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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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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 절대 금지)
5
유리의 이층 양옥은 서양식 별장처럼 화려한 외관을 지니고 있었다.
"근사한 집이야. 인형 같은 것이 돌아다니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준열은 그렇게 말하며 담을 따라 총총히 줄지어 선 벚나무의 앙상한 가지들을 바라보았다. 벚나무는 사후 경직된 시체들처럼 불쾌한 어둠을 풍기고 있었다. 유리는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대문을 열었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거리는 텅 비어 있어 이층 양옥을 둘러싸고 있는 풍경 전부가 한 폭의 정지된 그림을 연상시켰다.
현관문은 열려 있었다. 지금 시각이면 동생이 돌아와 있을 시간이고 오빠도 학원에서 돌아왔을 시간이었다. 유리는 사방을 경계하듯 둘러보며 초조하게 물었다.
"누구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죠?"
"아는 오빠라 그래."
"아는 오빠?"
"아는 남자라 하는 것보다 낫잖아."
그 때 현관문이 거칠게 열리며 스포츠 머리의 남자가 나타났다. 준열은 현관 앞에 버티고 선 깐깐해 보이는 남자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의 눈에는 생기가 없어 보였고 코밑과 입가에는 면도하지 않은 수염으로 지저분했다
"누구야, 이 사람은?"
남자가 유리를 향해 매섭게 소리쳤다.
"으응…… 아는-"
"안녕하세요. 강준열입니다. 탐정이죠!"
준열이 말을 가로채고 나섰다. 그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남자에게 악수를 청했다. 남자는 준열을 아래위로 힐끔거리며 악수는 받지 않았다.
"탐정이요?"
"예! 디텍티브 강이라 불러주세요."
남자는 조금 어리둥절하면서도 불쾌한 감정을 만면에 드러냈다.
"우리 나라에 탐정이 어디 있소? 진짜 탐정이라면 신분증 좀 봅시다!"
"그렇죠 뭐!"
준열은 품속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였다. 물론 그것은 자신이 직접 만든 가짜였다. 하지만 그것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남자가 알아차릴 리 만무하리라는 것을 준열은 알고 있었다. 남자는 신분증을 한참 들여다보다 짜증난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탐정이 여긴 어쩐 일입니까? 무슨 밀실 살인이라도 터졌습니까?"
"밀실 정도는 일도 아니죠. 모든 밀실 사건은 사실 밀실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니까요!"
"무슨 소립니까 그게?"
"밀실 보다 훨씬 미스터리한 사건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남자는 곁눈으로 유리를 흘낏 쳐다본 후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뭔지 모르겠지만 필요 없으니 돌아가세요."
"뭔지도 모르시면서 필요 없다니요? 게다가 전 유리양의 손님입니다."
"유리양?"
남자는 코방귀를 끼며 험악한 표정으로 유리를 쏘아보았다.
"뭐야? 너 말없이 외박한 것도 모자라서 이제 남자까지 집에 끌어 들이냐?"
"남자라기 보다는 그냥 아는 오빠입니다."
준열이 계속 끼여드는 게 못마땅했던지 남자는 눈을 부릅떴다.
"당신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 끼여들지 마."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끼여들고 있는 건 당신인데?"
"뭐야?"
남자는 금방이라도 욕설을 퍼부을 듯 준열을 노려보았다. 준열도 물러설 기미가 없었다. 가운데서 난감해 하는 이는 유리였다.
"무슨 일이야?"
나직한 소리에 세 명은 일제히 대문 쪽을 응시했다. 그곳에는 머리가 반쯤 벗겨진 초췌한 중년이 서류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서 있었다.
"아빠."
유리가 말했다.
6
유리의 아버지와 준열은 테이블을 마주하고 소파에 앉았다.
"의대생이라고요?"
"예- 신경 정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닥터 강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럼 탐정이라는 건 뭐요?"
"그건 부업이죠."
준열은 그렇게 말하며 테이블 위의 커피를 홀짝였다.
"그것보다, 지금 따님께서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습니다. 환경적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죠."
"그게 무슨 소리요? 우리 유리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인데."
유리의 아버지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는 듯 고개를 저었다.
"사실 그럴수록 더 위험하죠. 내면으로 차곡차곡 쌓이는 감정의 응어리들을 분출하지 못하니 정신적 공황에 시달리게 되는 거죠. 이럴 때일수록 따님이 안정을 찾을 수 있게 가족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돕다니, 어떻게 말이오?"
"따님의 감정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은 제거해야 합니다."
준열은 커피 잔을 깨끗이 비운 후 잠시 생각에 잠기는 척했다.
"실례지만 이혼하셨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어떻게 되는 지요?"
"그런 것까지 얘기해야할 이유는 없지 않소?"
유리의 아버지는 석연치 못한 얼굴로 낯선 방문객을 바라보았다.
"아, 물론 말씀하기 곤란하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여러 가지 환경 문제가 유리양에게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여쭤본 것입니다. 유리 정도의 나이에 부모의 이혼은 심각한 내적 갈등으로 작용할 수 있거든요."
준열은 생각하는 바를 거침없이 얘기했다. 마치 심리학 분야에 권위자라도 되는 양.
"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죠. 경제적인 문제부터, 성격 차이까지-."
"그것 말고 다른 문제는 없었나요? 이를테면- 제 삼자의 개입이라던가 하는."
"제 삼자라니? 무슨 소릴 하는 거요?"
유리의 아버지는 깜짝 놀랐다. 그는 잠깐 격분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상대의 면면을 세심히 살폈다.
"당신 대체 누구요? 누가 보내서 온 거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군요. 저는 신경 정신학을 연구하는 의대생입니다. 동시에 탐정이기도 하죠. 따님이 저희 대학 병원을 찾아왔고 제가 상담을 해 주었죠. 그리고 보다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이 곳에 온 겁니다. 뭐 문제 될 거라도 있습니까?"
준열의 설명을 들으며 유리의 아버지는 피곤함이 역력한 얼굴로 이마의 땀을 닦았다. 준열은 그런 그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것은 마치 감추어둔 금고 속에 어떤 물건이 들었나를 투시라도 하려는 듯한 눈빛이었다.
"혹시 이 집에 인형이 있습니까?"
"예?"
갑자기 화제가 바뀌는 바람에 유리의 아버지는 이마에 주름살을 잡으며 물었다.
"인형이라니요?"
"유리양의 말에 의하면 이 집에 커다란 인형이 있다고 그러던데."
"그게 어쨌다는 거요?"
준열은 중요한 일이라는 듯 한 박자를 쉬며 말했다.
"딸의 정서를 해치고 있습니다."
"정서를 해친다니? 그게 무슨 말이오?"
"무슨 이유에서인지 딸은 그 인형을 무서워하고 있어요. 그 인형을 볼 때마다 무시무시한 환각증세마저 일으키곤 한답니다. 그러니- 그 인형을 제거해야 해요."
"제거요?"
유리 아버지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갈라졌다.
거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거실의 상황을 숨죽이고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그는 눈치채지 못할 만큼 방문을 열어놓고 밖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는 유리의 오빠인 영훈이었다.
7
"넌 이름이 뭐야?"
"민규인데요."
"민규? 멋진 이름이구나. 드라마 속의 남자 주인공 같은 이름이야. 그래, 육 학년이라고?"
"예."
준열은 이층 민규의 방 가운데에 서서 방의 구조를 살피고 있었다.
"아빠하고는 무슨 얘길 했어요?"
유리가 물었다. 그녀는 활동하기 편한 캐주얼 복장으로 갈아입은 상태였다.
"그냥- 의사인척 하기 위한 이런저런 얘기."
"그럼, 아저씨 진짜 의사 아니에요?"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던 민규가 미심쩍은 눈길로 준열을 쳐다보았다.
"너는 상관 말고 저글링이나 계속 잡아."
준열은 민규의 머리카락을 몇 번 쓰다듬으며 씨익 웃었다. 그러나 낯선 남자가 자신의 방을 서성이는 것이 몹시 불편해 민규는 게임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민규야."
준열은 시선을 천장에 고정시킨 채 입으로만 민규를 불렀다.
"왜요?"
"넌 왜 나가서 친구들이랑 안 놀고 그렇게 집에 틀어 박혀서 오락만 해대는 거야? 어릴 적에는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축구도 하고 씨름도 하고 그래야 되는 거야."
민규는 대답이 없었다.
"혹시 친구들이 너랑 안 놀아주는 거야? 그런 거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민규는 시무룩한 얼굴로 게임에 몰입해 있는 척했다.
"때때로 남자란 넉살스럽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해. 한 번 소심해지면 영영 소심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는 거야. 부대끼고 부딪히고 넘어지고 뒤엉키고 그러면서 친구들을 만들어 나가는 거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
민규는 여전히 입을 다문 채 한 마디의 대꾸도 없었다. 준열은 잠시 시선을 돌려 민규의 뒤통수를 응시하다 다시 천장의 귀퉁이를 쳐다보았다.
"저기가 환기통인가?"
준열은 민규의 의자를 빌려 환기통으로 몸을 집어넣었다. 민규는 게임을 중지시키고 무슨 일인가 싶어 준열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유리는 민규의 등뒤에 붙어 민규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열린 문틈 밖으로 방안의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 인형의 눈이었다.
8
"당신 진짜 의사 아니지?"
"진짜 의사는 아니지."
너무나 태연스럽게 대답하는 준열의 말에 영훈은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뭐? 그럼 가짜란 말야?"
"가짜라니? 난 단지 아직은 레지던트 과정이라 진짜 의사라고 말할 수 없다는 뜻이었는데."
"레지던트 이블 같은 소리하고 있네. 몽땅 다 거짓말인 거 알아! 넌 의사도 뭐도 아니지? 도대체 정체가 뭐야?"
"말했잖아. 디텍티브 강이라고."
"장난치지 마! 이 자식아!"
영훈은 준열의 멱살을 움켜잡고 구석으로 몰아세웠다.
"도대체 유리하고 무슨 관계며 왜 우리 집에서 얼쩡대는 거야?"
영훈은 팔뚝으로 준열의 가슴을 압박하며 격분했다. 준열은 영훈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침착하게 응시했다.
"문제가 많군."
준열이 나직이 중얼거렸다.
"뭐? 무슨 소리야 그게?"
"너 말야. 이만저만 문제가 있는 게 아냐."
"이 새끼! 함부로 지껄이지 마!"
"함부로 지껄이고 있는 건 너잖아."
준열은 손가락으로 영훈의 옆구리를 힘껏 누르며 밀쳤다. 그 바람에 영훈은 간지러우면서도 아픈 통증을 느끼며 비실비실 뒷걸음질 쳤다. 그는 몸에 기운이 다 빠진 모양 침대에 걸터앉아 숨을 내쉬었다.
"땀을 왜 그렇게 흘리는 거지? 병든 닭처럼."
준열의 비아냥거림에 영훈은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왔다. 그러나 준열은 가볍게 몸을 피하며 영훈의 팔을 비틀어 그의 등뒤에 붙여놓았다. 영훈은 한쪽 팔이 비틀린 채 고통스러워했다.
"흥분하지 말고 내 말 잘 들어."
준열은 말을 하며 영훈을 벽 쪽으로 몰았다.
"인간관계가 좋지 못한 녀석이야, 넌! 그래서 네가 만지고자 하는 것들은 다 떠나가지. 대학도, 네가 좋아하는 여자도, 모두 다!"
한쪽 뺨이 벽에 붙은 영훈은 괴로워하며 벽지에 거친 입김을 토해냈다.
"그래서 약물 같은 걸 복용하나? 아니면 본드?"
준열은 한 팔로 영훈을 제압하고 다른 한 팔로 영훈의 서랍을 뒤졌다. 두 번째 서랍에서 용도를 알 수 없는 주사기와 알약들이 나왔다.
"이런 게 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런 하찮은 것들이 널 구원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준열은 영훈의 팔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방에 주사기와 알약들을 모두 쓸어 담았다. 영훈은 이제 대항할 기력을 잃은 사람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주먹은 떨고 있었다.
"똑똑히 들어. 네 분노와 증오는 이런 것들로 치유되지 않아."
준열은 가방을 어깨에 두르며 방안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인형은 어디다 뒀어?"
"나한테 없어."
"네가 가지고 있다던데. 수험생이 인형 같은 것은 뭐에 쓰려고 그러는 거야? 어서 내놔!"
"나한테 없다고 그랬잖아! 네까짓 게 뭔데 남의 집에서 남의 물건을 내놔라 마라야!"
영훈은 고개를 치켜들어 준열을 노려보았다. 그 눈빛은 마치 먹이를 빼앗기기 싫어하는 맹수의 눈빛 같았다.
"장남이라면 동생들도 생각해야지!"
준열의 쓴 소리에 영훈은 주먹으로 벽을 치며 괴로워했다.
"그만해! 난생 처음 보는 사람에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
"듣기 싫어도 똑똑히 새겨들어!"
준열은 허리를 숙이고 얼굴을 영훈의 귀 가까이 가져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렇게 죽을상을 하고 있지만 사실 너에겐 살아갈 날이 뜯지 않은 과자들처럼 수북히 남아 있어. 정말로 죽을상은 언제 짓는 건지 알아? 뜯고 싶어도 더 이상 뜯을 과자 봉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을 때야. 마지막 봉지의 마지막 과자를 손에 든 자의 심정을 넌 몰라! 마치 알고 있는 척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지만 그것은 호강에 겨운 자의 유치한 감정장난에 불과해. 그러니 한심한 짓거리는 그만 접고 네 잘못된 선택이 동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이나 진지하게 고민해 봐!"
말을 마친 준열은 다시 한번 눈으로 방안을 훑은 후 침대 밑을 확인했다. 그곳에도 인형은 없었다.
준열은 방문을 열며 패배자처럼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영훈의 머리위로 한 마디를 더 했다.
"너에게 특별히 유감 같은 건 없어. 나 역시 난생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소리하는 거 별로 달갑지 않았으니까."
9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유리는 맥주를 들이키듯이 커피를 마시는 준열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의 앞머리는 그의 눈과 코를 완전히 덮고 있었다.
그들은 유리의 집 근처 커피숍에 막 들어온 상태였다.
"제 것도 드시겠어요?"
준열의 손이 빈 커피 잔을 만지작대는 것을 보고 유리가 말했다.
"아냐, 됐어. 그보다-."
준열은 앞머리를 뒤로 쓸어 넘긴 후 턱을 괴고 유리를 쳐다보았다.
"넌 무슨 문제 같은 거 없니?"
"문제라니요?"
"뭐- 이런저런 문제. 학교 생활의 문제라든가, 말못할 고민이라든가-."
"글쎄요……."
유리는 고개를 숙여 테이블 위에 올려진 자신의 손을 보았다. 그녀의 왼쪽 뺨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해질녘의 빛이 커피숍의 창을 통해 들어온 것이었다.
"딱히 무슨 문제나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건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점이나 고민거리를 발견해내지 못하는 무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예?"
유리는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 모습을 보며 준열은 묘한 웃음을 지었다.
"유리야.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에 절대로 놀라지 않을 자신 있니?"
"무…… 무슨……?"
"내가 말했지. 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몇 가지를 볼 수 있다고. 어때? 넌 그 말을 신뢰하겠니?"
유리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예-."
"좋아. 날 신뢰해준다니 나도 툭 터놓고 얘길 하지. 놀라지 말고 잘 들어! 지금 네 머리 위의 그 사람은 누구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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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님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 주말 되세요~!!
첫댓글 제이슨님두 잘 보내세여 제이슨님의 글이 올라와서 기쁘네여 자주 올라오는것보다 더 정성들인게 더 좋아여 어쨋든 오랜만에 봐서 마냥 좋은
으앙 궁금해 ㅠㅠ 빨리 뒷편도 올려주세요 -0-
신나라님, 혼돈과어둠의신님, 새나디엘님 답글 감사합니다~ 제목오타 수정했습니다~! 좋은 크리스마스되세요~!~
제이슨님의 글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ㅡ^(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다시 재미를 붙이게 만드네요.... 마음속 글을 옮겨 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나니 이런 글엔 감탄 밖엔.......
유후~ 저두 인제 댓글 쓸수있어서 넘넘 좋아여^^ 역쉬 제이슨뉨글은 항상 읽을때마나 몰입할수 밖에 없는 흡입력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항상 건필하시구.. 언능 담글 올리주셈~ ^^
끼아아아악~~ 니 머리 위에 그건 뭐니? 아아, 무서워 무서워... 누가 날 보고 그런 말 하면 놀라 죽어버릴거야... 제미슨님 재밋어요!!!
너무 재미있어요.회사일때문에 정말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앞으로 제이슨친구님 글 읽으러라도 자주 와야겟네요 ^^
너무 재밌어서 눈물이 나와요 ㅠ.ㅠ
헉.마지막 문장에 섬뜩... 역쉬.. 너무 재밌구요.. 늘 언제 뒷편이 나오나 기다린답니다.. 수험 생활중인데.. 스트레스도 풀고 가고 너무 좋아요...얼른 담편도 올려주세요
오우~좋아요 좋아~
에효~~궁금해라.......눈을 뗄수가 없네요~
헉... =_= 머..머리위에..누...누구니.. ㅠㅠ
꺄아아 ㅠ ㅠ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머리위에 그사람은 누구야 ;ㅁ;
무서워요......... ㅠ.ㅠ
허억 대단하세요ㅠ0ㅠ
대단해요.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언제봐도 제이슨친구님의 글은 굿입니다. -_-b 다음편 정말 너무 기대되요~!!
어머나!!! 너무잼있었요~ㅜㅜ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와.. 위의 그사람이라.. 제이슨친구님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답글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헉.. 마지막 말.. 네 머리위에 그 사람 누구니.. ;;;
ㅡㅡ 마지막 말에 역시 소름 ㅡㅡ;;
공포속에 피어나는 한줄기 유머~ 친구들이 너랑 안놀아 주는거야? 그런거야? ㅎㅎ 그리고 또, 레지던트 이블 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지만 이런건 역시 양념, 공포분위기 정말 짱입니다~!
마지막 말에 갑자기 눈물이.....ㅠ.ㅠ너무 무서워용....역시 제이슨님이양!!와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