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Dawn redwood, Metasequoia)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은 1868년 스코틀랜드인 존 무어가 발견한 지역으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California) 중부에 위치하며 제2의 국립공원으로 1984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미국 서부 3대 공원 중 하나로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하학적인 절경이다. 맑은 공기, 따스한 햇살, 시원한 바람으로 요세미티의 자연 속에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총면적 3081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자연의 보고이다. 해발 609~3962m까지로 5개의 상이한 식물대가 있으며, 침엽수를 중심으로 아메리카오크 등의 무늬목, 철쭉, 관목, 야생화가 사시사철 삼림과 초원을 물들이고 있으며, 1.400여 종의 식물과 200종 이상의 야생조류와 75종에 이르는 포유 동물이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이 곳은 그야말로 자연의 보고이며 야생동식물의 최적에 낙원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로 그 중에서도 높이 1,000m의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 있는 지상 최대의 단일 화강암인 ‘엘 캐피탄(El Capitan)’이다. 요세미티 빌리지와 터널 뷰 포인트에서 요세미티 밸리 입구에 위치한 첫 번째 폭포로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보라가 마치 신부의 면사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면사포 폭포(Bridalveil Fall)'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높이 739m의 3단으로 떨어지는 ‘요세미티 폭포(Yosemiteil Fall)’, 해발 2,695m 높이의 ‘하프 돔(Half Dome)’, ‘엘 캐피탄(El Capitan)’ 등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압도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인 국가재건최고회의 장군 때 미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요세미티 국립공원 주변 호텔에서 보낸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한국의 벌거숭이산들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도 이 곳처럼 아름답고 푸른 숲을 가꾸는 방법을 없을까를 생각하게 한 곳이라고 하나투어 미서부 주재 진동재 가이드는 전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면서 지붕이 있는 다리와 숲 속의 그림 같은 통나무집에서 가족들이 자연을 즐기면서 쉼을 얻고 있는 모습과 숲 학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요세미티 개척 당시의 작업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이 야외에 전시되었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도 있었다. 나오는 길에 요세미티 광산 박물관에도 잠시 들려 당시를 상상하여 볼 기회도 가졌다.
[자료출처: 하나투어 미서부 그랜드서클 8대 캐년 -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주 전역에 걸쳐 포진된 미국의 서부국립공원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그랜드캐년, 브라이언캐년, 자이언캐년, 아치스캐년, 앤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캐피톨리프, 캐년랜드 등 - 일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 ▒ 이영일∙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