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국동에 있는 선재 아트센터 다녀 왔어요.
야요이 쿠사마전에 예전부터 가려고 했는데 어제서야 기회가 되어서 갔다 왔지요.
지하철 역에 내러서 좀 걸어가야되는 거리라 첨엔 좀 헤매었구요.
날도 넘 더워서 포기하고 가려다가 발견했답니다.
3000원 내고 전시실로 올라갔는데..
울 뚱이 그렇게 좋아하는 거 첨봤습니다.
많이는 아니어도 그래도 몇번 미술관 데려갈때는 관심도 없고 그러더니만...
이번에는 풍선이나 거울 구슬 그리고 반짝이는 불빛을 이용한 작품들이라 그런지 거의 열광을 하더군요.
편집증에 대인기피증 증세가 있는 작가가 정신병원 안에 있으면서 작품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보기에도 작품들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구요..
거의 1시간 30분 동안 위 아래층을 옮겨 가며 뛰어놀고 만져보고 소리도 질러가며 즐겁게 놀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할줄 알았다면 진작에 와볼걸 그랬어요.
이번주가 마지막이거든요..
그리고 거리 곳곳에 한옥집들이 많았는데 첨본 집구조라 그런지 신기해하며 둘러보기도 하며 만져보기도 하면서 즐거워하더라구요.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미술에 문외한이고 그런곳엔 관심도 없었는데 앞으로는 미술관도 자주 데려가볼려구요.
참 오늘길에 아름다운 가게에 둘러보았답니다.
방송에서 보셨죠?
물건 기증받아서 저렵히 파는가게..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저 GAP청바지 한벌 샀는데 30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피셔 프라이스 3단계 자전거도 깨끗한 편인데 15000원 밖에 안하구요.
하여튼 어젠 정말 즐겁게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룸다운 가게 사이트 가면 자세한 설명이 있구요.. 검색란에 아름다운 가게 치심 되구요. 3호점까지 있는데 전 안국점에 다녀 왔어요. 위치는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내려서요. 1번출구로 올라오면 오른편으로 별궁길이라는 푯말과 함께 골목이 있거든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어요. 1
첫댓글 아름다운가게라는데..위치좀자세히 갈켜주세요~~~~좋은정보네요^^
아룸다운 가게 사이트 가면 자세한 설명이 있구요.. 검색란에 아름다운 가게 치심 되구요. 3호점까지 있는데 전 안국점에 다녀 왔어요. 위치는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내려서요. 1번출구로 올라오면 오른편으로 별궁길이라는 푯말과 함께 골목이 있거든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어요. 1
공휴일과 일요일은 쉬구요. 가게는 생각보단 작아요. 아마도 생각보다 별루라고 하실분들도 계실테지만.. 그냥 둘러보면서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고 싸게 사실수 있음 좋을 것 같아요.^^ 기증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