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5.9.20(토) 09;30-15;30
★코스;원당역-수역이마을-서삼릉입구-농협대학-원흥역-한양CC 정문-성사교-흥도로-흥도동 행정복지센터-성사천-
배다골테마파크(폐쇄)-서정1교--수변길-성사4교-강매역고가교--매화정마을-강매로-성사천-성사천교-갑문/창릉천-
강매세월교-창릉천교--둑길-제2자유로/서남변둑밑길-현천-고양쌍굴--향동천-박대통령기념관-상암경기장-마포구청-
홍제천-인공폭포-홍은4교-홍제교-홍지문-세검정-창의문-효자동삼거리-경복궁 일주-광화문-경복궁역(36km)
★참가;쉐도우수,홍토마, 아스트라전, 스머프차
-서대문구 홍제폭포(인공폭포)-
더위는 시나브로 사라지고 가을색으로 물드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가을은 운동하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9월 셋째주 주말을 맞이하여 대열잔차는 서울 근교인 고양시와 서울시를 무대로 라이딩 향연을 펼친다. 여정의 시작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다. 원당역은 오래간만에 만나는 역으로 발씨가 익은 역이다. 원당하면 떠오르는 것은 원당 종마목장과 배다리 막걸리이다. 박정희 전대통령은 말타기를 좋아하셨으며 배다리막걸리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원당 배다리술 박물관 2층에 박정희 전대통령이 실비옥(삼송리에 위치)에서 북어포와 김치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재현해 놓은 미랍인형이 있다.
대열잔차 전사들은 육사 27기 자전거 동호회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런 보배들로 오로지 4명뿐이다. 원당역에서 수역이마을을 거쳐 서삼릉으로 향한다. 서삼릉은 희릉(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효릉(인종,인성왕후), 예릉(철종,정비 김씨) 등 3기의 왕릉과 소경원, 효창원, 회묘(폐비윤씨) 등이 있다. 서삼릉 입구에서 추억을 남기고 농협대학, 원흥역을 거쳐 고양대로를 타고 서울 한양CC 정문으로 향한다. 서울 한양CC 골프장(1954년 개장)은 국내 1호 골프장으로 한국 골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회원제 골프장이다. 고양대로 성사교에서 흥도로로 들어선다.
흥도로 샛길을 따라가면 흥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성사천을 만난다. 성사천의 발원지는 서울 한양CC골프장으로 창릉천에 합류하는 조그만 하천이다. 수원,문산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면 배다골테마파크가 나온다. 배다골테마파크는 창릉지역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폐쇄 중에 있지만 추후 후보지를 물색하여 재개관할 예정이다. 배다골테마파크를 지나면 서정마을(고양시 덕양구 행신4동)로 들어선다. 서정1교를 지나 성사천 수변길을 타고 서정4교에서 강매역(경의중앙선)고가교로 들어서면 매화정마을이 나온다. 매화정마을은 보성 선(宣)씨 집성촌이다. 선거이 장군을 포함한 선씨의 다섯 충신을 모신 오충사가 있다.
오충사는 당초 순조 30년(1830년) 선윤지(宣允祉, 선씨 시조), 형(炯), 거이(居佁), 세강(世綱), 약해(若海) 등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전라도 보성에 세워졌다. 그후 1900년대 중반 강원도 강릉에도 오충사를 세웠으나 후손들이 줄어들면서 유지관리가 어렵자 보성 선씨 집성촌이자 선거이 장군이 행주대첩때 활약했던 곳으로 옮겨졌다. 매화정마을은 오충사에 제향된 한 명인 선형(1434-1479)이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곳이기도 하다. 선형의 중손(8세손)인 선거이(1550-1598)는 매화정마을에서 태어났다. 1587년 함경도 녹둔도에서 이순신과 함께 여진족을 막았다.
그후 전라도 수군절도사를 거쳐 임진왜란을 맞아 행주대첩때 권율장군과 함께 왜군을 격파 잇따라 전공을 세워 7도의 병마사를 겸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수군과 함께 종군하여 잇따라 왜군을 대파하고 1598년엔 왜군의 수괴였던 가또기요마사를 할복 직전까지 몰고갔던 울산성 싸움에서 2만여 병력을 이끌고 싸우다 전사했다. 현재 매화정 마을에는 보성 선씨 50여 가구 150명 정도가 살고 있다. 성사천을 버리고 창릉천 강매석교로 향한다. 강매석교는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이다. 고양군과 한양을 잇는 돌다리로 1920년에 축조되었다. 이 석교가 세원진 강고산마을은 옛날 새우젓 배들이 드나들면서 고양지역 주민들에게 새우젓을 판매한 동네였다.
나룻터는 갈대섬에 있었다고 한다. 창릉천교를 건너 대덕로를 타고 고양쌍굴 입구를 지나면 향동천이 나타난다. 향동천을 타고 구룡사거리에서 월드컵로로 들어서면 박정희 기념 도서관이 나온다.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 배에서 연신 고동소리가 들린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마포구청 부근 현이네 찌개나라에서 대구탕(12,000원)과 김치꽁치찌개(9,000원)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홍제천으로 향한다. 홍토마가 자기 작전이라고 하면서 한턱을 쏘았다. 홍제천 자전거길로 들어서면 인공폭포가 나온다. 인공폭포(홍제폭포)를 보는 순간 입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높이 25m, 폭 60m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내는 웅장한 풍경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내국인뿐만 안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인공폭포는 어색함이 없이 자연과 조화로워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로 겨울에는 빙벽으로 변신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폭포 맞은 편 벽면에 대형 유리창으로 된 카페폭포(약700평)도 인기다. 커피한 잔 들고 카페 테라스에 앉아 폭포 물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다보면 이보다 더 시원한 여름 망중한이 없다. 카페 옆 도서관도 여행객을 비롯해 지역민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눈을 호강시키고 홍제천 자전거길을 따라 홍지문으로 향한다.
쉐도우수는 포방교 근처에서 신혼생활하였으며, 홍토마는 초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기간 중 세검정 부군 외할머니집에 방문하여 잠자리, 매미도 잡고 한지 만드는 광경을 목도하였다고 한다. 홍지문은 탐춘대성을 쌓으면서 만든 문이다. 탐춘대성은 한양도성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약 5km 이어진 성곽이다.. 세검정 교차로에서 자하문로를 타고 가면 창의문이 나온다. 스머프차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1972-1973년 중위 소대장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효자동 삼거리를 거쳐 경복궁을 시계방향으로 일주한 후 경복궁역에서 상황을 종료하였다.
비가 온 뒤라 날씨가 선선하여 시종일관 더위를 잊고 내달렸다. 그러나 진흙길를 달릴 때는 흙감태기를 온통 뒤집어썼다. 쉐도우수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원당역에서 서삼릉, 원흥역, 서울 한양CC를 거쳐 성사천으로 진입하는 코스는 생전 처음이지만 쉐도우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귀똥차게 안내한다. 쉐도우수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하면서 여유롭게 낭만을 즐겼으며, 팀원들간의 우정과 화합으로 똘똘 뭉친 대열잔차 전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원당역 1번출구 09;30분 출발
수역이마을로 향하여
미역골 고개릉 넘어
문산 수원고속도로 밑 통과
서삼릉길
서삼릉 입구
농업대학교를 통과하여
권율대로에서 고양대로로 접어들고
서울 한양CC 정문 출입구
고양대로
고양대로 밑을 통과하여 흥도로로 진입
성사천에서 숨고르기
창릉 신도시 개발로 배다골 테마파크(폐쇄)
서정1교를 지나 성사천 수변 자전거길로
성사천을 건너 강매역 방향으로
강매역 고가차도 2번출구
강매역 고가차도를 따라
매화정마을을 지나 고양 강매 석교로 향하여
창릉천 고양 강매 석교
창릉천교를 건너
수원문산고속도로 밑 통과
대덕로로 진입
대덕로에서 향동천으로 진입
월드컵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현이네 찌개나라에서 오찬
대구탕과 김치꽁치찌개로 호식
식사 후 홍제천으로 진입
홍제폭포(인공폭포)
폭포카페 벽에 설치한 대형유리를 보고 사진촬영
홍제천 자전거길
홍제교에서 잠시 숨고르기
홍지문
자하문로를 따라
창의문(자하문) 고개
창의문 고개 정상에서 부암동 문화관광 안내를 유심이 살펴보는 팀원들
효자동 삼거리에 설치한 조각상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경북궁 담벽을 따라
광화문
경복궁역에서 상황종료!5;30)