지난 주말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주식 현황 자료인 13F가 공개되었습니다.
두 가지가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첫째, 1년 내내 지속됐던 애플 주식 매도가 드디어 멈췄습니다. 현금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30%에 육박하다보니 줄일만큼 줄였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둘째, 그러나 여타 업종은 계속 내다 팔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캐피털원 등 은행주 매도는 지속됐고 S&P500 지수 추종 ETF인 SPDR ETF(SPY), Vangard ETF(VOO)도 전량 매도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 주식시장은 점진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버핏은 경계적 시각을 완전히 버리진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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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600선 근접.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압력 불구 협상 가능성에 주목. 원/달러 환율 12원 하락한 1,442원, 국고 3년 금리는 2.61%로 2bp 하락
▲ 업종/종목 : 한화시스템(+3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5%), LIG넥스원(+13.2%) 등 방산주 강세 지속. 두산에너빌리티(+19.0%)는 SMR 상용화 기대감에 강세. 우리금융(+10.8%)은 비과세 배당 등 밸류업 정책 발표로 강세
▲ 주말 해외동향 : 미국 3대지수 혼조세. 1월 소매판매 0.9% 감소했으나 LA 산불 등 일회성 해석. 트럼프 자동차 관세 4월 부과 발언 속 Citigroup(+3.1%) 등 금융주 52주 신고 다수. NDF 원/달러 환율 1,439원
▲ 종합판단 :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불확실성 잔존해 IT, 자동차 등 대미수출 업종 둔탁. 다만 배당주와 가치주는 3월 주주총회와 배당기산일 앞두고 아웃퍼폼. 중국은 경기부양으로 하방경직 기대
- 금주 일정 : 17일(월) 미국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