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힘!--우리도 할수있다 (익스 나고야공연)실황중계

[나야나]

메인 포스터에는 "세계참피언 익스프레션"이라고 제일머리에, 그리고
크게 사진과함께 찍혀있었다.
종전에는 꼭 한국이라고 옆에 표시되어있었는데-설명도길게.
그들은 3년전 일본에선 무명일시,초청하여 익스를 국제화시켰고
세계를 제패할만큼 키웠다는(?)자부심이 가득했던것이다.

8월2일 나고야최대의 홀,캣츠홀의 토요일밤의 열기는 뜨거웠다.
뜨거운 토요일밤의 열기 - 그래서 한국도 더웠나보다.
얼마전 성대에 가보신분은 가름할수있을게다.그보다 더큰 홀에
의자없는 스탠딩으로 빽빡히(?) 들어찼다.
여름이라 짧고,얇은옷(?)만입은상태라서분위기가 쥑였다^^^
여자가 남자보다 몇명 더 많은것같았다.

계속해서 스크린은 익스비됴테입이 돌아가고 (아직 못사신분,속히주문요). 드디어 익스프레션 등장,그들은 발광(?)하듯 환호했다.
3년전부터 익스의 광팬이되신 "아이스께이끼"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나고야의 수호신이었던 썬동열상이래 한국사람에게 이렇게 열광하는것은 처음"이라고, 감격해했다.

희우님,
대관님,세계를 휘저어다니셨던 우성,호성,광현
우찬,정환님등은 정말 날라다니고,멋지게 꽂았다.
열광의 도가니였으며,보티2연패도 기원해주었다.
그들은 자부심을 갖고있었다. 뜨거운 밤이,이어지며한마디로
날새는줄 모르고 놀았다.
3박4일동안 야말로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비용도 어림 천만원이 넘을것같다. 왜냐면 벌써 메뉴가 틀리고
테마파크에서도 (롯데월드의 10배크기) 제일 비싸고,길고 재미있는것들 탔기때문이다.(롤러코스트가 물속까지간다)

여기서 놀라운것,우리가 속히 배워야 하는것은----
입장료가 우릿돈,3만5천원인데도 그들은 아깝지않게 유료 입장한다는점이다. 그래서 행사도 세계최강팀을 3년이나 초청하여 배우고 즐기고
교류한다는것이다.
예매는 2만5천원인데 불티처럼매진될수밖에없다.
비보이 비걸(춤을 조아하면 ,다 비보이요 비걸이다)들이 추체가되어
행사경비를 마련하고,협찬사가 13군데나 스폰으로나서서,청소년들
돈으로 번돈을 조건없이 청소년 축제에 반환(?)하는것이다.
청소년들은 협찬사가 기특(?)하니까,고 제품만 사달라고 부모에게
졸라대고,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선심 쓰듯 공짜로 입장시키고 1시간30분동안 똑같은 (그것도 비보이 씨에프는 하나도없이 외국인모델만)
광고를 돌리는것아닌가?
우리를 돕기보다는,우리제품안사면 이런대회없다,하는식아닌가?

상금액수가 오백만원이 넘는 배틀대회가 생겨나지만,그건 그회사의
하루신문 광고비도안된다.
그리고 우승자에겐 영광이기도하지만 족쇄도 채워진다
어차피 대기업도 마케팅 전략이며,기여한바도 크기에관중으로고맙다.

다만 익스프레션이 최초로 그족쇄를 깨뜨리고 아픔을, 불이익을 감수했단것만은 사실이다.

일본이 대중화에 성공하고 다같이 즐기는 비보이 문화가 된것은
철저히 비보이들 스스로 그렇게 했기때문이다.
최고의 대회 댄스딜라잇 도교결선은 물런 수천 팀이 참가하는 예선에서도 참가팀은 예외없이 출전료를 내고 참가한다.
2년전 익스가 참여해서 결선 준우승을 했는데 익스도 출전료를 내야만했다. 비행기표,숙식응 주최측 부담이었지만 출전료는 내야했다.
왜? 상금이 있기때문이다.
아마츄어건 프로건 참가비는 대회진행비고,실력으로싸워 상금을
타가라는것이다. 선수가 출전비안내면 입상을 포기하고 나가는것일따름이다."아~그렇구나, 아~그렇구나,믿어라~ 믿어라~"-개콘버젼-

나는 막강한 대사의 직함을 갖고있지만,익스주최 대회에 꽁자로 입장해본적이없다. 물런 롯데 공연은 그냥^^^적이있지만.

아~나야나애기하다가 잠시 나고야의힘이 부러워서--
그렇게 일본은 기획자나 비보이가 힘을 합쳐 파워를 형성해나가고있었다
개인비보이 자격으로 작년 익스가 주최하여 "리마인드"를 초빙하여
우성님이 경비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홍텐과의 1대1배틀 얼마나
열광했던가? 그날이후 홍텐은 실력이 천장처럼늘었고,익스도 세계재패
하지않았던가? 돈 준만큼 우성님이 부려먹어서(?)리마인드로 땀뻘뻘흘리고 호텔에서도 연습해야했다.
그런데 그밖의 세계유명한 비보이들 한국오면 어떠했는가?
놀러오는 기분으로와서 헛발질(?)하다 폼만 잡고 가지않았던가?

익스는 나고야에서 그들의 열기와 노력을 보고 "우리도 할수있다.
우리에겐 까페회원
들이 있고, 조용히 후원하는 수만은 매니아들이있다,
해내겠다" 결심하며 나고야 공항을 떠났답니다.

*후기-오늘 새벽 쏘나기 맞으시고 귀가했다, 아침에 다시 광주로가신다는 호뎅님이 고속버스에서 간단한 메일 주셔서 제가 우선 실황(?)
중계했습니다. 짧았는데 ,그만 제가^^^(죄송,이해앙망)너무길게 살을
안가본 사람이 가본사람보다 마니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fubu 옷을 입어요,익스가 입으니까 좋기도하지만
말없이,익스를 지원해주기에,한국비보이발전을위해서 개인적으로^^

[필립님]

나야나님! 정말 대-단해요+_+ 역시 글 잘 쓰시는ㅠㅁㅠ// 롤러코스터가 물 속까지 간다니;(상상中+_=;) 역시 일본은 대단하네요-_-;;(무서운사람들;) 호성오빠 가시는 광주 갈려고 했는데-_-; 어디서 몇시에 하는 지도 몰라서-0-; 방바닥 긁었던;(쿨럭) 익스 화이팅이에요!(불끈!)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어요-0ㅠ

[sierra]

잘봤습니다! 일본의 상황도 알게되구요. 부럽네여!! 우리 현실은 여러가지로 아주많이 아쉽긴 하지만 발전하는 단계의 아쉬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점점 많이 좋아지기를 바라구여, 말없이 응원하는 사람들을 알아줘서 고마워여^^!! 언제까지나 함께 즐기면서 응원할께여!!

[나얌]

근데 나야나님 잘못 아시는게 잇습니다.일본은 댄스문화가 대단히 발전 하고 좋습니다만. 일본은 우리보다 물가가 비쌉니다.대단히 10배정도 ㅡㅡ;; 비싸요 또 한가지 일본 비보이 들도 그리넉넉하지 않습니다 한국 비보이들은 더심하지만.얼마전 이치께끼가 지하철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앗지요 그런 유명한팀이

[나얌]

일본두 문화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몇몇 댄서들을 뺀나머지 댄서들도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너무 일본댄서들이 넉넉한 비보잉 을 하고 잇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정말. 세계비보이들은 넉넉한 사람이 별로 없죠~

[나야나]

저두 일본에서 생활하다 왔는데,^^고시엔 댄스대회는 꼭 참관했고,익스와 묘성 엑스타시,티아이피등 2년전 을지로 지하철역에서 연습과 공연했답니다. 만일 일본인이 봤다면 최고의 팀들이 한국에선 배고프다고^^근데 우성님이 공익이라(지하철역) 그랬데요,강제로 딴팀들 ㅎㅎㅎ한팀을보고 평가는-

[赤淚]

우리나라 비보잉 팀들의 공연은 돈 내고 봐야 더 당연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력들이 다들 워낙 출중하니깐... 그에 비해서 많이 안알려진게 아쉽지만...

[나얌]

;;그게 아니라 -_-;;일본팀들 그리 넉넉 하지 않아요 한팀만 보구 평가 하는게 아니라 ㅡ.ㅡ;우리나라 비보이들이 가장 잘못된 평가가 그거지요 일본이나 미국 유럽 비보이들은 편하게 춤으로 먹고사는줄 알구. 자신들의 처지를 낙관 하지요 하지만 비보이하면 배고픔 배고픔 하면 비보이 ㅡㅡ아직 이게 성립되지요

[나얌]

진짜 저도 여행을 많이 갓다와서 알지만. 정말 어이없는 일이지요.~돈을 못번다는ㅠㅠ 제가 보기엔 춤으로 돈을 많이 버는 비보이는 아주 극소수 ~에 불과 합니다 그리구 돈을 많이 번다해도~ 그걸 또다른 공연에 투자해야 하지요.그리구 이치게끼만을 보구 평가 하는게 아니지요..-_-;여러 나라 비보이들을 평가 한겁니다.

[나얌]

꼬릿말이 안좋으시다면 죄송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