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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모아 당구클럽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당구를 치며 얻게 된 깨닮음
응칠이 추천 0 조회 223 09.08.12 00:2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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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12 00:49

    첫댓글 하두고님의 -뽀록박-이 포천에도 계시는구먼요.................그런데 로또를 이겨서 뭐하게요???............목표를 크게 삼으심이 좋을듯 합니다................旅毒은 풀리셨느지요?????

  • 09.08.12 01:00

    전 인격수양이 부족해 게임중 행운샷이 계속 들어가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들어가면 더이상 게임을 진행하는것 조차 짜증이 나고 그냥 게임을 끝내달라는 뜻에서 좋은 공을 계속 줘버립니다. 그런친구들과 당구치는건 아무 의미가 없고 제 마음이 흔들리는 상태에서의 게임은 게임이 아니니까요. 제가 올려놓은 뽀록박에 대한 글이 있는데요. 한번 당해보시면 웃지만은 못하실껍니다.

  • 09.08.12 01:04

    어제는 직원과 게임을 하는데 웬전화가 그렇게 많이 오는지 그친구 5통 저 3통이 오네요. 샷이 나가는 순간 벨이 울리고 함께 게임을 하던 친구는 밖에나가서 10분씩 통화하고 들어오질 않나....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단지 술자리 마련됬다. 어디로 이동한다. 뭐 이런 것들입니다. 도저히 게임이 안되 전 핸드폰을 꺼놓고 게임을 하는데 상대방의 핸드폰은 계속 울어대고.....나중엔 화가나서 몇차례 아무렇게나 질러버리고 기권했습니다. 전 당구치려면 아직 멀었나봅니다. 아무 의미없이 버린시간....쓸데없이 버린돈....아직도 화가나네요.

  • 09.08.12 09:35

    뽀록박~~~ㅋㅋ 다시 생각해도 재미 납니다..주로 강타위주의 게임을 플레이 하는분들이 그런샷이 나오는데요.. 저희 동네 당구장에도 그런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그친구의 시스템이 라고 불죠..^^ 그런데 문제는 키스가 생겨서 들어갈공도 많이 빠진다는거.. 결국 볼걸복 이라는거죠..

  • 09.08.12 11:18

    필그림님 의견에 한표 추가. 플루크 시스템....이런 분들 필 받는날은 아무도 못 이깁니다. 하지만 전체 승률은 저조합니다. 생각한데로 득점이 안되는(짧게 보았는데 길게 득점 , 길게 보았는데 짧게 득점...등등) 경우는 본인만이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플루크라고 해야 하나요 아닌가요? 플루크는 게임중에 비일비재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저희같은 수준에서는요. 플루크의 격만 다를 뿐이지요? 강타 위주로 즐기시는 분은 나름대로 그 수준의 당구가 즐거운 분들입니다. 구력 상승을 원하지도 않습니다.그냥 재미로 어울리실 것이라면 있는 상황 그대로 즐기시고 업당을 원하신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 09.08.12 11:22

    취약한 학구(제각돌리기, 아마도 짧은 각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를 한가지씩 10번 연습하신다고 적으셨네요. 동그라미 한개만 더 적으세요. 그 정도는 하셔야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또한 당점에 대하여 고민도 해 보시구요. 절대적으로 본인의 당점에 따른 분리량 정도를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저도 아직 정확히 저의 당점에 따른 분리량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그를 위해서 일정한 스트록이 뒷받침되어야 하구요. 답글이 삼천포....^^.

  • 09.08.12 13:13

    적당한 위치에서 예상되는 키스에 의한 플루크가 있는가 하면 전혀 얼토당토 않는 날로 잡수시는 플루크, 앞공을 맞히지도 못하고 빠졌는데 3뱅크가 된다든지.....대개의 플루크는 늘 필요보다 공을 세게 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전체적인 손익계산을 뽑아보면 밑진다는 쪽에 한표입니다.

  • 09.08.12 17:44

    정말 짜증나는 파워당구죠...시종일관 마구 휘두르는....맞고 안맞고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내용자체가 넘 구리다는... 이것도 인생의 한 부분일가요? 내 입맛대로 살 수는 없듯이...이 사람도 있고 저 사람도 있듯이..ㅎㅎㅎ

  • 09.08.12 18:30

    일년쯤 전 3구로 당구를 다시 시작하여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두 종류의 스타일에 못견뎌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첫번째가 아무 공이나 있는 힘껏 냅다 후려패는 산적스타일과 큣대에 새싹 돋아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만만디 스타일이 그것입니다. 그 때 로또님 왈, "고수가 되려면 어느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느긋함을 좀 더 키워야 할 겁니다." 아직 고수 되기는 멀었지만 느긋함은 많이 늘었답니다.

  • 09.08.12 22:25

    당구에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으셨다니, 진정한 의미의 득당을 하셨네요. 감축드립니다. ^^ 하지만 저는 노력도 안 하면서 문자 그대로의 득당을 꿈꾸는 한심한 하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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